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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음란한이모 2.
1001
2006-04-23
수철과 그의 이모는 황급히 결합을 풀고 침대에서 내려왔다.
다행히 옷을 걸친체로 정사를 했기 때문에 옷차림은 금새 추스릴 수가 있었다.
수철의 이모는 치마만 아래로 내리면 되는 것 이었고 수철도 잠옷 바지만 올리면 그만이었다.
그들이 침대에서 내려 오자마자 바로 방문이 열리고 지연이 들어왔다.
" 응! 여기 계셨네... 엄마 식사준비는 다 됐죠? "
" 으...으응... 그... 그래... "
수철의 이모는 당황한 표정으로 더듬거리며 대답을 하였다.
지연은 모친의 태도와 흐트러진 모습에 의아한 표정이 되어 수철을 쳐다 보았다.
수철 역시 당황한 표정으로 엉거주춤 서 있었다.
수철과 그의 이모는 옷차림은 금방 정리할 수 있었지만 방금전의 뜨겁고 격렬했던 정사의 흔적을 완전히 지우지는 못하였다.
수철은 벌개진 얼굴표정으로 이마에 땀을 흘리고 있었고
수철의 이모 역시 머릿결이 흐트러진체 상기된 얼굴이었다.
지연은 순간적으로 머릿속에 불순한 그림이 그려졌다.
자신의 모친과 수철이 얽혀져 있는 음란한 장면 이었다.
하지만 곧 말도 안되는 상상이라고 생각하며 머리를 저었고
그러한 상상을 한 자신을 자책 하였다.
부담없이 즐기다 가세요
" 근데.. 엄마, 여기서 뭐하고 계셨어요? "
" 으응... 무슨 일은... 수철이와 이야기나 좀 했지... "
" 그래요? "
지연은 모친의 태도가 의심스럽기는 하였으나 더 이상 묻지는 않았다.
불결한 상상을 하기 싫어서 였다.
그렇지만 찝찝한 마음이 드는건 어쩔 수 없었다.
" 어쨋든 빨리 식사나 해요... 수철이 너도 배고프지? "
" 으응... 누나... "
수철과 지연의 모친은 지연이 의심하는 기색을 보이지 않자 속으로
안도의 한 숨을 내쉬었다.
아침식사를 마친 수철은 자기 방으로 들어가 피곤한 듯 침대에 몸을 던졌다.
난마가 뒤 얽힌 듯 머리속이 상당히 혼란 스러웠다.
너무나 갑작스럽고 뜻밖에 시작된 이모와의 정사가 꿈인 듯 싶었다.
이모와 관계시에는 흥분과 욕정으로 아무런 생각없이 그저 동물처럼 패륜의 행위에만 몰두했지만 지금은 자책감과 후회가 밀려들었다.
너무나도 큰 불륜을 저질렀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웠다.
비록 이모를 음탕한 상상의 대상으로 생각한 적도 있었지만
그것은 단지 상상일뿐 지금과는 경우가 달랐다.
누구든지 불륜의 상상은 할 수 있는 것 이고 그 자체는 그리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것이 실현 되었을 경우엔 심각한 죄의식과 불안감에 빠질수도 있는 것 이다.
당장 이모부의 얼굴을 보기가 두렵고 괴로울 것 같았다.
항상 인자한 얼굴로 자신을 귀여워 해주던 이모부...
수철은 자신의 머리를 쥐어뜯으며 심한 양심의 가책에 빠져 들었다.
수철이 자신의 행위를 질책하고 있을때 노크소리와 함께 그의 이모가 들어왔다.
수철은 침대에서 급히 일어나기는 했지만 시선을 마주하지는 않았다.
수철은 이모의 얼굴을 대하기도 불편했다.
패륜의 공범자 이고 그 시작 또한 이모의 음란한 행위로 부터 비롯 되었으나 웬일인지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기가 두려웠다.
그러한 수철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의 이모는 얼굴 가득 음탕한 표정을 지은체 수철의 침대로 다가와 그의 곁에 바짝 붙어 앉았다.
성숙한 여인의 육향이 물씬 풍겨왔다.
