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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어떤식으로 할까??
kciha
2006-09-06
"소식" 어떤식으로 할까??
이렇듯 내 몸에 좋은 것이 소식이지만 이를 실천할 때는 요령이 필요하다. “무조건 적게 먹는 것이 소식은 아니다.”는 게 김상만 교수의 주장이기 때문이다. 그런 그가 소개하는 ‘내 몸에 좋은 똑똑한 소식 요령’은 다음과 같다.
- 가공식품은 안돼요.
선식이나 생식이 소식은 아니다. 가루로 빻은 것은 영양의 불균형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소식을 할 때는 자연 그대로의 거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현미잡곡 위주의 식사가 권장된다.
- 급작스럽게 줄이지 마세요!!
서서히 줄이지 않으면 식탐이 생겨서 더 과식하는 경향이 있다. 처음에는 먹는 양을 줄이기보다 저절로 줄어들 수 있도록 식단에 변화를 주자.
- 소식의 기준은??
두 끼 정도 굶어서 배가 고픈 정도를 0으로 하고 더 이상 못 먹을 정도로 배가 부른 상태를 10으로 했을 때 소식은 배고픔의 정도를 4~5 정도까지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 소식할때 이것만은 지키자.
배고픔을 느낀 다음에 먹는 습관을 들인다.
·조금씩 먹지만 계속 먹는다면 그것은 결코 소식이 아니다.
·규칙적으로 두 끼, 혹은 세 끼를 먹는 것은 괜찮지만 간식은 안 된다.
·야채는 매 끼니 마다 먹도록 한다.
·해조류도 자주 먹도록 한다.
·맵고 짜고 단맛 강한 자극적인 음식은 멀리한다.
·과일은 즐겨 먹되 식사와 같이 먹는다. 식후 먹는 과일은 좋지 않다.
- 운동은 필수.
머리만 쓰면 탄수화물만 에너지원이 된다. 이렇게 되면 안 된다. 육체적인 일이나 운동을 해서 지방을 에너지로 쓸 수 있는 회로가 가동되도록 해야 한다.
- 소식 = 채식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소식하면 채식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 결코 소식 = 채식은 아니다. 채식만 하게 되면 필수아미노산 중 라이신이나 메티오닌 등의 영양분이 부족하게 되면서 심각한 영양 불균형 상태를 초래하게 된다. 따라서 소식을 할 때도 완전식품인 생우유나 계란, 콩 등은 적극적으로 먹는 것이 좋다.
- 소식 실천의 적기는??
성장이 끝난 성인기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가능한 한 30%의 절식에 도전해보라. 안 되면 20%나 10%라도 좋다.
- 소식을 실천할 자신이 없는 사람은, 이것만은 지키자.
과식하지 말 것
·매끼마다 조금 모자란 듯하게 먹는 습관을 들일 것
·비만한 사람은 적정 체중 유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
·고칼로리 음식을 절제할 것
·정제된 설탕이나 시럽, 밀가루 음식은 먹지 말 것
건강하게 오래 사는 장수 혁명은 그야말로 우리 손 안에 들려 있다. 이제부턴 바꿔보자. “많이 드세요!” 안 된다. 그 대신 “맛있게 드세요.”로 대신하자. 그것이 건강 장수를 가능케 하는 열쇠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