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 시장은 영스트릿 자전거도로 반대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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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한인번영회 간담회서 밝혀…무궁화요양원 인수 지원 검토

 

 

 

 

북부토론토한인번영회(회장 고정욱)는 지난 18일(토) 오후 3시 존 토리 토론토시장의 방문을 받고, 한인사회의 주요 이슈들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토리 시장은 시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협조 의사를 밝혔다.


 한인 밀집지역인 노스욕 영스트릿에 자전거도로 설치 계획과 관련 토리 시장은 “지역주민과 사업주들의 반대의견을 잘 알고 있다”면서 “블루어 지역과는 달리 이 프로젝트에 반대 입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인사회의 무궁화요양원 인수 건에 대해서는 시 차원에서의 지원이 가능한지 검토하고 협조를 약속했다.


또한 한국에 정착한 후에 캐나다에서 난민신청을 해 추방위기에 놓인 탈북인들의 입장을 김록봉 탈북민협회장로부터 듣고 “연방정부의 이민정책에 대해 관여하기는 어렵지만 대부분 토론토에 거주한다는 점을 감안해 예의주시하고, 도울 방안을 마련해 보겠다”고 말했다.


 토리 시장은 한가위한인대축제를 내년에는 시의 공식인증 행사로 선포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이외 한가위행사에 공식스폰서로 참가했던 대구시와 미래지향적인 비즈니스, 관광 등의 상호교류 추진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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