수철은 자신의 마음과는 달리 아랫도리가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그는 자신의 신체변화에 회의가 들기도 했지만 미묘한 흥분감에 가슴이 설레는 것은 어쩔수 없었다.
" 지연이는... 친구 만난다고 나갔어... "
수철의 이모는 끈끈한 유혹이 실린 음성으로 말했다.
수철은 금새 얼굴이 상기되고 가슴이 심하게 두근 거렸다.
이모의 등장으로 수철의 심각한 분위기가 순식간에 반전 되었다.
농염한 중년여인의 색기어린 유혹은 한창 피가 끓어 오르는 사춘기 소년으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것 이었다.
더군다나 아침나절의 정사가 지연의 급작스런 출현으로 방해받아 욕구불만이 잔뜩 싸여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더욱 그러했다.
" 이제는... 방해할 사람이 없어... "
수철의 이모는 수철의 상기된 볼을 어루 만지며 노골적인 유혹의 몸짖을 하였다.
수철은 방금 전의 자신을 자책했던 상황을 금새 망각하였다.
이제 수철의 머리속에는 앞으로 펼쳐질 이모와의 음란한 행위에 대한 기대 밖에 없었다.
어느새 수철의 손이 이모의 풍만한 엉덩이를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마치 익숙한 부부간의 행위인 듯 그것은 아주 자연 스럽게 이루어졌다.
" 흐응...! "
수철의 이모는 자신의 둔부를 어루만지는 조카의 손길에 쾌감을 느낀듯
엷은 비음을 흘리며 엉덩이를 꿈틀거렸다.
이모의 음탕한 몸짖에 수철의 흥분은 더욱 고조되어갔다.
수철은 이모를 침대에 쓰러뜨린후 치마를 위로 걷어 올렸다.
" ! "
아침과 마찬가지로 팬티를 입지않은 이모의 하반신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40대의 나이는 어쩔 수 없는 듯 허리가 밋밋하고 아랫배에는 약간의 군살이 붙어 있었지만 중년여인 특유의 뇌쇄적인 농밀함이 짙게 풍겨 나오고 있었다.
특히, 배꼽 밑까지 이어진 너무나도 무성한 음모는 수철의 음심을 한껏 자극하였다.
수철은 급히 하의를 벗어 버렸다.
흥분으로 잔뜩 발기된 거대한 페니스가 튀어나와 꺼떡거렸다.
그는 자신의 음경을 손으로 잡고 서둘러 이모의 음부에 삽입하려 하였다.
" 아...안돼...! "
수철의 이모는 그의 행위를 저지하며 몸을 일으켰다.
수철의 얼굴에 의혹의 표정이 떠 올랐다.
" 그렇게 서두르지 마... 시간은 많아... "
수철의 이모는 음란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녀 역시 아침의 중단된 행위로 인해 상당한 욕구불만을 느끼는 상태여서 당장이라도 조카의 성기를 자신의 스멀거리는 음부속으로 집어넣고 싶었다.
그렇지만 경험이 풍부한 중년의 여인답게 결코 서두르지 않았다.
조금이라도 더 이 흥분된 상황을 지속하며 천천히 조카와의 짜릿한 정사를 즐기려 하였다.
" 자... 이제 이모한테 모든걸 맡겨... "
철의 이모는 옷을 천천히 벗어 내렸다.
수철은 그저 멍하니 이모의 행동을 바라만 보았다.
금새 중년여인의 뇌살적인 알몸이 드러났다.
" 자... 가만히 누워있어... 이모가 알아서 해줄께... "
수철의 이모는 수철의 가슴을 살며시 밀어 침대에 누이며 말했다.
수철은 음탕한 기대감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수철의 이모는 수철의 껄떡거리는 양물을 손으로 살며시 감싸 쥐었다.
손바닥 가득 뜨거운 열기가 느껴졌다.
그녀는 조카의 거대한 성기를 잠시 손으로 만지작거리다가 입으로 가져갔다.
" 흡! "
수철은 자신의 귀두부분에 느껴지는 이모의 부드러운 입술의 감촉에 전율했다.
