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 7월 판매실적 발표…작년 대비 8.7% 증가
budongsancanada

 

 

“캐나다 주택시장 안정화 단계로 진입”

CREA 7월 판매실적 발표…작년 대비 8.7% 증가

 

 7월 광역토론토의 주택매매는 주춤했지만 전국적으로는 작년 대비 8.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캐나다부동산협회(Canadian Real Estate Association)는 15일 7월 주택판매 실적으로 내놓으면서, 4만1,186채가 거래돼 작년보다 늘었지만 6월(계절조정치)과 비교하면 0.7% 감소해 큰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다.

 

 CREA는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잠재적 구매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지난 5월 이후 전국 주택 시장 전반에 걸쳐 안정화 조짐을 나타나고 있다고 해석했다.

 특히 광역토론토의 주택거래가 부진한 것이 7월 통계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CREA 래리 서쿠아 대표는 “7월은 판매가 평준화되고 새로운 매물이 정상적인 수준으로 돌아오는 추세를 보인다”면서 “이는 구매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고 시장의 균형이 유지되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7월 평균 주택가격은 66만8,754달러로 전년 대비 6.3% 상승했으며, 6월과 비교(계절조정 수치)하면 2% 하락했다.

 신규 매물은 전년 7월 대비 0.2% 감소한 7만3,215건, 계절 조정한 6월 자료보다는 5.6% 증가했다.

 

 CREA 측은 “향후 금리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지 일부 구매자들은 시장에 뛰어들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일부 부동산중개인들은 “7월 인플레이션이 3%를 다시 돌파했고, 또 다른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이미 모기지 승인을 받은 구매자들이 가을에 금리가 인상되기 전 부동산 매입에 나설 가능성도 있어 9월과 10월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