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세게 운나쁜 불운아 `남궁달`의 하루를 그린 영화 `방과후 옥상`에 임현식과 추상미가 코믹 까메오로 출연해 화제다. 임현식과 추상미는 영화의 초반, 봉태규(남궁달)이 왕따를 당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밝혀내기 위해 다닌 왕따 탈출 클리닉에서 의사(임현식분)와 연구원(추상미분) 역할로 깜짝 출연했다. 함께 촬영한 봉태규는 두배우의 자연스러운 연기에 찬사를 보냈으며 연이은 두배우의 애드립에 웃음을 참지 못해 수차례 NG가 났었다는 후문. 임현식은 이 영화에서 불운아 남궁달의 캐릭터를 설명하는 오프닝 나레이션으로 등장해, 시작부터 웃음을 더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추상미는 남궁달의 불운을 만천하에 증명하는 실험장면의 연구원으로 등장, 건반실험과 달걀실험을 통해 남궁달의 타고난 불운을 증명해 보인다. 이렇듯 두 배우는 짧은 등장이지만, 재치 넘치는 애드립과 자연스러운 코믹 연기의 진수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더 큰 웃음을 선사해 줄 것으로 예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포와 추억의 장소 방과후 옥상을 피해보려는 운 나쁜 희대의 불운아 `남궁달`의 하루를 그린 엎친데 덮친 코미디 `방과후 옥상`은 2006년 3월 16일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