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모바일 데이터 요금 세계 10번째로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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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당 7.36달러로. 이탈리아 0.12달러의 60배

 

캐나다는 세계에서 모바일 데이터 요금이 가장 비싼 국가 중 하나로 꼽혔다.

금융서비스 비교 업체인 헬로세이프(HelloSafe)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은 2023년 9월 기준 데이터 기가바이트(GB)당 평균 7.36달러를 냈다. 이는 세계에서 모바일 데이터 요금으로는 10번째로 비싼 것이다.

 

모바일 데이터요금이 가장 비싼 곳은 아프리카 짐바브웨였는데, 1GB는 59.97달러를 냈다. 미국은 8.22달러로 데이터 요금이 7번째로 비쌌다. 뉴질랜드도 8.07달러로 뒤를 이었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영국의 모바일 비교사이트 Cable.co.uk 가 전 세계 233개 국가에서 온 5,000개의 패키지를 수집해 분석한 것이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GB당 0.03달러로 데이터에 가장 적은 비용을 지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와 피지는 GB당 요금이 0.12달러에 불과했으며, 프랑스도 0.28달러였다.

헬로세이프(HelloSafe)는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데이터 요금이 저렴한 것은 경쟁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때문에 1GB의 캐나다의 모바일 데이터 중간가격은 프랑스보다 26배, 이탈리아와 비교하면 61배 비쌌다.

캐나다 내에서도 노바스코샤와 퀘벡이 비교적 비싼 반면, 사스캐처원은 꽤 저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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