너무나도 짜릿한 쾌감이 국부로 부터 전신으로 퍼져 나갔다.
수철의 이모는 입술과 혀를 교묘히 사용하여 조카의 페니스를 애무 하였다.
능숙한 이모의 기교에 수철은 순식간에 절정에 다다랐다.
" 이...이모... 쌀것 같아요... 으웃! "
수철의 이모는 수철의 반응에 아랑곳 하지 않고 입안 깊숙히 집어넣고
쭉쭉 빨아대었다.
결국 수철은 이모의 입안에다 사정을 하고야 말았다.
수철의 이모는 조카의 정액을 한 방울도 흘리지 않고 목구멍으로 모두 삼켰다.
" 이모... 죄송해요... 제가 너무 빨리 끝내서... "
수철은 부끄러운 듯 얼굴을 붉힌체 말했다.
수철의 이모는 조카의 성기에서 입을 떼더니 음탕한 미소를 흘렸다.
수철의 모습이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몸은 다 자라서 이미 어른 이지만 소년다운 순진한 말과 행동이 그녀의 음심을 더욱 자극 하였다.
" 괜찮아... 수철이 나이땐 다 그런거야...다시 회복하도록 이모가 도와줄께... "
수철의 이모는 몸을 돌려 자신의 엉덩이를 수철의 얼굴쪽으로 가져갔다.
" ... ! "
수철은 자신의 얼굴을 덮어오는 이모의 하체를 경이의 시선으로 바라 보았다.
압도적인 크기의 엉덩이가 순식간에 그의 시야를 가득 메웠다.
그 희멀건 엉덩이 사이 실주름이 잔뜩 잡힌 항문과 그 아래 무성한 털에 뒤덮인 번들거리는 붉은 속살...
그것은 마치 살아있는 양 벌렁거리며 투명한 애액을 흘려대고 있었다.
더할 나위 없는 음란한 모습이었다.
수철은 가슴에 무섭게 타오르는 욕정의 불길로 심한 갈증을 느꼈다.
그는 이모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부여잡고 그 사이 계곡으로 얼굴을 쳐 박았다.
얼굴가득 꺼칠한 음모와 매끄럽고 촉촉한 살점의 감촉이 동시에 느껴졌다.
수철은 지체없이 이모의 엉덩이 사이 계곡을 개색히 마냥 게걸스레 핥기 시작했다.
" 하악...! "
수철의 이모는 자신의 음부에 가해지는 자극에 희열에 찬 신음소리를 발했다.
짜릿짜릿한 전율이 온몸을 훑고 지나갔다.
자신의 사타구니를 애무하는 음탕한 행위의 주체가 어린 조카라는 사실에
그녀는 엄청난 도착적 쾌감을 느꼈다.
" 하아아... 수철아 이모 보지가 타는 것 같구나... 흐으응... 이렇게 좋을 수도
있는 거니... 아흑... 아아아... 미칠것 같아... 더... 더 .. 흐으윽... "
수철의 이모는 조카의 자극적 행위 하나로 금새 절정에 다다랐다.
그녀는 수철의 성기를 애무하는 것을 멈춘체 온 몸 가득 번져나가는
미증유의 쾌락에 전신을 푸들푸들 떨며 다량의 애액을 분비 하였다.
수철은 방금전 이모의 행위에 보답이라도 하듯 애액을 한 방울도 남김없이 모두 받아 마셨다.
" 하아.. 하아... 이번엔 이모가 먼저 쌌구나... "
수철의 이모는 자신의 비부를 조카의 얼굴에서 떼어내고 지친 듯 다리를 활짝 벌린체 침대에 누워버렸다.
하지만 수철은 아직도 갈증을 다 못 푼듯 입맛을 다시며 이모의 벌려진 가랑이 사이에 얼굴을 쳐 박았다.
" 하악! 또... "
수철의 이모는 자지러질 듯한 비명을 내 질렀다.
수철은 아까보다 더 게걸스레 이모의 음부를 애무하였다.
혀로 공알을 살살 핥아 대다가 입으로 쪽쪽 소리가 나도록 빨기까지 하였다.
