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요양원 인수 한두 달 안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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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정부 운영면허(조건부) 승인…모기지만 남아

 

 무궁화요양원의 한인사회 인수가 앞으로 한두 달 안에 마무리된다.


 아리랑시니어센터는 온타리오 주정부로부터 무궁화요양원의 운영 면허에 대한 조건부 승인을 지난 3일 통보 받았다.

 정충대 사무장은 “우리의 기대와 달리 정부로부터 ‘요양원 운영을 위한 라이선스’를 받기까지 너무 많은 시일이 소요됐지만, 드디어 정부로부터 라이센스(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이 조건들은 나머지 절차에 관한 통상적인 것이라 최종 승인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사실상) 모기지 승인만 확정되면 딜로이트(Deloitte, 법정관리인)로부터 요양원을 매입하는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다.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4월말 또는 5월초에 완료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무궁화요양원은 모기지 상환을 체납해 지난 2011년 법정관리 체제로 넘어갔다. 이에 한인사회는 무궁화를 되찾고자 2017년 모금운동을 전개해 360만 달러를 확보했으나 2019년 입찰에서 탈락했다.


 이후 코로나 사태가 터지면서 영리요양원의 부실운영 실태가 드러났고, 낙찰 받았던 업체가 인수를 포기하면서 한인사회는 재인수에 나서 2021년 목표액 450만 달러를 초과로 모았다.


 무궁화 새 관리업체는 '유니버설케어'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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