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도 프로젝트 또 취소…이번엔 댄포스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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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토론토지역 15개 취소…분양자들 피해 속출

 

 

 댄포스지역에 추진 중이던 콘도 프로젝트가 취소돼 토론토지역 분양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브램턴에 본사를 둔 개발사DIAM이 3년 전 분양했던 10층짜리 135유닛 개발계획이다.

  
 이 회사는 최근 분양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예상치 못한 건축비용 상승과 지연 등으로 불가피하게 개발을 취소한다. 콘도 분양자들은 디퍼짓한 돈을 돌려받게 된다”고 밝혔다. 
 

 법적으로는 개발사가 디파짓한 돈을 돌려주면 그만이나 분양받은 사람들은 그동안의 기회와 내집마련 꿈이 사라진다. 
 

 DIAM은 이니스필의 라디안스 타운하우스 프로젝트도 진행하는 업체로 웹사이트에는 올해 완공예정으로 돼있다.   
 
 시장 조사업체 어버네이션에 따르면 지난해 토론토지역에서는 15개 콘도 프로젝트의 4500개 이상 유닛이 취소됐다. 이는 2017년의 1678유닛, 2016년의 379 유닛에 비해 급등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대형 건축회사인 리버티개발은 2017년에 분양한 번지역의 코스모스콘도(3개 타워, 1100 유닛)을 취소해 한인들도 피해를 입은바 있다. 이 지역 콘도들의 평방피트당 분양가가 크게 올라 다시 시작하면 막대한 이익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라는 의혹을 받았다.  
 
 실제로 인근에서 아이코나 콘도를 추진하다 자금문제를 이유로 취소했던 굽타그룹은 최근 같은 자리에 설계를 바꾼 개발계획을 다시 제출했다. 이에 피해자들은 변호사를 고용 “기존 분양자들과 계약 문제도 아직 해결되지 않았는데 어떻게 새로운 개발을 추진하느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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