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에 의존하는 젊은층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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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학비 등 경제적 독립 갈수록 힘들어

 

 고등학교를 졸업한 젊은이들이 부모와 함께 거주하는 비율이 10년 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레이션 등으로 경제적 독립이 점차 힘들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로열은행(RBC)과 입소스(Ipsos)의 온라인조사에 따르면 고등학교를 마친 응답자의 거의 절반인 47%가 이번 학년도에 부모와 함께 살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2013년 36%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18세에서 29세 사이의 청년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재정 관련 설문조사에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재정 지원을 위해 부모에게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0년 전 29%에서 올해 43%로 증가한 수치다.

 

로열은행 관계자는 “학생들이 재정적 도움을 얻기 위해 부모에게 의존할 뿐만 아니라 재정적 목표를 개발하기 위한 도움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최대 2만 달러의 빚을 안고 학업을 마칠 것으로 예상한 학생은 45%로, 2013년 30%보다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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