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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kyo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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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 스테이 행사 성료
bulkyo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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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의 어머니가 그리워

 

템플스테이 나를 찾는 여행

 

힐링이 필요한 한인들이 ‘템플스테이’의 문을 두드렸다.

지난 3일부터 2박3일간 불교문화원과 토론토한인회가 주최한 템플스테이가

평화사에서 열렸다. 

올해 행사에는 총 15명이 참가했다. 

이번 템플스테이의 주제는 ‘나를 찾는 여행’이었다. 사찰예절, ‘부처님의 생애와

불교 이해’에 대한 강의, 연꽃등과 염주만들기, 다도강의, 인등법회 참관 등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순서가 다채롭게 마련됐고 ‘나를 찾는 여정’으로

108배(매일), 명상, 산책이 진행됐다.

새벽 4시30분에 시작된 사찰의 아침과 매일 진행되는 108배는 참가자들에게

쉽지 않았다.

그러나 하루 이틀 지나면서 참가자들은 주지스님과 함께 차담을 나누고

 발우공양으로 식사를 하며 절 생활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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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을 찾은 이들의 사연은 저마다 달랐다.

힐링이 필요했던 사람도 있었지만 모국이 그리워 온 사람도 있었다. 익명을 요구한 78세

참가자는 가톨릭 신자지만 불교도였던 돌아가신 어머니가 그리워 참가했다.

그는 “지나가다가 우연히 평화사를 봤는데 돌아가신 어머니께 올려드렸던 연등이  

떠올라 무작정 버스에서 내려 방문한 적이 있다.

절은 종교적 공간을 넘어 내겐 모국 같기도 하고, 어머니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해밀턴 인근에 거주하는 조인순씨는 “이곳에도 한국의 절이 있는지 몰랐는데 광고를

보고 반가웠고, 나를 찾는 여행이라는 주제도 마음에 들어 신청했다”고 밝혔다. 

평화사 주지 덕재스님은 "불교란 어떤 것이고 절이 어떤 곳인지 누구나 부담 없이

다가올 수 있는 기회가 템플스테이"라면서 "서로 만나 마음을 나누는 공간이 필요한

교민들에게 힐링의 장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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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한국일보  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