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obyung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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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캐나다신한은행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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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환율차트 비교보고서[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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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은 국가의 모든 경제 요소의 반영이며 다른 국가간의 상대적 비교를 통해 결정된다. 매주 한국, 미국, 캐나다의 경제 상황을 돌아보고 각 환율을 예측, 점검한다.  

 

1. 미국 달러화에 대한 캐나다 달러화의 지난 주간 (5월6일~12일)의 차트


 그래프1은 미국 달러화에 대한 캐나다 달러의 지난 주간 차트로서 지난주에는 예상범위 안에서 움직이며 주 초반 약세 주 후반 강세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주 초반 약세를 보였던 원인은 잠시 주춤했던 것으로 보이던 COVID-19가 캐나다 국내에서 재차 확산이 되는 상황이 발생이 되는 동시에 미국에서는 각 주마다 영업재개에 대한 기대감의 반영으로 캐나다 달러화 약세, 미국 달러화 강세를 취하다 주 후반에는 반대로 미국의 성급한 영업재개가 다시금 심각한 확산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감이 퍼졌고, 게다가 국제 원유 가격이 다시금 강세를 보이면서 복합적인 원인으로 캐나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캐나다 달러화는 미국 달러화에 대해 수렴하는 채널 안에서 좁은 변동폭을 보이고 있다. 그것이 의미하는 것은 캐나다 국내 경제상황과 미국의 경제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즉, 캐나다나 미국이나 COVID-19로 인해서 아시아 국가나 일부 유럽을 제외한 전세계 국가 중에서 가장 심각한 경제상황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을 포함한 한국, 일본, 베트남, 인도, 멕시코, 인도네시아 등의 국가들은 현재 미국, 영국, 캐나다보다는 경제적 손실이 덜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비틀거리는 미국경제가 혼수상태로 빠지게 된다면 상기 국가들의 경제적 손실과 타격은 훨씬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전세계 환율시장도 더욱 큰 변동성 앞에 놓이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2. 미국 달러화에 대한 한국 원화의 지난 주간 (5월6일~5월12일) 의 차트

 

그래프2는 미국 달러에 대한 한국 원화의 차트로서 한국의 원화는 예상범위에서 움직임을 보였으며 여전히 한국 원화는 강세로의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있다. 상기에서 언급한대로 현재 미국, 영국, 캐나다 등은 COVID-19의 지속적인 확산 우려로 인해 모든 경제 상황이 한계 상황에 다가가는 반면에 상대적으로 효과적인 방역 통제의 효과가 한국 원화의 강세 요인으로 작용을 해주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상승할 위치에서 상승하지 못하면 하락하게 되고, 하락할 자리에서 하락하지 못한다면 추세변화가 발생이 되는 것이 시세의 흐름이다. 한국의 원화도 미국 달러화에 대해 고점은 상승하고 저점도 상승하는 우상향 약세의 추세가 되는 이유는 아마도 외국인 투자자들이 보는 한국의 경제는 표면적으로는 안정화 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못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일 수 있다.

 

즉, 비틀거리는 미국 경제가 혼수상태로 가기도 전에 주저앉기만 해도 가장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구조적인 수출산업 구조에 의한 한국 경제가 실물경제에서 동맥경화 증상이 서서히 발생되면서, 동시에 미국의 공황경제권 영향범위 내에 들어간다면 현재보다 약세의 환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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