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마라톤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서니브룩 공원서…5km 걷기 & 10km 달리기

 토론토한인회(회장 김정희)는 한-캐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제18회 평화마라톤대회(Toronto Peace Run & Walk)’를 오는 9월 16일(토) 오전 9시, 서니브룩(Sunnybrook) 공원에서 개최한다.

 평화마라톤 코스는 5km 걷기와 10km 달리기로 나눠서 진행되며, 9월8일(금) 오후 5시까지 참가등록을 마감한다.

 참가비는 5km 걷기는 개인 15달러/단체 10달러(단, 단체는 10인 이상)이며, 10km 달리기는 개인 25달러, 단체 20달러이다. 만12세 미만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평화마라톤은 지난 2005년, 토론토 소수민족 최초로 창설된 대회다. 그 동안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러 복합문화국가인 캐나다에서 한민족의 저력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17회 대회까지 치르는 동안 한인들뿐 아니라 비한인들까지 참여해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을 캐나다 사회에 널리 알릴 수 있었다.

 한인회는 이번 대회가 “여러 민족 공동체들이 함께하여 세계의 평화와 더 나은 미래를 그려보는 즐겁고 흥겨운 축제와 문화의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토론토한인회 홈페이지(www.kccatoronto.ca)에서 할 수 있으며, 한인회 사무국으로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문의 [email protected], 416-383-0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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