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업자협회 “인플레 막기 위해 가격조정 미뤄야”
국내 낙농업자협회(Dairy Farmers of Canada)가 당분간 우유가격 조정을 미루자고 권고하고 나섰다.
데이빗 비엔스 협회장은 “낙농가와 그에 따른 가족들과 결국은 소비자”라면서 “최근 누구나 할 것 없이 식료품 가격 폭등에 힘들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식료품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고 가격이 안정화될 때까지 가격 조정을 연기하자는 제안이다.
앞서 최근에는 캐나다 독립식료품점연맹이 우유 가격의 추가 인상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지난해 우유가격은 2월에 8.4% 오른 뒤 물가인상이 가파르게 진행되자 9월에 2.5%를 추가로 올렸다.
우유가격을 관장하는 유제품위원회(Canadian Dairy Commission)는 낙농가와 식료품점 등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가격 조정을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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