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서 아프면 한국으로” 의료관광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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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차 모국 찾은 시민권자 연간 2배 ‘껑충’


 

 캐나다에서 치료를 받으려면 장기간 대기해야 하는 의료시스템의 문제 등으로  한국 의료관광이 크게 증가했다.
 

 한국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4,718명의 캐나다 국적 환자가 방문해 연간 2배 늘었다.


 캐나다 시민권 환자는 2010년 처음 1천명을 돌파해 1,714명이 됐다. 해마다 증가세를 보여 코로나 직전인 2019년 4,996명까지 늘어났다.


 그러다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1,127명으로 주춤했지만, 2021년 다시 2,333명으로 증가했고, 작년에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 


 이 기간 가장 많은 외국인 환자는 미국인으로 4만4,095명에 달해 전년의 2만8,889명보다 52.6% 늘었다. 다음으로 중국인, 일본인, 태국인, 베트남인 순이었다.


 작년 말 기준 전체 외국인 환자 수는 24만8,110명으로 전년 대비 70%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