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plefinancial
만나면 좋은사람 김 양석입니다. 생명보험,중병보험,상해보험,장기요양보험,건강보험,그룹보험,유학생/여행자 보험과 관련된 어떠한 질문도 환영합니다.

전문가 칼럼 김양석의 "알기쉬운 보험이야기" 에 대한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전화 416-358-8692

BC주 / 알버타주 한인들의 생명보험과 투자업무를 담당할 분을 모십니다.
생명보험 (Life Insurance) 자격증 소지자

여성환영. 경력무관.
판매 노하우와 광고는 본사 부담
*이력서나 소개서를 아래 이멜로 보내시기 바랍니다.

온타리오 Associate General Agency 대표
김양석 (416)358-8692
[email protected]
블로그 ( 오늘 방문자 수: 300 전체: 353,942 )
저축성 정기보험의 실체
maplefinancial

 

 

“형, 캐나다 생명보험은 꼭 죽어야만 타는 거야? 한국은 보통 만기가 되면 살아 있어도 만기 환급금이라는 것을 주는데… 만기가 되면 내가 타서 쓸 수 있는 거 없어?” 
  
아내의 등살에 생명보험에 관심을 갖게 된, 이민 온 지 6-7년 된 후배의 문의인데 얼마나 직설적이고 목적이 분명합니까? 즉 생명보험은 적당한 시기까지만 혜택을 받고, 생명보험을 이용하여 본인의 노후자금을 확보하는데 더 관심이 많은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한국은 사망시의 ‘보험금’(Death Benefit)보다 생전에 본인이 사용할 ‘환급금’(Cash Value)에 더 관심이 많기 때문에 ‘저축성’ 생명보험이 유행인 것입니다.  
  
인터넷에서 조회한 한국 S사의 만기환급형 생명보험을 예로 설명합니다. 45세 표준체 남성, 사망시 보험금 3억원(30만불), 65세 만기, 월 보험료 798,000원(798불), 해지환급금(환급율)은 5년 후 3천5백만원(91,5%), 10년 후 8천1백만원(84.3%), 15년 후 1억3천1백만원(91.5%), 65세 만기 생존시 환급금은 1억9천2백만원(100%)입니다.
  
즉 월 798불을 내는 중 65세 전에 사망하면 30만불을 지급하고, 65세 생존시 원금의 100%를 환급해 주고 계약이 종료됩니다. 5년 후 해약시 원금의 90% 이상 건지고, 20년 만기 생존시 원금을 다 돌려받으니 별로 잃는 게 없어 보이지만, S사가 우리 민초들의 무지와 불안감을 이용하여 얼마나 실속을 챙기는지 지금부터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3억원의 ‘보험금’은 반드시 65세 이전에 피보험자(Life Insured)가 사망해야 생보사가 지급합니다. 즉 65세 만기란 보험기간이 65세에 종료된다는 뜻으로, 이렇게 만기가 있는 생명보험을 ‘정기보험’(Temporary Insurance)이라고 하는 반면 일정 시점에 종료되지 않고 사망시까지 지속되는 것을 ‘종신보험’(Permanent Insurance)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종신보험’은 계약(가입)자가 생보사와 약속한 보험료를 지불하는 한 사망시까지 계약을 지속할 수 있으므로 언젠가는 반드시 ‘보험금’을 챙길 수 있습니다. 
  
사망시에 ‘보험금’을 받으려면 그에 대한 ‘비용’(Cost of Insurance)을 사망시까지 반드시 생보사에 지불하거나 그 ‘비용’이 그 전에 완납(Paid Up)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65세 만기란 65세까지 내기로 약속한 비용을 내는 중에 사망해야 약속한 ‘보험금’이 지급된다는 뜻인데, 만약 64세에 불치의 병에 걸리게 된다면 아마도 만기가 없는 ‘종신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것을 대단히 후회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종신보험’에 가입하지 않을까요? 왜냐하면 동일한 ‘보험금’이라도 만기가 평생 사망시까지인 ‘종신보험’이 만기가 있는 ‘정기보험’보다 매월 훨씬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45세의 비흡연 남성이 캐나다에서 30만불의 ‘보험금’ 혜택을 65세까지(20년간) 받으려면 월 60불의 ‘비용’만 지불하면 되지만, 보험기간을 평생 사망시까지로 계약하면 사망시까지 월 280불의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즉 같은 ‘보험금’이라도 보험기간이 짧을수록 월 ‘비용’이 훨씬 더 저렴한데, 왜냐하면 인간이 65세 이전에 사망할 확률은 매우 낮기 때문입니다. 
  
결국 S사가 제시한 월 보험료 798,000원 중에 보험금 3억원에 대한 ‘비용’은 불과 60,000원 밖에 되지 않으니, 그 비중이 굉장히 작습니다. 즉 보험료를 ‘비용’의 13배 이상 부과한 것인데, 이렇게 함으로 생보사는 3억 원의 위험부담을 빨리 줄여 나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만약 생보사가 연 7.5%의 수익을 낼 수 있다면 한마디로 땅집고 헤엄치기인 것입니다. 그러니 한국의 생보사들이 ‘저축성’ 정기보험의 판매에 열을 올리지 않겠습니까?

  
부동산캐나다 독자들을 위한 “생명보험 무료 크리닉” 
1. 보험료는 계속 나가는데 계약서(Policy)가 없습니까? 
2. 매년 명세서(Statement)를 못 받고 있습니까?
3. 보험료를 언제까지 내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까?
4. 약속한 기간이 지났는데도 보험료를 내고 있습니까?
5. 가입한 생명보험이 과연 안전한지 알고 싶습니까? 
6. 브로커(에이전트)의 서비스에 불만이 있습니까?
7. 캐나다 생명보험에 대하여 궁금한 점이 많습니까?
8. 생명보험 가입을 고려하고 있습니까? 
  
서류나 질문의 내용을 Fax. (647)723-0191나 
[email protected]으로 보내시면 정확한 답변을 드립니다. 

 

2014-05-23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