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문인 윤경남.민석홍 부부 회혼례(결혼 60주년) 기념
토론토의 원로문인 Yunice 윤경남(본보 장기 칼럼니스트)-우사(友史) 민석홍 부부가 공동으로 펴낸 <새롭게 읽는 풍운아 윤치호의 우순소리> 출판기념회가 지난 11일(토) 오후 이토비코의 센자일스 킹스웨이(St. Giles Kingsway) 장로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인-비한인 축하객들이 다수 참석한 이날 출판기념회는 올해 88세인 윤-민 부부가 2년 전 맞은 회혼례(回婚禮: 결혼 60주년)를 기념해 개최된 행사였다.
박태겸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TMS 남성중창단의 O Canada와 애국가 합창, 유영식 교수의 윤치호 소개, 미술가 한호림 씨의 책 소개, 조성준 장관의 축사, 강신봉 전 토론토한인회장의 독후감, 저자 인사말, 가족 인사(큰아들 민동하 교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민석홍 선생은 “우리는 2년 전에 결혼 60주년을 맞아 가족 모임과 잔치를 생략하고 감사의 뜻으로 <새롭게 읽는 풍운아 윤치호의 우순소리>를 아내와 공동으로 출판했다.”고 밝혔다.
<우순소리>는 구한말의 선각자 좌옹(佐翁) 윤치호(尹致昊, 1865∼1945) 선생의 생애를 재조명하고 후손에게 조국사랑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현대문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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