加 기업들 “원자재 가격.금리인상도 부담”
통계청이 지난 7월부터 8월 초까지 국내 기업들의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는데, 업체들은 앞으로도 인플레이션과 원자재 비용 상승 등의 압력에 시달릴 것이라고 응답했다.
5개 기업 중 1개 기업은 국내 또는 해외에서 원자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들 기업 약 25%는 이런 문제가 단기간에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거의 절반에 가까운 국내 기업은 향후 3개월 동안 운영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또한 기업의 30% 이상은 수익도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56%의 기업들은 인플레이션 상승이 향후 3개월 동안 직면하게 될 가장 일반적인 장애물(복수응답)이라고 답했다. 특히 숙박이나 식음료(74.7%), 의료 및 사회 지원(64.4%) 분야 기업들의 우려가 컸다. 44.7%의 기업은 원자재 가격 상승을, 42.5%의 기업은 이자와 부채 상환 부담을 기업운영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답했다.
3분기 전망에 대해서는 3개 중 2개(66.3%)의 기업이 매우 또는 다소 낙관적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이전 분기(73.5%)에 비해 다소 떨어진 수치다.
설문에 응한 기업 18.4%는 향후 3개월 상품 및 서비스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25.9%는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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