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평화통일 토크콘서트’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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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영 전 주미대사 “나토식 핵 공유 검토할 때” 강조

 

대통령직속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토론토협의회’(회장 김연수)는 평화통일공공외교역할에 대한 자문위원과 동포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하여 19일(수)오후 6시부터 더프린 서울관 회의실에서 ‘평화통일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한반도 평화통일 기반조성을 위한 자문위원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이번 토크콘서트는 주미대사와 외교차관을 역임한 안호영 경남대 석좌교수가 사회를 맡았고 전성훈 통일연구원 초청연구위원과 김영준 국방대안전보장대학원 교수가 발제와 토론에 나섰다.


김득환 총영사, 권태한 부총영사, 평통사무처 김종진 미주지역과장 일행, 토론토협의회 자문위원들과 관심 있는 한인동포 등 6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평화통일토크콘서트는 국민의례, 김연수 회장의 환영사, 김득환 총영사의 축사에 이어 진행을 맡은 안호영 교수의 모두발언 순서로 진행됐다.


총영사의 축사에서 ‘한반도 상황이 엄중한 가운데 캐나다와 같은 우방국의 단합된 의견이 중요하다고’고 하였다.


먼저 사회를 맡은 안호영 석좌교수는 한국에서 북한과 비핵화 분야의 전문가로 꼽히는 전성훈 박사와 김영준 박사와 함께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하여 평소 자문위원들이 평소 갖고 있던 북한문제와 비핵화에 대한 답답함을 해소하고 캐나다인들과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해 대화할 때 자신감을 가질 수 있기 바란다며 이번 평화통일 토크콘서트의 의미를 강조했다.


전 통일연구원장 전성훈 박사는 “북한의 비핵화 전략적 기만”이라는 주제로 북한이 핵무기를 만들지 않겠다고 하는 비핵화 공동선언에 합의했으나 이행하지 않았으며 북한은 비핵화 전략을 이제는 끝내고 핵 보유국 굳히기 전략을 추진 중임을 오랜 기간 연구한 자료를 슬라이드로 보여주며 설명하였다. 또한 북한과의 핵개발 협상에서 도발-합의-파기의 악순환이 반복이었음을 밝혔다.


김영준 교수는 북한에 대한 연구결과 ‘어떻게 하면 북한과 관계를 개선할 것인가?’ 고민을 하였으며 북한의 입장에서 보면 ‘핵 관련 최선의 선택은 무엇인가?’ 바로 핵미사일 개발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있다는 것이다. ‘건설적인 방안으로 윤석열 정부에 더 잘할 일에 집중하라고 제안하고 있다’고 했다. 경제 발전을 위해 중국과의 자유무역에 일단 집중하는 것이 중요함을 이야기 했다. 북한이 원하는 것은 북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며 독재 체제를 유지하는 것이 목표이다. 그러면 ‘우리 대한민국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북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무엇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미국의 모든 관심의 99.9%는 중국을 견제하는 것이다. 따라서 중국에 대하여 북한과 우호적인 관계를 길러야 한다. 방법을 찾는 초당적인 움직임이 필요함을 피력했다.


이어 질의, 응답시간에 송선호 위원이 ‘한국은 핵을 개발할 수는 없는 것인가?’ 질의하였다. 국민의70%가 원하고 있다.


전성훈: ‘자연스럽게 새로운 방안을 요구하는 상황이 되었으므로 여러 교민들의 해안을 듣고 싶다’고 답했다.


김영준: 정부 정책은 확고하다. 우리가 만들면 주변국들도 만들고 자녀들의 취업의 길은 힘들어진다. 미국에 대한 전략적 변화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안호영: 이스라엘 사람들은 미국사회에 홀로코스트를 부각시키고 단합된 힘으로 이스라엘을 지지하게 만들었다. 미군 당국자들의 핵무기에 대하여 신중한 태도를 인식하여야 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가 힘들다. 미국 핵연구소 연구원의 의견은 ‘핵개발 이후 문제를 인식해야 한다’ 했다.


안주영 위원 질문: 북한이 핵을 포기 못하는 이유?


전성훈: 핵 포기 사례로 카자흐스탄,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우크라이나가 핵무기를 러시아에 인계하는 조건으로 독립시켜 주었으나 다시 침공 사례를 들었다.


안호영: 안보에 대한 대한민국 국민의 정신과 인식이 중요하다.


김만홍 위원 질문: 대한민국의 정치가들의 국익을 위한 화합된 정신을 강조하며 군사작전권에 대한 질의가 있었다.


김영준: 전작권 문제는 대한민국 정부가 하지 못하고 있음이 딜레마이나 자주국방 면에서 외교, 안보, 통일 문제에 있어서는 진보, 보수 정권의 공통된 의견이 많다는 사실도 밝혔다. 이번 토크 콘서트를 통하여 이스라엘인들의 단합된 힘으로 미국 내에서 힘을 보여주고 있듯 평화와 안보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캐나다에 살고 있는 우리가 단합하여 남북관계를 원활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끊임없는 노력으로 유대관계를 강화함으로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이바지해야 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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