수철의 이모는 조카의 능숙한 애무에 다시 한 번 오르가즘을 맛 보았다.
" 하아... 이...이제.. 그만... 어서 네 자지를 이모의 보지에다.. 하악.. 박아다오 "
수철의 이모는 흥분으로 비속어 까지 지껄여 가며 최후의 행위를 재촉 하였다.
이제 그녀에게서 조카라는 의미는 더 이상 윤리적 금기의 대상이 아니었다. 되려 도착적 흥분의 자극제가 될 뿐 이었다.
수철은 이모의 허벅지 사이에서 얼굴을 떼었다.
입 언저리에 꼬불꼬불한 털들이 몇가닥 붙어 있는 것이 보였다.
그러한 모습이 수철이모의 음란성에 더욱 불을 붙였다.
그녀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수철의 얼굴 이곳 저곳에 열정적인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조카인 수철이 한 입에 삼켜 버리고 싶을 만큼 너무나 사랑스러웠다.
물론 그 사랑이라는 것이 근친상간이라는 패륜의 관계에서 오는 지극히
변태적이고 일시적인 감정일 뿐 이지만....
그녀는 수철의 얼굴을 거의 핥다시피 키스를 하다가 그를 다시 침대에 뉘였다.
" 자 이제 수철이 너에게 이모의 기가막힌 보지맛을 보여주마... "
수철의 이모는 얼굴 가득 더할나위 없이 음란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정상적인 정신상태로는 도저히 할 수없는 낯뜨겁고 저질스런 말을 해대며...
그녀는 그러한 말을 하며 스스로 더욱 큰 도착적 흥분에 빠져 들었다.
수철은 이모의 변태에 가까운 음란성에 놀라기도 하였지만
가슴이 터질것 같은 흥분 또한 느낄 수 있었다.
그 역시 이모와 마찬가지로 비 정상적인 음란한 상황속으로 점점 빠져들기 시작했다.
수철의 이모는 조카의 하체에 말을 타듯이 걸터 앉았다.
이어 한 손으로 수철의 페니스를 쥐어 그녀의 벌름거리는 음부에 잇대었다.
수철의 귀두부분이 음순에 닿음을 느끼고 그녀는 한차례 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녀는 조카의 성기를 곧바로 삽입하지 않고 자신의 음부에 이리저리 문질러 대었다.
짜릿짜릿한 전율이 온 몸을 스치고 지나갔다.
수철은 이모의 행위에 안타까움을 느끼며 하체를 들썩였다.
" 이... 이모... 어서 넣어 주세요... 미칠것 같아요... "
" 흐응... 그래...이제 이모의 보지를 맛보게 해 주지... 수철이 네 자지를
꽉꽉 물어 줄거야... "
수철의 이모는 의도적으로 계속 저질스런 말들을 지껄였다.
그러한 말들을 함으로서 가슴이 울렁거리고 더욱 도착적 흥분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었다.
수철이 역시 그런 이모에게서 더 큰 흥분을 느꼈다.
" 어서 이모의 보지를 맛보게 해 주세요... "
" 오냐.. 자... 잘 보거라... 네 자지가 이모의 보지속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
수철의 이모는 말과 함께 서서히 그 크고 희멀건 엉덩이를 하강 시켰다.
" 하악...! "
" 흡! "
둘의 입에서 동시에 숨이 넘어갈듯한 신음이 터져 나왔다.
한치, 한치 조카의 커다란 성기가 이모의 털이 무성한 음부속으로 빠져 들어갔다.
본격적인 패륜의 정사의 시작이었다.
" 허억... 이.. 이모.. 너무 좋아요... "
" 이...이모도... 하아악... 아아... "
수철의 이모는 조카의 하체 위에서 커다란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음탕한 요분질을 시작하였다.
음란한 이모(6)
수철은 학교에 등교하고 나서도 이모와의 정사가 머릿속에 떠나지 않았다.
수업시간 내내 이모의 허연 알몸과 색기어린 몸짓이 떠올라 학업에 전혀
집중할수 없었다.
