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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쌀, 야채 속 농약, 씻으면 없어지나?
kciha

과일, 쌀, 야채 속 농약, 씻으면 없어지나? 과일을 씻거나 쥬스로 가공시켜도 여전히 농약이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식품의약안전청이 보건복지위소속 김선미 의원(열린우리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이 섭취하는 농산물은 200여종이며 국내 사용 농약성분은 400성분으로 나타났다. 섭취 농산줄 중 과일의 경우 토마토는 쥬스로 가공했을 때 28%의 잔류농약이 남아있었고 옥수수는 껍질만 벗기면 1%의 잔류농약만 남아있었다. 사과, 배추, 무, 밀은 물로 씻을때 잔류농약이 55%이상 잔류했고 세제세척시 46%, 데치기, 삶기 49%, 껍질을 벗겼을 때는 9%의 잔류농약만 남아있었다. 쌀은 도정하면 24%의 농약이 잔류하였고, 3번정도 씻고, 전기밥솥에서 가열, 조리하면 대부분의 농약이 제거됐다. 복숭아는 7일만 지나면 대부분의 농약이 자연적으로 감소하였고, 배추는 김치를 만들기 위해 4주간 숙성하면 대부분의 농약이 날아갔다. 이는 김치숙성과정에서 잔류농약이 효과적으로 분해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김 의원측은 밝혔다. 사과는 97%의 농약이 껍질에 존재하며 껍질에 있는 농약은 3회 수세시 95-75%의 농약이 잔류했고 1회 세제세척후 3회 수세시 85-75%, 주스 가공시 77-54%, 잼가공시 57-56%의 농약이 잔류했다. 사과는 세제세척이나 물세척이나 잔류농약제거에는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딸기는 물로 씻지 않을 경우 농약종류별로 잔류량이 61-97%로 높았으나 씻기만 해도 농약잔류량이 30%로 떨어졌다. 풋고추는 잔류농약인 타노릴의 경우 수확 후 7일이 지났을 때 143%로 잔류량이 높아졌으나, 물로 씻을 경우 6.9%가 남았다. 고춧잎은 담금 물에 세척하는 것이 농약제거에 효과적이었고 데치기를 할 경우 대부분의 잔류농약이 제거됐다. 들깻잎의 잔류농약중 타로닐(chlorothalonil)은 물로 세척했을 시 4% 미만으로 떨어졌다. 딸기, 포도, 풋고추, 고춧잎, 들깻잎에 대해 물로 세척실험을 수행한 결과 담금 물 세척, 흐르는 불 세척, 초음파 세척과 같은 세 가지 방법에 따라 잔류농약이 감소 되는 정도에는 거의 차이가 없었다. 김 의원은 “식약청은 국민의 식탁에 오르는 먹거리에 대한 농약 잔류량을 정확히 파악하고 잔류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 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식탁에 앉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입력 : 2006.10.27 14:52 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