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 쇼핑 작년보다 14%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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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소비심리 긍정적… 할부결제 29% 증가

 

캐나다인들은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와 사이버 먼데이(Cyber Monday)에 1년 전보다 더 많은 돈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결제 업체인 ‘스퀘어’(Square)는 캐나다 쇼핑객들이 블랙 프라이데이 연휴 기간 Square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들과 7천만 건의 거래를 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작년보다 14% 증가한 수치다.

 

스퀘어 관계자는 “이번 연휴기간 소비자들의 심리가 예상보다 긍정적이었다”면서 “이런 분위기가 연말까지 계속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Square의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블랙 프라이데이 연휴 동안 다른 때보다 평균 1.34배 더 많은 돈을 지출했다.

 

또한 소비자들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가처분소득이 줄어들면서 ‘지금 구매하고 나중에 값을 지불하는’ 할부 옵션을 더 많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할부거래는 1년 전보다 29% 증가했으며, 거래당 금액도 10% 커졌다고 밝혔다.

 

한편, 전자상거래업체 쇼피파이(Shopify)는 블랙 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 주말 동안 미화 93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이는 1년 전보다 22%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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