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obyungsun
MycoinFlex 대표
전 캐나다신한은행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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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환율차트 비교보고서[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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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은 국가의 모든 경제 요소의 반영이며 다른 국가간의 상대적 비교를 통해 결정된다. 매주 한국, 미국, 캐나다의 경제 상황을 돌아보고 각 환율을 예측, 점검한다.

 

1. 미국 달러화에 대한 캐나다 달러화의 지난 주간(11월24일~11월30일) 차트

그래프1은 미국 달러화에 대한 캐나다 달러의 지난 주간 차트로서 지난주에는 예상범위 내에서 움직임을 보여준 한 주였다. 그러한 배경으로는 COVID-19 변이로 인해 다시 전세계가 불확실성에 빠지면서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면서 캐나다 달러화도 약세로 전환이 되고 있다.

특히, 조금씩 살아나던 관광과 소비심리가 국경폐쇄의 우려가 되살아 나면서 항공과 여행 숙박관련 주식가격도 하락하고 있다. 그나마 미국의 국내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저조하게 발표되면서 미국달러지수도 지난주 최고점인 96.50에서 하락하여 95.60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한 미국 달러화 약세의 배경으로는 11월 미국 소비자 지표가 10월보다 2.1포인트 하락한 109.5를 기록했다. 그뿐만 아니라 단기 고용과 소득 및 사업전망을 나타내는 미래예상지수(The Future Expectation Index)도 89에서 87.6으로 하락했다.

11월 들어 발표되는 각종 지수가 하락을 한 주요 원인으로는 바로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시작된 COVID-19 변이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과 그로 인한 유럽국가의 국경봉쇄가 진행이 되는 것에 대한 우려와 불확실성 때문이다.

게다가 포월 FRB 의장은 지난달에 발표한대로 유동성 흡수에 대한 적극적인 실행을 실시할 것이라는 발표로 인해 투자심리가 위축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소위 테이퍼링을 일정대로 진행을 할 것이라는 사항과 이르면 내년 5월경에 금리를 인상하겠다는 발표도 시장에 자금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한 것으로 해석이 되고 있다.

향후 COVID-19 변이의 확산과 대응에 따라 다시 한번 환율은 큰 변동성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한다.

 

2. 미국 달러화에 대한 한국 원화의 지난 주간(11월24일~11월30일) 차트

 

그래프2는 미국 달러에 대한 한국 원화의 지난 주간의 차트로서 지난주에도 예상범위 하단에서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준 한 주였다. 그러한 배경으로는 미국달러지수가 95.60까지 하락하는 미국 달러화 약세에 의한 원인과 한국 국내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순매수가 진행한 것에 기인한다.

위에서 설명한대로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악화된 결과가 발표되자 내년도 미국 경제가 소비심리 위축으로 이어지면서 각 기업들의 수익성이 악화될 수도 있다는 우려감이 작용을 했다.

올 하반기 유럽국가와 대부분의 국가들이 위드 코로나를 발표하면서 일상 생활로의 복귀를 노력하였으나 COVID-19 변이가 발생이 되면서 그 심각 정도가 어떠하며 그로 인한 영향이 어떻게 나타날지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미국 소비심리가 위축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국제유가 및 원자재가격의 하락은 한국 경제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면서 한국 원화는 미국 달러화에 대해 강세를 지속하면서 1,190원에서 1,174원까지 하락하고 있다. 게다가 연말로 다가가면서 한국 수출업체들이 보유한 미국 달러화 환전 물량이 나오면서 한국 원화 강세에 또 다른 원인되고 있다. 연말까지 미국 달러화를 한국 원화로 환전하려는 물량은 지속적으로 환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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