용서받을 수 없는 근친상간의 불륜이었지만 그 황홀하고 짜릿했던 순간은 모든 죄의식을 망각하고도 남음이 있을 정도로 강력한 것 이었다.
색기가 흘러 넘치는 농염한 중년여인의 유혹은 한창 피가 끓어오르는 17세 사춘기 소년에게 있어서는 너무도 거부하기 힘든 것 이었다.
수철은 수업이 빨리 끝나기만을 바랬다.
전날 이모와 여러차례 진탕한 섹스를 하였지만 현재도 아랫도리가 끊임없이 불끈거릴 정도로 성욕이 끓어 올랐다.
어서 자신의 뜨거운 양물을 이모의 질펀한 음부속에 박아넣어 식히고 싶었다.
그 풍만한 육체를 마구 주무르며 격렬한 정사를 하고 싶었다.
머리속에 여러가지 음란한 체위들이 떠 올랐고 그 하나하나를 이모를 상대로 모두 실행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수철은 수업이 끝나자마자 서둘러 가방을 챙겨 제일먼저 교실을 빠져 나왔다.
한시라도 빨리 집으로 가서 이모와 뒹글고 싶은 마음 밖에 없었다.
이모부는 지방출장 중이고 지연누나도 과모임 때문에 저녁 늦게나 들어온다 했으니 지금은 이모 혼자 뿐 일 것이다.
수철은 음탕한 기대감에 가슴설레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수철이 막 교문을 지나려 할 때 누군가 그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수철은 걸음을 멈추고 소리가 들려온 방향으로 고개를 돌렸다.
한 눈에 확 뜨일 정도로 아름다운 여학생이 미소띤 표정으로 교문 바로 옆에서서 그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었다.
" 아! 미영이... "
수철의 여자친구인 한미영 이었다.
6개월전 친구들과의 미팅때 처음 만나 교제해온 여학생으로 깜찍하고
애교가 흘러 넘쳐 수철이 가장 좋아하는 이성친구였다.
수철은 반가운 마음에 같이 손을 흔들어 주었다.
미영은 수철에게 다가가 덥썩 그의 팔짱을 낀체 생글생글 미소지으며 말했다.
" 어딜 그렇게 급히 가는 거니? "
" 으응... 집에 가는거지 뭐... "
미영의 적극적인 행동에 수철은 가볍게 얼굴을 붉혔다.
많은 학생들이 지나다니는 학교 교문앞인지라 조금은 부끄러웠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미영의 그러한 행동이 전혀 싫지는 않았다.
수철은 미영의 직선적이고 솔직한 성격을 잘 알고 있었다.
깜찍하고 예쁜 소녀가 자신에게 적극적인 호의를 보인다는 것은 쁘듯하고 기분좋은 일이기도 하였다.
" 어머! 참! 너 이모네 집으로 이사한다 그랬지... "
" 응... 어제 이사했어... "
" 어머! 그래... 그럼 지금 한번 가봐야 되겠네! "
" 지금! "
수철은 순간적으로 가슴이 뜨끔 하였다.
방금전 까지 이모와의 뜨거운 정사를 생각하며 마음이 설레이지 않았었던가...
" 응, 니가 어떤집으로 옮겼는지 너무 궁굼해... 지금 당장 가! "
미영은 수철의 팔을 흔들며 재촉하였다.
수철은 몹시 당혹 스러웠다.
이모와 그렇게 뜨거운 정사를 벌이고 나서 자기의 여자친구를 데려가
이모에게 인사시킨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 생각되었다.
" 왜? 내가 가는게 싫어? "
미영은 수철의 망설이는 듯한 태도에 실망한듯 인상을 찌푸렸다.
" 아...아니... 그게 아니고... 아직 방 정리가 다 안되서... "
" 아이, 그럼 어때! 니 이모네 집이 어떤환경인가 볼려그러는 건데... "
" 그... 그래도 ... 방을 다 정리한 다음에 가는 것이... "
" 얘가 정말 왜그래...? "
금새 미영의 안색이 심각하게 변했다.
