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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곤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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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9
고지혈증(2)

 

 (지난 호에 이어)
2) 콜레스테롤은 음식보다 몸 속에서 더 많이 생성된다. 어떤 사람들은 나는 육식을 거의 하지 않는데 왜 의사가 콜레스테롤이 높다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이것은 콜레스테롤은 콜레스테롤이 풍부하게 함유된 음식으로 섭취하기도 하지만 우리 몸의 간에서도 콜레스테롤을 생산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채식하는 사람에게서도 고지혈증이 생기며, 이 사실만 봐도 우리 몸 자체에서 콜레스테롤이 생산됨을 알 수 있다.


즉, 혈액 내 콜레스테롤은 보통 하루 식사로 20~30% 정도 만들어지며, 몸 속에서는 이보다 훨씬 많은 70~80%의 콜레스테롤이 만들어진다. 신체가 음식을 통해 콜레스테롤을 많이 흡수하면 체내에서 콜레스테롤 생성량을 조절한다. 


성인의 몸 속엔 약 100~150그램 정도 분포되어 있는데 뇌와 전신 근육에 각각 약 25%, 피 속에 약10% 정도 존재하며, 나머지는 여러 장기에 고루 분산되어 있다. 그런데 문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혈액 내에 과잉으로 존재하는 콜레스테롤이 혈관 벽에 침착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앞서의 설명대로 매우 많은 콜레스테롤이 혈관 벽에 침착하게 되는 경우, 이것은 혈액의 원활한 흐름을 저해하여 차단할 수 있고, 또 심장 혈관 질환 및 심장 발작을 유발할 수도 있다.


더구나 당뇨나 대사증후군이 있다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이어도 안심해서는 안 된다. 이러한 환자들은 LDL콜레스테롤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LDL콜레스테롤은 콜레스테롤 함유량이 낮지만 심장병을 가장 잘 일으키기 때문이다.


LDL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높고, HDL콜레스테롤이 낮은 특징을 보이는 이상지질혈증은 심장병 환자의 50~70%를 차지한다. 따라서 심혈관계 질환 가족력이 있거나 체지방률이 높은 사람은 어떤 종류의 콜레스테롤이든 제한하는 편이 좋다.


그런데 고지혈증 진단을 받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궁금하게 여기는 것이 있다. 바로 아무런 증상이 없는데도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부분이다.


혈관 내에서 압력이 증가하는 고혈압과 혈당 수치가 증가하는 당뇨병의 경우, 약물치료가 필요하다는 사실은 대부분 잘 알고 있다. 높아진 혈압과 혈당이 혈관에 악영향을 미쳐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같은 치명적인 뇌심혈관 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사실 고지혈증은 어떤 의미에서 다른 생활 습관병인 고혈압과 당뇨병보다 더 위험하다고 할 수 있다. 조절되지 않아 혈압이나 혈당이 증가하는 고혈압과 당뇨병의 경우 두통이나 갈증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지만, 고지혈증은 수치가 매우 높아도 아무런 증상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훨씬 더 위험하다고 볼 수 있고 ‘침묵의 살인자’라 불리는 고혈압보다 고지혈증이 훨씬 더 무서운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더구나 고지혈증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해 혈관에 노폐물이 쌓이면 혈액이 끈적끈적해지는 것만으로는 끝나지 않는다. 심혈관계에 악영향을 끼치는 질환의 단서를 제공하여 각종 심혈관 질환을 유발한다. 


더욱 무서운 것은 여러 질환을 동시에 유발하여,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긴다는 것이다. 앞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심장 혈관이 좁아지면 흉통이나 호흡 곤란이 올 수 있다. 협심증과 심근경색증, 심뇌혈관질환 역시 흔히 발생하는 합병증이다. 


뇌혈관이 좁아지면 의식을 잃거나 편마비, 뇌졸중 등을 겪을 수 있다. 유전성인 가족성 고지혈증 환자라면 눈꺼풀 주변이 노란색을 띠는 황색판종이 나타나기도 한다.


실제 미국 프레밍햄 연구(Framingham Study)에 따르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정상인보다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콜레스테롤이 10% 감소하면 심장 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20% 낮아지고, 심근경색 발병률도 17%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총 콜레스테롤 수치보다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더욱 중요한 것으로 알려지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30mg/dl씩 떨어지면 심장병 사고가 30%씩 감소한다고 한다. 

