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using Now’ 프로젝트로 1만 가구 이상 공급
토론토시가 올해 Housing Now 프로그램을 통해 적어도 3개 단지의 택지 개발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시작된 Housing Now는 시유지를 개발해 임대주택 위주로 공급하는 것이다. 하지만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후로 주택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수년간 성과가 지지부진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Housing Now 프로그램을 통해 토론토 권역에서 개발 가능한 22개 부지가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10곳에 대한 개발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는 이들 가운데 3곳에서 착공이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먼저 '5207 Dundas Street West' 지역(조감도)인데, 지난 8월 기공식을 했지만, 자금조달 문제로 진척을 보이지 못하다 이달 초 터파기 공사가 시작됐다.
키플링 GO Station 인근에 있는 부지에는 218채의 임대 주택을 포함해 725 유닛의 주택이 공급되며, 복합 커뮤니티 개발도 포함한다.
이 밖에 50 Wilson Heights Boulevard와 140 Merton Street 등 두 곳에서도 건축공사가 올해 안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500여 가구의 임대주택 등 모두 1400여 가구가 입주할 것으로 전해졌다.
토론토시는 777 Victoria Park Avenue, 705 Warden Avenue 및 2444 Eglinton Avenue East 등에도 개발사업을 진행해 1만6천여 가구를 공급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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