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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마스터카드를 사용한지 3년이 넘었습니다.
여지껏 한번도 청구대금이 이상하게 나온 적이 없었기에 아무 생각없이 미니넘 페이를 해왔습니다. (한꺼번에 페이를 할 여력이 없기 때문에 조금씩 페이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카드청구서를 받았는데 천불정도 나올꺼라 예상했던 카드값이 8천불이 넘게 청구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보았더니 퀘백에서 카드를 긁은 흔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토론토에 살고 있으며 퀘백에는 한번도 가본적도 없습니다.
카드 회사에 전화를 해서 일단 이 사실을 알렸더니 제 카드가 카피된 듯 하다고 하는군요.
저는 지금 가지고 있는 제 카드를 한번도 분실해 본 적도 없고 퀘백에 가본적도 없으며 누구에게 카드 번호를 알려준 적도 없습니다. (개인정보 노출을 늘 조심스럽게 생각하는 사람이기에...)
카드 회사에 전화를 건 후 카드회사 홈페이지에는 제 카드 번호가 블럭이 된 상태여서 빌을 확인할 길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bmo 홈페이지를 통해 카드대금 내역을 알아 보았더니, 지금까지 카드 사용 내역이 10,400불 정도 되는군요.
제가 사용한 카드내역은 고작 5-6개인데, 제가 사용하지 않은 카드내역은 15개 정도 되는듯 합니다.
퀘백 레스토랑이며 피자집에서 까지 제 카드를 도용해 사용해 온것 같습니다.
제가 걱정이 되는 것은 제게 쓰지도 않은 카드요금을 변제하라고 할까봐 가장 큰 걱정입니다.
8월 초부터 지금까지 도용이 된 듯 한데, 8월 초부터 지금 현제까지 저는 거의 외출을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뭐 저희 아파트 엘리베이터 씨씨티비만 판독을 한다해도 제가 거의 움직임이 없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으며 매일매일 싸이트를 접속했던 저희 집 컴퓨터 접속 시간도 있으니 제가 퀘백에 가지 않았다는 것은 충분히 증명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남편도 매일 일을하러 나가 새벽에 들어오니 그것또한 충분히 증명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저는 초등학생 아이 엄마이기 때문에 애 학교 보내고 돌아오는 시간에 집에 있는 것 또한 당연한 일이겠죠..
만약 조금이라도 제게 불이익이 돌아온다면 경찰에 신고를 해야 하는 것인지 변호사님을 만나 소송을 해서 제 권리를 찾아야 하는지 조차도 모르겠습니다.
어제 일이 생긴후 도무지 일도 손에 잡히지 않고 불안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럴경우 어떻게 해결을 해야 하는지 조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 건지 조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