 


 
좋은 콜레스테롤(HDL) Vs 나쁜 콜레스테롤(LDL)

 

 

 

 


앞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콜레스테롤 중에는 좋은 콜레스테롤이 있고 나쁜 콜레스테롤이 있다. 그리고 콜레스테롤, 단백질, 중성지방이 모인 것을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 Low-Density Lipoprotein, 이하 LDL 콜레스테롤) 또는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HDL, High Density Lipoprotein, 이하 HDL 콜레스테롤)이라 부른다. 


흔히 LDL 콜레스테롤을 나쁜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을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한다. 그러면 무슨 이유에서 LDL콜레스테롤을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부르고, HDL콜레스테롤을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부르는지, 그리고 이 두 콜레스테롤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자.


콜레스테롤은 지방 유사 성분으로 물에 녹지 않기 때문에 그 자체로서는 혈액 안에 녹아 운반될 수 없으며, 반드시 지단백이라고 하는 특수한 단백질에 둘러싸인 형태로서 운반된다. 이때, 콜레스테롤을 둘러싸고 있는 지단백의 형태에 따라 몸 안에서의 역할이 달라진다.


소위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은 간에서 생성된 콜레스테롤을 말초조직 쪽으로 나르는 역할을 하게 되고 콜레스테롤 등 지방을 운반하는 입자가 작아 혈액 안에 많아지면 동맥벽에 침투해 동맥경화증을 일으킨다. (다음 호에 계속)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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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2
고지혈증(1)

 

 

 

 

우리 인간은 나이를 들어 가면서 젊었을 때 없었던 병들이 하나 둘씩 생기게 된다. 이것은 인간만의 문제만은 아니라 살아 있는 모든 생물들은 이 자연의 법칙을 피할 수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오래 전에 석가모니가 말했듯이 생로병사(生老病死) 즉, 모든 자연계의 생물들은 태어나면 늙고 병들어 죽는 것이 자연의 법칙인 것이다. 


의학이 발전해서 요즘은 100세 시대라고 하지만 우리의 인생이 좀 더 길어진다는 의미이지 죽음 자체를 피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약2,200년 전에 최초로 중국 대륙을 통일한 진나라 시황제는 불로초를 찾았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사기(史記)에 의하면 기원전 219년에 시황제의 명에 따라 서복이라는 인물이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동남동녀 수천 명을 이끌고 동쪽으로 향했다고 하는데 그 동쪽이 한반도라는 말도 있다.


 서복이 실제로 불로초를 구했는지는 알 수 없고, 일설에 의하면 진나라를 떠난 서복은 다시는 중국으로 돌아가지 않았다고 한다. 어쩌면 불로초를 구한 뒤에 그곳에 눌러 앉았는지도 모를 일이다.


실제로 진시황이 그토록 찾던 불로초의 정체가 무엇인지 정확하지는 않고, 일설에 의하면 영지버섯이라는 얘기도 있지만, 이것 또한 확실한 것은 아니다. 이 내용이 사실이건 아니건 이렇게 인간이 영원히 사는 것에 대한 욕망은 아주 오래 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 인간의 큰 관심사였던 것 같다.


이렇듯 거의 모든 사람들이 건강에 관심이 많다 보니 요즘엔 50~60대 이상 연령대의 모임에 가면 대화의 주제가 거의 건강에 대한 얘기로 변하고 있는 것 같다. 


그 이유는 현대인들은40 중반대가 넘어가면서 그 동안 건강하던 신체의 여기저기에서 고장신호를 보내게 되고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과 같은 만성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게 되어 주변의 친구들이나 지인들이 이러한 만성질환으로 고생한다는 얘기를 듣기 시작하게 되는 시기인 것이다. 


실제로 필자의 친했던 고등학교 친구가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에 있다는 소식을 들은 지 얼마 안 지나 갑자기 간경화로 입원해 간암 판정 받고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몇 년이 지난 지금도 실감이 안 날 정도이다.


그래서 이전 호 칼럼에서는 당뇨병, 고혈압에 대해서 같이 나누었고 이번 호에서는 증상이 없어 더 위험한 '침묵의 병' 고지혈증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과 마찬가지로 고지혈증 환자들이 역시 매년 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50~60대 중년 여성들에서 증가세가 뚜렷하다는 것이다. 


50~60대 여성들에게서 고지혈증 발병률이 증가하는 이유는 폐경과 호르몬의 변화로 추측되며 나이가 들면서 체중이 늘어 비만과도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고지혈증은 50대 이후 발생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중년 여성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정의


고지혈증(高脂血症, hyperlipidemia, hyperlipoproteinemia)은 말 그대로 혈액 내에 지방이 높다는 뜻이다. 즉, 필요 이상의 지방 성분이 혈액에 존재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한다.


