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새 콘도 판매실적 23년 만에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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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HST 유예, 인프라 구축 등 지원 필요”

 

7월 광역토론토(GTA)의 새 콘도 판매실적이 23년 만에 최악을 기록했다.

건축산업토지개발협회(BILD)는 알투스그룹(Altus Group)의 자료를 토대로 7월 신규 주택판매는 1,190건으로 2022년 7월보다 18% 감소했으며 10년 평균보다 50%나 줄었다고 밝혔다.

 

특히 콘도아파트는 7월에 828채가 판매돼 작년 7월보다 39% 감소했다. 이는 최근 10년치 평균보다도 50% 적은 수준이다.

 

7월 단독주택 판매는 362건으로 2022년 7월과 비교해 281% 증가했지만, 10년 평균과 비교하면 역시 51% 줄었다.

 

이처럼 신규 주택거래가 줄어들면서 미분양 물량은 전월 총 1만6,683채보다 소폭 증가했다.

BILD 관계자는 “최근의 금리 인상 때문에 잠재적 주택 수요층의 구매 능력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면서 “렌트 목적으로 분양을 받은 유닛에 대한 HST 납부를 유예하거나 각 지방자치단체가 주택단지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등의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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