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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농업용 토지에 대한 투자(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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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온타리오주의 농지거래 동향(계속)

장기적인 투자나 토지개발을 목적으로 농사용 땅을 매입한 경우에는, 몇 년이 지나 그 땅을 되팔 때 얻는 양도차익(Capital Gain) 외에, 해마다 농부들에게 농지를 임대주어 추가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구입가격에 대비하여 몇 퍼센트의 렌트수입을 매년 올릴 수 있는지 지역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Essex(County)는      에이커당 농지 구입가격(중간값을 기준으로)이 $10,000 인데, 경작할 농부에게 임대하면 에이커당 매년 $250 의 임대로 수입을 거두어들임으로써 투자금액 대비 매년 약 2.5%의 임대수익률을 올리게 됩니다.

이러한 계산을 각 지역별로 해보면 Lambton(County)이 연간 2.1% 의 임대수익률을 나타내며, Chatham-Kent(Census Division)와 Bruce(County) 도 약 2.0% 의 임대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1.5% 이상의 임대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곳은, Huron(County) 1.9%, Norfolk(County)          1.8%, Brant(Census Division) 1.8%, Elgin(County) 1.7%, Prescott and Russell(United Counties) 1.7%, Perth(County)  1.50%, Grey(County) 1.5%, Lennox and Addington(County)           1.5% 등입니다.

이에 비하여 1% 미만의 임대수익률을 보이는 지역은, Durham(Regional Municipality) 0.9%, Peterborough(County) 0.9%, Niagara(Regional Municipality)           0.80%, Dufferin(County) 0.8%, Simcoe(County)        0.8%, Northumberland(County)        0.7%, Prince Edward (Census Division)         0.7%, York(Regional Municipality)     0.6% 등입니다.

 2016년에 집계된 캐나다 통계청의 센서스(Census) 조사결과에 따르면, 온타리오주 농장들이 보유하고 있는 농업용토지와 건물의 시장가치는 약 1183억불에 달합니다. 2001년 센서스에서는 409억원에 불과하던 것이 15년 사이에 땅과 건물의 가치가 약 3배가 오른 셈입니다.

5년 마다 농사용 토지의 가격이 2배씩 오른 결과를 보여줌으로써 온타리오주의 농지에 대한 투자수익률이 다른 어떤 부동산에 비해서도 뒤쳐지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수치는 같은 기간 내에 농지를 투자함으로써 매년 거두어들인 농지임대수익률은 제외한 것이므로 실제투자수익률은 이 보다 훨씬 높게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온타리오주의 농업용 토지는 외국인투자자나 농업에 종사하고 있지 않은 투자자들이 특별한 제한 없이 매입할 수 있습니다. 현재 온타리오 전체 농지의 약 2/3는 실제로 자기 땅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농부들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1/3은 임차하여 렌트비를 내고 농사를 짓는 농지입니다.

임차한 땅의 약 70%는 은퇴한 농부들 또는 그 미망인이나 가족들이 주인입니다. 임차한 농지의 주인들 중에 약 3%는 외국인(또는 외국법인)이며, 25% 정도는 개인투자자나 투자목적으로 설립된 법인들이 땅주인입니다.

이처럼 농사용 토지에 대한 투자목적의 매입이 늘어나자, 농지를 매입할 때  구입자금을 대출해 주는 Farm Credit Canada(FCC)에서도 투자목적의 농지매입에 대해서는  대출승인을 매우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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