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obyungsun
MycoinFlex 대표
전 캐나다신한은행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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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환율차트 비교보고서[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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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c Report 595

 

환율은 국가의 모든 경제 요소의 반영이며 다른 국가간의 상대적 비교를 통해 결정된다.

향후 매주 한국, 미국, 캐나다의 경제 상황을 돌아보고 각 환율을 예측, 점검하고자 한다.   

 

 

1. 미국 달러화에 대한 캐나다 달러화의 지난 주간 (7월12일~7월18일) 의 차트

 

 

위 그래프는 미국 달러화에 대한 캐나다달러의 지난주 차트로서 지난주는 예상범위 내에서 움직임을 보여준 한 주였다. 

그러한 배경으로는 지난주 미국이나 캐나다 경제상황에서 특이점이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미국과 캐나다의 경우 7월 중순부터는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이 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외환트레이더나 딜러들도 휴가에 들어가면서 거래가 평소보다 감소하면서 시장의 변동성도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물론, 대단히 긴급한 경제상황의 변동이 발생한다면 즉각 그러한 요인이 반영되기도 하지만 미국의 경우 연준의 회의와 금리인상 발표는 다음주에 진행이 되며, 캐나다의 경우도 이미 지난주에 기준금리가 추가로 0.25%P 인상이 되면서 특별한 이벤트가 없었던 한 주로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캐나다 달러화도 예상범위 구간인 0.7540~0.7640에서 수렴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다음 주의 경우 7월26일에 미국 연준의 금리결정이 될 것이며, 현재 월가와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연준이 마지막으로 0.25%의 추가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미국이 추가로 금리를 0.25% 인상할 확률을 99.5%로 예상되고 있을 정도이다. 

또한 캐나다 국내 경제상황을 본다면 6월 국내 물가상승률이 마침내 3.0% 이하로 하락한 2.80%를 기록했다. 그로 인해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캐나다 중앙은행이 지난주에 단행한 0.25%의 금리인상이 다소 성급한 부분이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현재로서 캐나다의 경우도 물가하락이 본격적으로 진행이 되는 상황을 판단해 본다면, 지난주 금리인상이 향후 국내경제에 커다란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 미국 달러화에 대한 한국 원화의 지난 주간 (7월12일~7월18일) 의 차트

 

위의 그래프는 미국 달러에 대한 한국 원화의 지난 주간의 차트로서 지난주에는 예상범위 하단을 벗어나는 강세를 보여준 한 주였다. 

그러한 배경으로는 미국달러지수가 100.0 이하에서 지속적으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국제유가도 약 2% 이상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미국 달러화에 대한 한국 원화는 예상범위 하단인 1,270원을 하락 돌파하면서 1,260을 터치하는 등 강세를 연출하고 있다. 

향후의 예상으로는 앞서 언급한 대로 다음 주 미국은 마지막으로 0.25%P 추가로 금리인상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 이후에 미국 연준에서 발표하는 금리정책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달까지 향후 금리는 시장의 지표에 따라서 결정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해 왔던 미국 연준이 ‘금리인상이 더 이상 필요가 없다’는 명확한 언급을 과연 이번 발표에 포함시킬지에 따라서 현재 강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주식시장과 비트코인 등의 암호화폐 시장도 큰 방향성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미국 나스닥은 올해 지속적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그러한 배경으로는 7월 금리인상 이후 더 이상 금리인상은 없을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다. 

만약, 이번이 마지막 금리인상이라는 확신을 시장에 전달한다면 내년으로 예상되는 금리인하 시점까지 주식시장과 암호화폐 시장의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 미국달러지수는 102.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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