우리 몸에 사용되는 지방질은 혈액을 타고 이동하는데, 주로 콜레스테롤의 형태로 이동하기에 고콜레스테롤증(Hypercholesterolemia)이라고도 불린다. 혈액 내에서 이동하는 지방질이 늘어나게 되면, 지방질들은 뭉쳐서 혈관 내에 달라붙게 된다. 


결과적으로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되고 혈관의 탄력이 떨어져 동맥경화가 일어나게 되는데 이는 치명적인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이 지방질에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있는데 고지혈증은 이 두 가지 중 한 가지가 비정상적으로 높거나 둘 다 높은 경우이다.


고지혈증은 그 자체로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지만, 고혈압, 동맥경화, 뇌졸중 등의 위험요인이다. 보통 병원에 가서 피검사를 하고 나면 자주 듣는 말이 콜레스테롤이 높다 혹은 정상이란 말을 듣게 되는데 이 콜레스테롤은 혈액 내에서 순환하고 있는 지방 유사 물질이다.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조직 세포막의 구성 성분이고 호르몬을 만드는데 관여하며 지질 대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람의 신체가 원활하게 활동하기 위해서는, 소량의 콜레스테롤이 필요하며 체내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콜레스테롤을 간에서 생성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우리들이 섭취하는 많은 음식물을 통해서 콜레스테롤을 얻게 되는데, 우유(전유), 치즈, 달걀 및 버터 등과 같은 일부 동물성 식품들은 많은 포화지방 또는 콜레스테롤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그런데 전문가들은 "콜레스테롤처럼 잘못 인식되는 물질도 별로 없다"고 말한다. 심장 및 뇌혈관 질환의 주범으로 인식되어 콜레스테롤 수치가 무조건 낮아야 한다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잘못 알고 있는 것이다.


식생활 습관이 서구화되면서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이 너무 많아졌다는 데 문제가 있을 뿐이지 콜레스테롤 자체가 우리 몸에 해로운 것은 아니며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굉장히 중요하다.


 '하트닷오알지(heart.org)' 등의 자료를 토대로 콜레스테롤에 대해 알아보면, 1)생명 유지에 필수 성분이다.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을 형성하는 세포와 세포막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이 되고, 장기의 기능과 상태를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합성하는 재료이다. 


그리고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에 필요한 담즙 산의 원료 역시 콜레스테롤이다. 따라서 적정 수준의 콜레스테롤은 문제가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생명 유지에 꼭 있어야 할 물질이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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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5
고혈압(15)

 

 

(지난 호에 이어)


혈압조절에 도움 되는 혈자리 지압


우리 몸에는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혈자리가 있다. 평소에 자주 이 혈자리를 지압해주면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 몇 가지 혈자리를 소개한다.


1. 합곡혈(合谷穴) = 전신의 기혈을 순환시키는 혈자리로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혈압을 안정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또 급체, 소화불량, 구토, 설사, 변비 등 소화기의 기능을 조절하며, 염증을 완화해주고, 과도한 피로나 스트레스로 막힌 기혈의 순환을 좋게 해준다.


[위치] 


손등에서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 사이에 살이 가장 도톰한 곳으로 양손가락의 뼈가 만나는 지점이다.


 [지압법] 


뼈 안쪽으로 손가락을 찔러 넣듯이 밀어 올린다는 느낌으로 지압을 한다. 경혈을 누를 때는 숨을 내쉬면서 5단계로 나눠 조금씩 힘을 가하고, 힘을 뺄 때도 5단계로 나눠 천천히 힘을 빼준다. 경혈에 제대로 힘이 가해지면 찌르르한 느낌이 들며 아프면서도 시원한 감각이 느껴진다. 이를 3회 정도 반복한다.


2. 인영혈(人迎穴) = 상부의 기혈을 조절하는 혈자리여서 지압을 하면 혈압이 내려간다. 그 밖에 목에 위치하기 때문에 기관지염, 편도선염, 인후염 등 상부 호흡기질환에 도움이 되고, 목을 많이 쓰는 직업이라면 성대의 긴장을 풀어주는 혈이므로 목이 잠겼을 때 유용하다. 자율신경계 조절에도 도움을 주어 통증을 조절하는 효과도 있다.


[위치] 


목울대 양 옆의 맥박이 뛰는 곳.


 [지압법] 


오른손 집게손가락과 가운뎃손가락을 나란히 모아서 가운뎃손가락이 오른쪽 인영혈에 닿도록 대고 목 가운데 쪽으로 가볍게 눌러준다. 숨을 내쉬면서 5초간 천천히 누른 뒤 다시 숨을 들이마시면서 5초간 천천히 손을 떼기를 5회 정도 반복하고, 왼편도 같은 방법으로 지압해준다. 지압을 10회 이상 자주 하면 신경이 마비되어 오히려 효과를 보기가 어려워지므로 5회 정도로 횟수를 조절한다.


