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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부동산캐나다에 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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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민초해외문학상 응모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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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월 초순부터 응모를 받은 제10회 민초해외문학상 응모작이 5월 31일자로 마감되었습니다. 


 금년 10회의 응모 지역은 북미에 한하여 응모를 받았는데, 뜻밖에 남미와 오세아니아주 등에서도 응모에 임한 분이 있었으며 접수된 응모자는 총 43명이 됩니다.


 문학상 운영위원회에서는 조그만 정성으로 우리 문화의 정체성 고양에 일조를 하고픈 마음의 문학상이 해를 거듭하며 750만 해외동포님들에게 널리 각인되고 있음에 감사와 경의를 표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마디로 우리 해외동포 750만 명의 정서가 얼마나 고갈되어 있는가를 증명하기 때문입니다. 


 그 내용면에서 미국의 응모자의 경우 계관시인으로 명성을 높이는 분으로 미국 의회에서 우리 문화와 정체성을 널리 고양하는데 심혈을 기울여온 분과 정신과 의사로 30년 이상 봉사를 하면서도 우리의 정체성을 지키고자 필을 놓지 않은 분, 실로 개개인들의 문학에 대한 열정과 우리 문화의 지속 발전 승계를 위한 사랑에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캐나다 응모자의 경우 누구 그러면 우리 동포님들이 다 인지하시는 문사님 여러분들이 응모에 참여하셨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토론토, 밴쿠버, 에드몬톤 등을 중심으로 어떤 응모자 분은 벌써 3회를 응모해 오신 분도 있습니다. 


 이는 한마디로 순수한 문학상을 격려하는 마음의 일환으로 생각하기에 이유식 넓죽이 큰 절을 올립니다. 


 나아가 43명 응모자 전원에게 시상을 못하는 슬프고 아린 마음을 여기에 피력해 봅니다.


 초심(初審)의 경우 밝힐 수 없는 존경하는 원로 동포님들, 그리고 문학을 애호하는 문사님들 몇 분의 의견을 경청하여 최종 5분을 선정 모국의 권위있고 존경받는 선비님들에게 본심(本審) 심사를 의뢰하여 늦어도 8월 말까지는 최종 수상자가 결정되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객관 타당성에 입각한 수상자가 결정되면 10월 혹은 11월경 10년이란 긴 세월 동안을 운영해온 문학상의 권위를 위하여 제가 둥지를 틀고 살아가고 있는 이곳 캘거리에서 조촐한 시상식 행사를 갖게될 것임을 밝혀 둡니다.


 성원과 격려 지도를 해주시는 해외 750만 동포님들, 그리고 조국의 자문위원님들과 저의 뜻을 이해하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2017년 6월 1일
 민초 해외문학상 운영위원회 회장 이유식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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