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오늘 방문자 수: 43 전체: 94,620 )
하나님이 주신 남녀의 능력
leeseungo

 

하나님의 얼굴을 본 적도 없고 볼 수도 없으므로 하나님은 남성인지 여성인지를 알 수가 없다. 단지 하나님은 천지 만물을 7일 동안 말씀으로 창조하시고 질서에 따라 운영하시며 인도하시는 전지전능하신 분이심을 알고 있을 뿐 자신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신 적이 없으시다. 


하나님께서는 자기형상대로 사람을 흙으로 만드시고 그의 영을 코에 불어 넣어 생영의 최초인간 아담을 창조하셨다. 그리고 아담을 잠들게 하시고 잘 때에 그의 갈빗대를 뽑아 아담의 배필 여자를 만드셨으니 하나님께서 처음으로 여자에 대해 언급하신 것으로 보아 하나님도 남성이심을 상상할 수가 있게 된다. (창2: 21-23참조).


하나님께서는 피조물 중 인간을 제일 사랑하셔서 그들이 하늘과 땅과 바다의 모든 생물을 다스리도록 하셨으니 남자가 여자보다 힘이 있고 지도력의 능력을 주신 것에 비해 여자는 연약하고 섬세하여 조력자의 능력을 주신 것으로 생각된다. 


일설에 의하면 성경에 기록된 전능하신 하나님은 히브리어의 “엘 샤다이”(El Shaddai)를 번역한 것으로, 내용인즉 엘은 하나님을 말하며 무한한 능력을 갖추시고 인간에 대해 부성이 내포되었다고 하며, 샤다이는 모성적인 속성이 많이 내포된 능력이라고 논하지만, 오직 히브리어의 해석일 뿐 하나님 자체를 부성과 모성이 있다고 표현하기에는 역부족이다.


하나님은 세상 만물의 주인이시며 다스리시는 지도자로서 그의 말씀으로 다시 태어난 사람들을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하나님을 하나님 아버지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그러나 수천 년이 지난 신약시대인 은혜 시대에 와서 아버지라고 부르면서 또한 하나님의 유업도 받을 자격을 갖게 된다고 말씀하셨다.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유업으로 얻으리라. 나는 저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계 21:7)


하나님이 인간들을 번성하고 충만하게 하기 위하여 창조 여섯째 날 여자를 만드시고는 땅을 정복하고 물고기, 하늘의 새, 땅의 생물을 다스리게 하셨으니 인간과 영원히 함께 하시려고 하셨음을 알 수가 있다. 하나님께서 인간들이 자기를 배반할 것을 모르시고 만드실 리는 없다. 세상 만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다 아시고 행하셨으니 하나님의 계획된 바에 따른 역사 하심이리라. 


드디어 피조물 중 제일 믿었던 천사가 하나님을 거역하고 여자 하와를 유혹하여 함께 배반하였으니 이들을 세상으로 쫓아내셨다. 이는 피조물이 창조주를 거역하였을 뿐 아니라 하나님께 정면으로 도전한 것으로 크나큰 죄를 지음으로써 하나님께서 처음으로 심판을 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되었다. 


사탄은 영구히 지옥 불로, 인간들은 세상으로 보내어 번성케 하시고 비록 흑암의 세력인 사탄의 종으로 날마다 죄짓고 살지만, 사랑하시기 때문에 세상에서 단련시킨 후 다시 하나님과 함께 하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육신의 몸으로 세상에 보내셨던 것이다.


세상으로 쫓겨난 아담 하와는 하나님의 뜻하신바 대로 남녀가 결합하여 가정을 이루어 인간들이 번성케 되었다. 그러나 인간들이 죄성을 갖고 태어났기 때문에 아담 하와에게서 태어난 형 가인이 동생 아벨을 죽이는 최초 살인사건이 발생하였다. 


