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kim
김광오 한방 칼럼
퀘벡주 의사회침구과, 자연의약사회면허, 침술한약대 교수역임
몬트리올 동방한의원장, 의료선교사(목사),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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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통 한방요법(중)-통증 심할 때 진통제로만 가라앉히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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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호에 이어)
생리통은 생리를 하는 여성의 50% 이상이 겪고 있다고 한다. 그 중 20% 정도는 증상이 너무 심하기 때문에 생리기간에 우울증과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는다고 한다. 생리를 할 때마다 배가 심하게 아프거나 허리가 끊어질듯한 통증 때문에 일상생활이 어려운 분들도 많다. 


평소보다 가슴이 단단해져 부드러운 면 속옷에 스치기만 해도 아프다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문제는 “원래 그러려니”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여성들이 많다는 사실이다. 


만약 생리통이 심한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우울증, 허리디스크, 관절염, 냉증, 변비, 만성피로, 어지럼증, 두통, 불면증 등 각양각색의 증상들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불임, 자궁근종과 같은 자궁질환을 초래할 수도 있다. 생리통으로 정상생활을 못할 만큼 고생하는 여성들은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생리통의 종류는 골반의 이상 없이 나타나는 원발성 혹은 1차성 생리통과 골반에 질병이 있어 발생하는 속발성 혹은 2차성 생리통이 있다. 일반적으로 월경초기에 1-2일정도 발생하는 생리통은 원발성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월경기간 내내 생리통이 있는 경우는 속발성일 가능성이 높다.


원발성 생리통은 주로 미혼여성에게 나타나며 검진상 특별한 소견이 나타나지 않는데도 통증을 호소한다. 이는 자궁근육이 너무 과도하게 수축한 나머지 자궁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하게 된다. 대부분 결혼 후 출산한 뒤 자연히 없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진통제를 복용해야 할 정도의 통증이라면 원인을 찾아 치료해주어야 한다.


반면 속발성 생리통은 대부분 생리가 시작된 지 수년 후 발생하는데 자궁과 골반내의 기질적인 병 변으로 인해 발생한다. 골반염, 자궁근종, 자궁선근종, 자궁내막증 등이 그것이다.


한의학에서 본 생리통은 자궁의 기혈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생기는 증상으로 대부분 자궁이 찬 경우에 많이 나타난다. 자궁이 차게 되면 자궁내부의 순환이 잘 되지 않아 혈액의 흐름에 장애가 생기게 되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혈액을 배출하는 생리기간이 되면 정체가 된 부분에서 통증을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생리통의 한방치료는 단순히 진통제로 통증을 가라 앉히는 것이 아니다. 생리통이 발생하게 된 자궁과 연관된 오장육부의 기능을 살펴 원인을 개선하고 자궁과 골반주위의 혈액순환을 회복시키는 것이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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