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한인유학생 증가세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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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4,975명. 전년 대비 17%

인도.중국에 이어 전체 3

 

 캐나다에 재학 중인 한인유학생 수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최근 코로나 사태로 1만명대 초반까지 급감했던 한인유학생 수도 예년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연방이민부의 유학생 월간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올 3분기 캐나다에서 학생 비자를 소지한 한인 유학생은 4,975명으로 전년 동기 4,245명과 비교해 약 17.2%, 올 2분기 2,685명과 비교해 85.2% 증가했다.


 지난 2년간 코로나 사태 여파로 한인유학생 수는 처음으로 1만 명대로 줄어들었다. 코로나가 터지기 전인 2018년에는 한인유학생 수가 1만6,860명, 다음해인 2019년에는 1만6,995명을 기록했다가 2020년과 2021년에는 각각 1만930명, 1만605명으로 감소했다.


 올들어 9월까지 총 한인유학생 수가 9,900명인 점을 고려하면 올해 한인 유학생 수는 1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출신 국가별로 비교하면 한국은 인도계(7만7,885명)와 중국계(2만4,850명)에 비해 크게 낮았다.


 한편 미국에 재학 중인 한인유학생 수도 11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3만명 아래로 급감했던 한인유학생 수는 4만명 대로 회복됐다.


 국제교육연구원(IIE)이 14일 발표한 ‘오픈도어‘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2021~2022학년도 미국 내 대학과 대학원, 어학원 등에 재학 중인 한인유학생은 전년 보다 3.2% 증가한 4만75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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