수철이 자신을 좋아한다면 반겨야할 상황인데 당혹스러워하는 태도에
자존심이 상한 것 이었다.
" 그래, 아...알았어... 그럼 같이 가자... "
수철은 미영의 표정에 찔끔하여 마지못해 승락을 하였다.
만약 계속 거절한다면 당장 절교를 선언할것 같은 분위기 였고
미영의 성격상 충분히 그러고도 남으리라 생각 되어서였다.
미영은 금새 환한 표정이 되어 수철을 따라 나섰다.
수철이 미영과 함께 이모네 집에 도착하자 염려 했던것 과는 달리
수철의 이모는 수철과 동행한 미영을 아무런 내색없이 반갑게 맞아 주었다.
수철은 이모의 태도에 저으기 안심하여 편안한 마음으로 미영을 자신의 방으로안내 하였다.
미영은 수철의 방에 들어와서 구석구석을 관심있게 둘러보았다.
" 방이 참 넓고 아늑해서 좋네! "
" 응... 전혀 불편한게 없어.... "
" 아, 그리고 너희 이모님 미인이시고 정말 매력적이더라... "
" 그... 그래... "
미영의 말에 수철은 가슴이 뜨끔 하였다.
의례적인 이야기 조차 예민하게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그의 처지였다.
몇차례 의미없는 대화가 오고 가더니 곧 서먹해 졌다.
방안에 단 둘이서만 있다는걸 서로 의식하자 묘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한창 예민한 사춘기의 소년소녀인지라 그것은 자연스러운 변화였다.
미영은 얼굴에 옅은 홍조까지 띤체 방안을 의미없이 둘러보며 손가락만
만지작 거렸다.
수철은 미영의 그러한 모습이 웬일인지 사랑스럽고 섹시하게 느껴졌다.
당장 미영을 가슴에 꼭 끌어 안고 싶었다.
그러한 감정은 이모에게 가졌던 음탕하고 음습한 감정과는 전혀 다른
순수한 것 이었다.
수철은 천천히 미영의 곁으로 다가갔다.
미영은 수철이 가까이 접근해 오자 가슴이 겉잡을 수 없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자신의 심장소리가 수철의 귀에까지 들리지 않을까 염려할 정도였다.
수철은 양 손으로 미영의 어깨를 살며시 잡았다.
미영의 교구가 순간적으로 눈에 띄게 경련하였다.
미영은 수철과 이미 여러차례 입맞춤을 한 적이 있었다.
그렇지만 그때마다 항상 가슴이 터질듯한 긴장감을 맛보곤 했었다.
그것은 그만큼 미영이 수철을 좋아한다는 증거 이기도 하였다.
미영은 수철의 얼굴이 점차 접근해 오는 것을 보고 살며시 눈을 내리 감았다.
미영의 긴 속눈썹이 파르르 떨렸다.
수철은 자신의 입술로 미영의 앵두같은 입술을 덮어 버렸다.
" ! "
짜릿한 전류가 수철과 미영의 전신을 타고 흘렀다.
미영의 양 팔이 수철의 목에 감겨왔다.
수철은 미영의 적극적인 반응에 용기를 얻어 그녀를 으스러지게 끌어 안았다.
설육이 오가며 격정적인 입맞춤이 시작되었다.
17세의 어린나이 답지 않게 수철과 미영의 입맞춤은 뜨겁고 격렬하였다.
어느새 수철의 손이 미영의 온몸을 더듬기 시작했다.
미영의 등과 허리를 지나 둔부까지 수철의 손길이 스치고 지나갔다.
수철의 손이 봉긋한 가슴까지 접근하자 미영의 몸이 순간적으로 움찔하였다.
미영이 몸을 조금 뒤틀며 거부의 반응을 보였지만 수철은 그에 아랑곳 하지않고 그녀의 가슴을 살며시 감싸쥐고 주물럭 거렸다.
미영은 현재의 황홀한 분위기를 깨기 싫었던지 잠시 미약한 저항을 보였을뿐 적극적인 거부의 의사를 나타내지 않았다.
수철도 그러한 분위기에 도취되어 더욱 대담한 행동을 하였다.