3. 내관혈(內關穴) =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혈자리로, 스트레스 자극에 의한 호흡곤란, 두근거림, 수면장애 등과 같은 신경증을 다스린다. 정신적인 긴장이 높아진 상황에서 지압하면 부교감신경을 활성화시켜서 혈압을 안정시켜준다.


[위치] 


팔 안쪽 손목에서 손가락 3개 너비(4~6cm)만큼 떨어진 곳의 중앙.


[지압법] 


엄지손가락으로 지장을 찍듯이 혈자리를 5초간 천천히 누르고, 다시 5초간 천천히 힘을 빼기를 5회 반복한다. 누를 때 숨을 내쉬고, 힘을 뺄 때 숨을 들이마신다.


4. 풍부혈(風府穴)= 목 뒷부분에 있다. 우리 몸의 정중앙에 선이 있다고 가정하면, 정수리에서부터 이 선을 따라 뒤통수 쪽으로 내려가다가 갑자기 우묵한 곳이 만져지면 그곳이 바로 풍부혈이다. 


목 뒤 머리털이 난 가장자리에서 몸의 정중앙선을 따라 한치 위에 자리잡고 있다. 풍부혈은 막힌 기를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경락을 소통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늘 지압하면 혈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5. 풍지혈(風池穴)= 풍부(風府)와 귓불 사이를 연결한 선의 중간에 위치하며 우리 몸의 왼쪽과 오른쪽에 하나씩 두 개가 있다. 풍지혈은 혈기를 왕성하게 해주므로 늘 마사지하면 혈압을 조절하고 중풍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6. 태충혈(太沖穴)= 엄지 발가락과 검지 발가락이 갈라지는 점에서 위쪽 발등 부위에 있다. 두 발가락뼈 사이에 있으며, 엄지 손가락으로 눌러 아픈 느낌이 나면 그곳이 태충혈이다. 


한의학에서는 고혈압을 간장과 신장의 음양조절 기능이 떨어져 발생한 것으로 본다. 태충혈을 지압하면 간장 내부 기의 흐름을 원활히 하여 기가 막히거나(氣滯), 허하거나(氣虛), 치밀어 오르는(氣逆) 등의 증세를 다스릴 수 있고 평간강역(平肝降逆•간의 치밀어 오르는 기를 안정시킴)하며 심뇌혈관 질병 발병률을 감소시킬 수 있다.


7. 용천혈(湧泉穴)= 발바닥의 한가운데 움푹 들어간 부분의 혈자리를 말한다. 용천혈은 전통의학에서 여러 가지 병에 널리 쓰이는 유명한 혈자리로 평상시 자주 지압하면 신장기능을 좋아지게 하고 혈액순환을 왕성하게 해 고혈압•저혈압 개선에 좋다.


 8. 강압구(降壓溝)= 귀에 있는 혈자리로 귓바퀴 뒤쪽, 연골이 뒤쪽으로 급격히 젖혀지면서 골짜기처럼 파인 부분을 ‘강압구’라고 한다. 자주 눌러주면 고혈압 예방에 효과가 있다. 엄지와 검지로 귓바퀴를 잡고 움푹 패인 부분을 엄지로 눌러주는 것도 좋은 지압방법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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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30
고혈압(14)

 

 

(지난 호에 이어)


14) 대나무기름(죽력, 竹瀝)


중풍이나 모든 혈관계질환에 좋다. 전통적인 방법으로 제조한 대나무기름 소주잔 반잔 정도를 진한 생강차와 함께 매 식사 1시간 전에 복용하며, 속이 쓰린 사람은 식사 1시간 후에 꾸준히 복용하면 좋은 효과가 있다.
소주잔에 생강즙을 바닥에 깔릴 정도로 붓고 죽력을 반 컵 정도 붓고 희석하여 마셔도 좋다. 고혈압으로 뇌출혈의 위험성이 있거나 중풍의 후유증을 치료하는 경우에도 효험이 있다. 


15) 난유


유정란 노른자에서 나온 기름을 한번에 1/2 티스푼 정도 하루 2~3회 식후에 복용한다. 놓아 기른 토종 닭의 계란 노른자에서 추출한 기름(난유)은 어떤 심장병에도 두루 적용할 수 있고 심장을 튼튼하게 할 목적으로 유용하게 활용된다. 

