우편공사 "배달도 주 2~3회로 축소 검토" 밝혀
우표 값이 5년 만에 오른다.
우편공사 캐나다포스트(Canada Post)는 5월 6일부터 우표 가격을 한 장당 7센트 올렸다고 밝혔다.
묶음으로 판매되는 우표는 92센트에서 99센트로 인상됐다.
국내용 우표는 기존 1.07달러에서 1.15달러로 변경됐다.
캐나다포스트는 지난 2019년 등 우표 가격을 5센트 올린 바 있다.
우편공사는 "최근 소포배달 경쟁은 치열해졌고, 우편물 이용은 크게 감소하면서 작년에만 약 7억5천만 달러의 손실을 봤다"고 설명했다.
6년 연속 경영수지 적자를 기록한 것이다. 코로나19 이후 캐나다포스트의 소포배달 점유율은 62%에서 29%로 줄었다.
캐나다포스트는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경비 절감 차원에서 우편배달을 주 5회에서 2~3회로 줄이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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