미영의 가슴을 애무하던 수철의 손이 그녀의 교복 치마속으로까지 파고든 것이다.
" 아...안돼! "
미영은 그 이상을 허락하기는 두려웠던지 수철의 손길을 제지 하며
그의 품을 빠져 나왔다.
수철은 그제서야 제정신이 든듯 부끄러움에 얼굴을 붉혔다.
" 미안해, 이제 그만 가봐야겠어... "
미영은 금새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수철이 어쩔 사이도 없이 황급히
방을 떠났다.
곧이어 이모와 미영의 목소리가 잠시 들리더니 대문을 닫는 소리가 이어졌다.
수철은 황당함에 어찌할 바를 몰라 두 눈만 멀뚱거린체 방안에 멍하니 않아 있었다.
미영의 급작스런 반응에 자신이 큰실수를 했나 생각해 보았지만 그런것도 아니었다.
전에도 미영과의 신체접촉은 종종 있었다.
오늘 자신의 행동이 약간 대담하기는 하였지만 전과 큰 차이는 없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미영의 반응은 이해하기가 힘들었다.
수철이 이런저런 생각에 혼란스러워 할때 그의 이모가 방으로 들어왔다.
수철의 이모는 의혹이 잔뜩 실린 표정으로 수철을 보며 말했다.
" 무슨 일이 있었니? 네 여자친군 왜그래? 꼭 물건 훔치다 도망가는 사람처럼... "
" 저도 잘 모르겠어요... "
수철은 이모의 질문에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몰라 말을 흐렸다.
수철의 이모는 수철의 곤혹스러워하는 태도에 더 이상은 묻지 않았다.
대신 미영에 대한 불쾌한 감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인상을 찡그렸다.
" 별 이상한 애 다 보겠네... 남의 집에 와서 그런식으로 행동하는 경우가 어딨어...
사가지 없는 계집에 같으니... "
수철의 이모는 정도 이상으로 미영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였다.
되려 수철이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 신경쓰지 마세요... 뭐 이유가 있었겠죠... "
" 그래도 그렇지... 꼭 여우같이 생긴 계집에가...하는 행동도 영 마음에 안들어... "
" 어휴... 이모 그만 하세요... "
수철은 또 어떤 말이 튀어 나올지 몰라 이모를 진정시켰다.
이모의 과잉반응이 마치 질투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 수철이 너 앞으로 그런 계집에랑 사귀지 마라... 이모가 더 예쁘고 착한 아이를
소개시켜 줄테니까... "
" 예, 알았어요... 이모... "
수철은 이모의 말에 더 이상 대꾸하기 싫어 건성으로 대답하였다.
그는 오늘 이모와 미영의 행동을 이해 할 수 없었다.
별거 아닌일에 필요 이상의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두 여자의 모습이
한 편으론 우습게 생각되기도 하였다.
잠시동안 수철과 그의 이모 사이에 어색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이모와 조카 사이 이지만 이미 넘어서는 안될 선을 넘어 버렸기에
자연스런 분위기가 만들어질 수가 없었다.
수철은 웬지 이모의 얼굴을 쳐다보기가 쑥스러웠다.
학교에서는 수업시간 내내 이모와의 정사만을 생각하며 기대감에 마음 설레였지만 막상 이모와 마주하고 있다보니 어떻게 해볼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렇지만 수철의 아랫도리는 이미 발기되어 두둑해져 있었다.
이모와 같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흥분이 된 것이다.
이제 수철에게 있어 이모란 존재는 자신의 동물적 욕망을 마음껏 풀수있는 대상에 불과할 뿐 이었다.
수철이모의 음란성으로 인해 수철이 이사온지 불과 이틀만에 이모와 조카의 관계가 남녀의 관계로 변한 것이다.
수철의 이모도 조카와 단 둘이 있게되자 금새 온몸이 근질거리며 음란한 욕망이 불같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녀는 수철에게 가까이 다가가 그의 귓가에 뜨거운 입김을 토해내며
끈적끈적한 음성으로 속삭였다.
" 어젠 정말 좋았지? ...오늘은 어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