또한 하와는 임신으로 산고의 자식을 낳고 남편으로부터 다스림을 받을 것이며 아담은 땅의 저주로 평생 수고하고 얼굴에 땀을 흘리며 그 소산을 먹고 육신으로 살다가 흙으로 돌아간다고 하나님께서 말씀 하셨다. 


그럼에도 이들은 하나님과 함께 편안하게 살았던 에덴동산을 그리워하거나 하나님께 거역하고 도전한 죄를 후회하거나 회개한 적이 성경에 기록조차 없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 후손들이 살아갈수록 날마다 죄를 짓고 사악하여 가고 있음을 보시고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시며 마음에 근심하셨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마침내 하나님께서는 내가 창조한 사람들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고 아울러 모든 가축, 생물들까지 그리하시기로 마음에 두고 한탄도 하셨으나 뜻을 바꾸어 참으시다가 급기야는 당대의 의인인 노아와 동행하시고 노아의 가족만을 구원하고 모든 인간과 동물 그리고 자연을 쓸어버리셨다. 그 후 노아의 후손들이 세상에 번성하였으나 이들 역시 하나님 앞에 부패하여 포악함이 땅에 가득하였다고 한다.


인간들이 얼마나 사악한지? 바벨탑 사건에서 보듯이 또다시 하나님의 창조 권능과 능력에 도전하였으니 기가 막힐 일이 아닌가? 피조물 중 인간을 제일 사랑하셔서 남자와 여자를 자기 형상대로 만드시고 영원히 살 수 있는 영까지 주시고 언제고 함께 하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을 말과 글로 어떻게 다 표현할 수가 있겠는가? 


하나님께서 남녀별로 능력을 주시고 또 각자마다 달란트(재능)를 주셔서 각자 직분에 따라 하나님의 질서 속에서 지금도 인도하고 계시다. 이에 불순종하면 하나님을 거부하는 죄를 짓게 되어 하나님과 함께할 수가 없어 다시 쫓아내셔야 하는데 보낼 곳은 단지 두 군데뿐으로 천국이나 지옥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마지막 심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을 사랑하셔서 최후 심판 전에 독생자의 몸으로 세상에 오셔서 인간들의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상에서 피를 흘리시며 돌아가시고 3일 만에 부활한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예수님과 같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해서는 그의 보혈의 피로 사함받고 그리스도의 영 또는 성령이 아버지의 생명의 씨를 받아야만 할 것이다.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 아버지이고 세상 가정을 직접 인도하는 분은 가정의 아버지이다. 두 명의 아버지에게 순종하여 그리스도인의 삶에 질서를 지켜야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오늘날 세상 가정의 질서를 보면 농경시대에서 과학시대로 전환됨에 따라 여자도 생활 일선에서 일하며 돈을 벌기 때문에 가정의 경제권이 자동으로 여자의 권한으로 바뀌면서 자녀들에게마저 아버지보다 어머니의 영향이 커져, 가정의 가부장적 지위가 실종되어 가고 있다. 또한 남자들은 고령으로 은퇴하여 부인의 눈치를 보며 살아가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이를 이미 아시고 여자들에게 그들의 능력의 직분을 깨닫게 하기 위해 여자는 인구조사에서까지 제외하며 제사장직에도 참석 못하게 하고 남자에게 순종하라고 하면서 교회에서도 활동에 제한을 하셨음을 본다. 이에 대해 일부 여자들은 하나님이 남성이기 때문에 남자들만 우선한다고 비평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하나님은 의로우신 분으로 인간 모두를 사랑하시며 인간차별은 있을 수가 없다. 하나님이 세상을 치리 하시는 지도자로서 하나님의 질서의 큰 뜻이 있으시리라고 확신한다. 사도 바울도 에베소서 5장과 6장을 통해 가정의 질서를 위해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자녀와의 관계 등 가정질서에 대해 상세히 언급하고 있다.


우리들은 무조건 하나님의 말씀과 그에 따른 질서를 지키며 순종하여 구원을 받아야 할 것이다. 쉬지 말고 기도하며 십자가상에서의 하나님의 사랑을 언제나 항상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 16).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