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형 로봇 개발에 나의 인생 걸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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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꿈꾸는 한인 2세 강윤서(미시사가)씨



 주류언론 토론토스타가 한인 로봇개발 전문가 강윤서(29.사진)씨에 대한 기사를 지난 11일자 비즈니스 섹션에 크게 다뤘다.
 

 미시사가에 거주하는 강씨는 로봇제작 업체 '가이드볼트’(Guidebolt)를 창업했으며, 인쇄회로기판을 제조하는 회사 캔도어(Candor)와 파트너십을 맺고 기판 생산라인에 로봇을 도입시킬 예정이다.


 강씨의 로봇은 이동하면서 물체를 싣거나 내리고, 제어 패널을 조작하며 위험한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그가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벤처 창업에 뛰어든 데는 특별한 계기가 있었다. 19살 때 미국 물리학자 마씬 야쿠보프스키의 TED(지식공유 강연 플랫폼) 강연을 듣고, 미주리에 있는 야쿠보프스키의 오픈 소스 생태 프로젝트에 자원봉사하면서 농업과 산업기계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현재 강씨는 로봇 제작업체를 차렸다. 고등학교 때 로봇클럽 활동을 한 것을 인연으로 인간형 로봇 사업에 인생을 걸었다.


 작년 12월 이노베이션 비영리단체로부터 25만 달러의 보조금을 받아 휴머노이드 로봇 파일럿 프로젝트에 돌입할 수 있었다.

 첫 시제품이 올해 말 캔도어사에 납품될 예정이다.


 강씨는 "캐나다가 인간형 로봇 제조 강국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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