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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브라질 방문기(1)-조영연(전 한카노인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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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브라질 방문기는 내 자신이 직접 방문하고 보고 느낀 장면을 가감 없이 기록한 내용이다. 앞으로 10회에 걸쳐서 독자 여러분들에게 소개하고자 한다. 


브라질은 먼 나라 같지만 가까운 나라다. 관광을 하고 싶은 나라지만 쉽지 않은 곳이 브라질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어 가고 싶은 나라 중의 하나다. 필자는 그 동안 브라질을 20회 이상 방문하였던 경험을 여러분들에게 소개코자 한다. 


브라질은 언어가 문제다. 남미 대륙에 모든 나라가 스페인어를 사용하지만 오직 브라질만은 포르투갈어를 사용한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브라질의 제일 큰 도시인 상파울루(Sao Paulo)까지 가는 Air Canada 직항이 있어 방문하기에는 편리한 곳이다.


자랑스런 대한민국 SAMSUNG


Air Canada비행기에서 내려 상파울루(Sao Paulo) 시내로 차를 타고 달리다 보면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삼성 전광판 대형 광고만이 상파울루(Sao Paulo)시내에 들어 갈 때까지 서 있다. 한국인이면 누구나 말한다. 정말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삼성이다. 


1)브라질의 개요


브라질 연방공화국(Republica Federativa do Brasil)은 남 아메리카에 위치한 연방제 공화국이다. 언어는 남미가 모두 스페인어를 사용하나 브라질만 공용어로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며, 수도는 브라질리아이고, 최대 도시는 상파울루다. 


브라질은 남아메리카 최대의 국토를 지닌 나라로 라틴 아메리카 지역 최대의 국가다.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나라로, 아메리카 대륙 지역에서 유일하게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나라이며, 포르투갈어 사용 국가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나라이며, 많은 인구수를 가진 국가다


브라질에서의 영어는 잘 안 통한다. 브라질의 첫 번째 수도는 살바도르 (Salvador), 그리고 두 번째 수도는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였으나, 해안 지역에 집중된 인구를 내륙으로 분산시키기 위해 1960년부터 새로 건설된 브라질리아(Brasilia)가 새로운 수도가 되었다.


브라질리아는 세계 유산에 등록되어 있는 도시다. 브라질리아는 20세기에 건설된 도시들 중에서 유일하게 세계유산에 등록된 도시다. 또한 1960년에 도시 완공이 끝난 이후 27년 만에 세계유산에 등록되었다. 브라질의 대표 도시인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남서쪽으로 약 500km 지점, 해발고도 약 800m의 고원지대에 자리한 도시다.


브라질은 삼바와 카니발의 본 고장이기도 하며, 축구 강국이기도 하다. 브라질의 GDP 순위는 세계 8위이며, 구매력 기준 GDP는 세계 7위이다. 실제 인구수는 약 2억 1천만 명을 넘어섰다. 브라질 북부는 세계 최대의 유역면적을 가진 강이자 세계 최대의 열대 우림 지대가 포함된 아마존이 있다.


2)브라질 비자


브라질과 캐나다는 비자협정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비자를 받아야 입국할 수 있다. 그러나 한국 여권을 가지고 있으면 한국과 브라질이 비자 협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필요가 없다.


비자는 브라질총영사관이 있는 토론토의 다음 주소에 가서 신청하면 된다. 77 Bloor Street West, #1109. 비자 수수료 120달러와 여권을 함께 신청하면 1주일 후에 여권과 함께 비자를 준다. 처음에는 보통 3개월의 비자를 주지만 몇 번 갔다가 오면 5년의 비자를 준다.


3)브라질 관광


필자는 2남 2녀의 4남매를 두었다. 큰 딸은 브라질에, 작은 딸은 미국에, 두 아들은 토론토에 거주하고 있다. 딸들이 브라질과 미국에 있기 때문에 토론토에 거주하면서 해마다 두 곳을 방문하게 된다. 


브라질관광은 브라질에 살고 있는 딸과 사위 덕분에 하게 된다. 딸은 브라질에 거주하고 있는 신랑과 결혼하게 되어 브라질에 이주하게 되었다. 사위는 1963년도에 한국에서 브라질 초기 이민자의 2세 교포다. 그곳에서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손자, 손녀도 브라질 의사로 활동하고 있다. 사위 Dr. Shin은 불란서 학문인 오미오빠지아와 침술(ACUPUNTURA E HOMEPAYIA), 손자인 Dr. Victor는 대장내시경 (ENDOSCOPIA E COLONOSCO), 손녀인 Dra. Jinna는 마취과와 침술(ANESTESIA E ACUPUNTURA)를 전공하여 한 건물을 소유해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사위 Dr. Shin은 브라질 의과대학 졸업 후에 의사로 근무하다가 한국의 경희대학교에서 침술을 배우고 돌아왔다.

 

 

▲한 건물에 있는 사위와 손자, 손녀의 병원 간판

 


 
필자의 브라질 관광은 브라질의 최남단인 폴트 알레그로(Port Alegro) (Rio Grande de Sul주의 수도)로부터 브라질의 최북단 아마존에 이르기까지다. 브라질의 중요한 곳은 거의 관광을 하였다. 특히 아마존은 세 번이나 다녀왔다. 


이 경험을 독자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연재(1브라질 개요, 2 상파울루, 3 나탈(Natal), 4 아마존(1), 5 아마존(2), 6 아마존(3), 7리우데자네이루, 8 그라마도에서 카누타기, 9수도 브라질리아, 10이구아수폭포)한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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