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영향으로 에너지 부진, 자동차 ‘질주’
대규모 산불에도 불구, 캐나다경제가 지난 5월 0.3%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통계청이 7월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일과 개스 등 에너지 영역은 부진했지만 서비스 분야가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광역토론토를 비롯해 국내 주요지역에서 부동산 관련 분야 실적이 7.6% 늘었다. 다만 건축부문은 0.8% 역성장했는데, 주거용 건물 분야가 1.8% 줄었다.
도소매과 제조업은 1~3%대, 자동차와 부품산업은 6%대의 성장세를 유지했다.
통계청은 "캐나다경제의 견인차였던 에너지 부문은 산불의 영향으로 2.1% 성장이 하락했으며 이는 2020년 8월 이후 가장 부진한 실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앨버타에서의 5월 오일과 개스 생산은 3.6%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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