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집값 올 연말까지 보합세 유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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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맥스 “응답자 55% “주택거래에 금리 신경 안 써”

 

 캐나다 주택가격이 올해 말까지는 보합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부동산업체 리맥스(RE/MAX)의 ‘2023년 가을 주택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제한된 주택공급과 높은 이자율이 부동산시장 둔화를 이끄는 주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단독주택과 콘도 등 모든 주택유형에서 전국 평균 매매가격은 연말까지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내년쯤 주택을 사거나 파는데 관심이 있는 캐나다인의 33%는 우선 금리가 어떻게 변하는지 지켜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반면 55%의 응답자들은 향후 주택과 관련한 계획에서 이자율은 고려대상이 아닐 수 있다고 답했다.

주택 재고에 관해서는 중개인의 75%가 전년 대비 올해 1월과 7월 사이에 매물 수가 감소했으며 일부는 최대 40%까지 줄었다고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연말까지 국내 주택시장은 전체적으로 바이어와 셀러의 균형이 팽팽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광역토론토와 온타리오 일부 지역의 집값을 약간 오름세를 보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리맥스 관계자는 “가을 시장 분위기를 보면 내년 1분기를 예측할 수 있는데, 올 연말까지 큰 가격변동이 없다면 내년 초에 움직임이 매우 활발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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