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독 광원·간호사 60주년 기념 음악회 성황리 개최
파독 광원.간호사 60주년 기념 음악회애서 연주 및 출연자들과 참석자들이 다함께 호흡을 맞춰 혼연일체를 이루고 있다. 아래 사진 가운데는 동우회의 구자선 이사장.
파독 광원.간호사 60주년 기념 음악회가 지난 3일(토) 오후 본(Vaughan)한인교회에서 대성황리에 개최됐다.
800여 명의 동포들이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진행된 이날 음악회는 근래들어 가장 큰 규모의 한인행사로 기록됐다.
조상두 지휘자가 이끄는 토론토 아카데미 윈드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주도한 가운데 동.서양과 클래식.가곡.재즈.추억의 옛노래 등 다양한 레퍼토리의 음악으로 관객과 연주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감동적인 무대를 연출했다.
회계사이자 색소폰 연주자인 김영희(킴벌리)씨의 사회 아래, 하이든.비틀스의 연주와 소프라노 유영은씨의 가곡, 조이플합창단, 본시니어합창단, 파독광원간호사 및 연합합창단 등이 함께 출연해 진한 우정을 보여주었다.
이어 구자선 동우회 이사장의 감사인사 후 연주자와 청중이 다같이 추억의 옛노래와 ‘고향의 봄’을 합창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편, 동우회 배경만 회장은 전 외환은행 초대 블루어지점장 김남수씨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김씨는 동우회원들에게 무담보로 대출해줘 자영업을 할 수 있게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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