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은 국가의 모든 경제 요소의 반영이며 다른 국가간의 상대적 비교를 통해 결정된다. 매주 한국, 미국, 캐나다의 경제 상황을 돌아보고 각 환율을 예측, 점검한다.

1. 미국 달러화에 대한 캐나다 달러화의 지난 주간(2월9일~2월15일) 차트

그래프1은 미국 달러화에 대한 캐나다 달러의 지난 주간 차트로서 지난주에는 예상범위 내에서 움직임을 보여준 한 주였다. 그러한 배경으로는 국제유가의 가격이 일시적으로 하락을 하다가 주 중반이후 다시 배럴당 $94를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주에 발생되었던 가장 큰 이슈는 역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와의 국제 분쟁 발생 가능성 있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은 두 국가간의 전쟁을 기정 사실화 하면서 우크라이나에 거주하는 자국민을 포함해 외교관을 철수시키는 조치를 취함으로써 막판 정치적 해결 여부와 상관없이 일단 전쟁 발발을 확정하고 여러가치 조치를 취했기 때문에 만약 실제 전쟁이 발생했다면 그 결과가 어디까지 미칠지를 파악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국제유가도 하락을 했다.

그와 함께 캐나다 달러화도 일시적으로 동반하락하면서 예상범위 하단인 0.7810까지 하락한 후 현재 0.7879까지 반등을 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두 국가간에 전쟁은 발발하지 않았지만 그로 인한 후유증은 지속이 되고 있다.

먼저 미국 나스닥과 S&P500은 전쟁가능성의 공포심으로 인한 하락으로 인해 결국 주식차트가 완연한 하락세로 접어들게 되었으며, 특히 반도체 가격의 폭락을 야기시켜 향후 단기간에 회복이 쉽지않은 상황이 발생이 되면서 나스닥의 하락이 늘어나며 향후 추가 하락에 대한 가능성이 존재한다.

게다가 3월로 예정되어 있는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주식시장은 더욱 험난한 여정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로 인한 미국 달러화 강세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2. 미국 달러화에 대한 한국 원화의 지난 주간(2월9일~2월15일) 차트

그래프2는 미국 달러에 대한 한국 원화의 지난 주간의 차트로서 지난주에는 예상범위 내에서 움직임을 보여준 한 주였다. 위의 캐나다 달러화와 유사하게 한국의 원화도 국제정세와 국제유가 및 국제원자재 가격에 의해 움직임을 보여왔듯이 이번주에도 예외없이 한국 국내 경제와 상관없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긴장고조에 따른 국제원자재 및 미국달러지수의 등락에 따라 좁은 폭의 밴드를 형성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1,200원 부근까지 상승하면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흘러나오면서 다시 그 이하로 하락하면서 현재 한국의 원화는 미국 달러화에 대해 1,190~1,200원에서 수렴을 하고 있으며, 그러한 수렴현상은 좀 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한 근거로는 3월로 예정된 미국의 금리인상과 유동성 축소가 본격화 되기전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주식시장에서 주식 순매도가 본격화 될 것이기 때문이다. 2월들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한국 주식 순매도가 늘어나면서 한국 원화 약세의 주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

비록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와의 전면적인 전쟁은 피했다고 하더라도 동유럽에서의 군사적 긴장감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며, 21세기에 전쟁의 공포와 불확실성에 놓여 있다는 사실 자체가 대단히 아니러니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다음 주에도 미국 달러화의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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