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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배우는 기쁨(16)
chungheesoo

 

 
(지난 호에 이어)
철학이론 중 결정론(Determinism)이 있다. 이 이론에 따르면 만사가 이미 사전에 결정되었다 한다. 모든 것은 알지 못하는 힘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며 사람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것이다. 


어떤 학자는 이것이 신(God)이라 한다. 그러나 알지 못하는 신이다. 이 점에서 기독교와는 다르다. 기독교에서의 신은 계시된 하나님이다. 따라서 사람이 알 수 있는 신이다. 


2) 하나님은 작정을 이루신다


하나님께서는 만물을 창조 하시며 주관하시고 모두가 하나님 스스로의 영원하신 작정에 따른 결과다. 지구는 해와 달과 별들부터 시작하여 우주전체는 물론 길가에 이름 없는 꽃이나 작은 참새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작정에 따른 것이다.


하나님은 최초에 천지를 창조하시고 엿새 동안 만물을 창조하셨다. 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직접 창조 하셨다.


"나는 빛도 짓고 어둠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만들고 환난도 창조하니, 나는 여호와이다. 이 모든 일을 행하는 자이다." (이사야 45:7)


태초에 천상계에 속하는 하늘과 그 아래 땅을 창조하셨다. 그런데 그 땅이 흑암이 깊음 위에 있게 되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에 운행하시고 계셨다. 하나님께서는 우선 빛이 있게 하셔서 빛과 어둠이 분리되었다. 


둘째날 천상계에 속하는 물을 궁창으로 웃물과 아랫물로 나누어 공간을 마련 하셨고 그 공간을 하늘이라 하셨다. 셋째 날에는 천하계의 물에서 뭍이 들어나게 하고 뭍을 육지라 하고 모인 물을 바다라고 칭하셨다. 


넷째 날에는 해와 달과 별들을 창조하시고 사시와 연한과 일자를 이루게 하셨다. 다섯째 날에는 새와 물고기를 창조하시고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셨다. 여섯째 날에는 땅의 생물, 육축, 짐승 등을 종류대로 만드시고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사람을 만드셨다. 


흙으로 사람을 지어 생기를 코에 불어 넣어 생령이 되게 하셨다. 그리고 아담의 갈비대를 취하여 여자를 만들어 남자와 여자가 한 몸이 되게 한 후 이들에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을 정복하고 땅의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고 명 하셨다.


하나님은 창조 하신 우주와 만물을 보전하시고 주관하신다. 광물, 동물, 인간 등 모두 주관 하신다. 즉 모든 것이 그의 전능하심과 주관성에 의해 움직인다. 그런데 진화론자는 생물이 외부의 영향 및 내부의 발전에 따라 단순에서 복잡으로, 하등에서 고등으로 발전하고 장차 상태를 달리한다고 주장한다. 이 이론은 무신론이고 유물론이다. 이 이론은 우리가 믿는 창조론과는 거리가 멀다. 


3) 하나님은 주권적으로 사람을 선택 하신다


하나님은 사람을 그분의 계획 및 기준에 따라 선택한다. 아담에게 두 명의 아들이 있었다(아벨과 가인). 하나님은 아벨을 살해한 살인자 가인을 살려 주셨다. 그 후 가인의 계보가 아닌 아담의 셋째아들 셋의 계보를 선택하셨고, 그 자손들 녹, 노아, 셈, 아브라함 등의 계통을 구원 대상자로 선택 하셨다.


하나님은 죄가 많은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택하셨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 그리고 야곱의 열두 아들 중 유다를 선택하여 유다지파를 준비 하셨다. 유다지파에서 태어난 다윗을 이어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셔 인류를 구원하게 하셨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이 이해 하기가 어려운 하나님 스스로의 뜻에 따라 사람을 선택하신다.


하나님의 주권적 선택은 인간구원에도 적용된다. 어떤 사람은 “좋은 일을 많이 하면 구원을 받는다”라고 믿는다. 예를 들자면 금식을 자주하고 자선사업을 많이 하기 때문에 구원을 받는다고 믿는다는 것이다. 


이는 잘못된 믿음이다. 왜냐하면 구원은 하나님의 선물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섭리에는 사람이 참여를 못한다. 누가 구원을 받고 영생을 얻느냐는 오직 하나님의 뜻이다.

좋은 일을 해서 선택되는 것이 아니고 선택되었기 때문에 좋은 일을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보실 때 좋은 일이란 하나님의 새 계명인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생명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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