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선택이 기후변화를 어떻게 만들어갈지 결정”
budongsancanada
2023-04-06
토론토생태희망연대(HNET) 창립 1주년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정필립 대표, 브라이언 챔프씨, 행사에 참석한 한인동포들
본보 후원 Leaside Gardens서
토론토 생태희망연대(HNET. 대표 정필립)가 지난 2일(일) 창립 1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한인들의 생활속 실천 모습들을 알렸다.
본 <한인뉴스 부동산캐나다>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토론토 Leaside Gardens William Lea Room에서 3시간 동안 열렸으며, 70여 명의 한인들이 참여해 시종 진지한 표정으로 강사들의 강의에 귀를 기울였다.
메인 스피커로 나선 김신영 박사(서울대 환경대학원 박사, 미 드류대학 생태신학 박사과정)는 기후위기의 원인과 학자들이 예측한 미래를 설명하며 “지금 우리의 선택이 기후변화를 어떻게 만드는지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박사는 특히 “기후위기에 대한 해법은 이미 나와 있고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니다”라며 “정치적이고 정책적인 결단, 국제적 공조, 기후위기에 대한 지식 공유, 생태 다양성 보존을 위한 활동 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정필립 대표의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Net Metering), 김정선씨의 생활속 실천, 김미경씨의 탈탄소 소비생활 나눔이 있었고 토론토의 환경활동가인 브라이언 챔프씨의 토론토 환경운동의 현주소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참석자인 이창희씨는 “기후위기와 관련해 개인의 책임과 의무에 대해 생각할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 HNET의 비전과 활동에 동참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창립된 HNET은 현재 7명의 이사진이 함께 운영해가고 있으며 활동 폭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
HNET은 생태 기후위기 운동을 함께 펼쳐가기 위해 동참할 회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온라인 카카오톡 채팅방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HNET은 환경을 지키기 위해 오는 22일(토) 노스욕 핀치역 근처 Hendon Park에서 산책하며 쓰레기줍기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hnet2050.org)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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