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갖오신 분이나,중고차를 한번도 사보지 않으신 분들은 낯설고,영어도 잘 안통하는데 차가 고장이 나서 속을 썩이면 어떨까 하고 많이들 염려를 합니다. 처음오셔서 크레딧이 없는 관계로 할부/리스가 어려워 비싸지만 새차를 목돈을 투자해서 구입 합니다. 처한 상황이 다르고 각자의 조건에 따라 새차/중고차를 결정해야 하겠지만 위 제목에서 언급한 `중고차를 사서 고장이 나면 어떨까?` 하는 문제는 지나친 기우가 아닌가 싶습니다. 1)차를 한번 사면 오랜동안 탄다.(마일리지도 엄청나다) 2)차량은 단지 운송 수단이지 부의 척도가 아니다. 3)새차값이 매우비싸기에 대부분 할부/리스를 하지 현금을 다주고 차량을 구입하지는 않는다. 위의 내용은 캐네디언의 차량구입 방식입니다. 이런 이유로 캐네디언은 중고차를 매우 선호합니다. 온타리오에 중고차 딜러가 9000여개(그중 토론토에 5000여개)가 있다는 것은 그에 대한 증거가 되겠지요. 중고차는 짧게는 2-3개월 부터 길게는 10년 이상된 차량이 있습니다. 신차도 출고되어 수개월만 지나도 중고차가 됩니다. 때문에 중고차 = 오래된 낡은차 라는 등식은 성립되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중고차를 used car라고 했습니다만 지금은 pre-owned car라고 많이 불리웁니다. 그만큼 새차에 가까운 중고차도 많다는 예기죠. 새차건 중고차건 자동차는 기계+전기장치가 결합된 제품입니다. 확률적으로 새차에 가까울 수록 고장날 확률이 떨어지겠지만 중고차도 무리없이 많이 운행됩니다. 문제는 경제성이죠. 고장에 두려움은 A/S가 잘되는 믿을만한 딜러를 찾으시고, 새로 이민하셔서 돈을 절약하시고자 하는분들, 아이들이나 와이프를 위한 세컨드 카를 구하는 분들, 유학와서 1-2년 싼차를 부담없이 타고싶은 학생들,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차를 좀 험하게 타시는 분들은 적극적으로 중고차 쪽을 고려하시길 권합니다. 고장에 부담을 떨치시고 경제적인 선택으로 Smart한 소비자가 되시길 당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