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국내총생산(GDP) 0.2% 증가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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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6월 금리인하에 힘 실리나  

 

통계청은 2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0.2% 증가했다고 지난 30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1월의 0.5% 상승 보다 떨어지는 실적이다.

캐나다경제가 올해 초의 성장세를 이어가지 못한 것으로 풀이되면서 중앙은행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커질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RBC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된 GDP 보고서는 1월 생산량 급증이 일시적일 것이라는 분석을 확인시켜줬다"며 "이는 캐나다경제의 성장 동력이 여전히 취약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BMO 관계자도 "2024년의 출발은 좋았지만 이후 상승세가 꺾이면서 2023년과 섬뜩할 만큼 비슷한 추세를 그려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보고서만 놓고 보면 중앙은행이 6월에 금리 인하를 망설일 이유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여전히 인플레이션 하향세에 관심이 큰 금리정책 담당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예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통계청은 20개 부문 중 12개 부문이 2월에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서비스업과 생산업이 0.2% 증가했고, 운송 및 창고업 부문이 1.4% 늘었다. 항공 운송도 2월에 4.8%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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