 


16) 함초

 

 

 


고혈압, 저혈압을 함께 치료한다. 함초는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피를 맑게 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한다. 여러 가지 심장순환기계 질병과, 만성병, 피로, 간장질환 등 거의 모든 질병에 효과가 있다. 
함초를 복용하면 식욕이 늘고, 혈색이 좋아진다. 먹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생즙을 내어 먹을 수도 있고, 말려서 가루를 내거나 알약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말린 것으로는 처음에는 하루에 4그램 정도씩 4~5일 먹다가 차츰 양을 늘려 보름쯤 뒤에는 하루에 10~12그램씩 빈 속에 먹는다.


17) 달맞이꽃씨(월하향, 月下香)


동맥경화와 중풍, 월경불순 등에 효과가 있다. 달맞이꽃(월하향月下香)씨앗을 살짝 볶아 기름을 짜서 먹거나 노랗게 되도록 볶아 가루내 백비탕에 한숟갈씩 하루 두 번 복용한다.


18) 진달래꽃


그늘에 말린 것을 보드랍게 가루 내어 한 번에 4~5g씩 하루 3번 먹는다. 성분 가운데서 안드로메토톡신은 혈압을 내리는 작용이 있다. 


18) 질경이


질경이를 고혈압에 이용하는 방법은 그늘에서 말린 질경이 10~20그램에 물 반 되를 붓고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마신다.


19) 취오동(臭梧桐)


어린 나무줄기를 잘게 썬 것 10~15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식후에 먹는다. 잎과 줄기를 보드랍게 가루 내어 한번에 4~5g씩 하루 3번 식후에 먹어도 좋다.
취오동 나뭇잎은 꽃 피기 전에 채취한 것이 꽃이 핀 다음에 채취한 것보다 혈압낮춤작용이 더 강하다. 동물실험에서와 임상실험에서 뚜렷한 혈압낮춤작용이 확인되었다.


20) 돼지쓸개, 검은콩


돼지쓸개주머니에 검은콩을 삶아서 쓸개에 잠기도록 가득 채워 넣고 10~15분 지나서 콩을 꺼내어 한번에 5~10알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고혈압 병에 쓰면 혈압을 내리는 작용이 있다. 


21) 솔잎


 솔잎에 포함된 옥시파르티민산은 세포를 젊어지게 해 노화를 방지하며 젊음을 유지시켜 주는 강력한 작용을 한다고 밝혀졌다. 솔잎의 주요성분은 엽록소와 비타민A•비타민C인데 이는 혈액을 정화하고 괴혈병을 예방한다. 특히 솔잎은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주기 때문에 고혈압에 좋다.
 그러나 솔잎은 타닌성분이 많아 너무 많이 먹으면 위와 장에 부담이 되고 타닌이 철분 섭취를 막기 때문에 빈혈 환자와 임산부는 솔잎차를 먹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22) 감잎차


고혈압, 동맥경화나 고지혈증, 당뇨병이 있는 비만에 특히 효과가 좋다. 감잎차는 많이 알려져 있진 않지만 비타민 C를 가장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한데, 비타민 C는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등의 예방에 좋기 때문이다.특히 감잎차는 체내에 쌓여있는 콜레스테롤을 분해해주는 역할을 한다.


23) 겨우살이


겨우살이는 혈압을 낮추는데 상당한 효과를 보이며 또한 고혈압으로 인한 두통, 현기증 등에도 효과가 있고,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도 있다. 그리고 이뇨작용 및 안신작용, 몸이 붓고 소변이 잘 안 나오는 증세에도 효과가 있다. 
겨우살이는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며 풍습(風濕)으로 인한 통증을 없애는 효능이 있다. 특히 하체에 주로 작용하여 허리나 무릎관절의 통증과 좌골신경통 등에 사용되며, 하체의 근골을 강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24) 기타 고혈압에 효과를 볼 수 있는 관련 약초들


단풍마, 남가새, 가시오가피, 톱풀, 패랭이꽃, 측백나무, 감나무, 벽오동나무, 줄, 천마, 만병초, 조릿대, 지치, 수송나물, 아가위, 동백나무, 홍경천, 송이, 피나무, 어성초, 도꼬마리, 매발톱나무, 화살나무, 번행초, 용담, 인동, 호랑가시나무 등이 있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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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9
고혈압(13)

 

(지난 호에 이어)


7) 칡(갈근, 葛根)

 

 

 

 


칡은 어린순으로 나물을 해먹기도 하고 쌀과 섞어 칡밥을 지어서도 먹는다. 뿌리에서 즙을 짜서도 먹고 잎을 말려 차로 만들기도 하며 어린순을 꺾어 말려서 "갈용"이라 하여 몸의 원기를 돋우는 약으로 쓰기도 한다. 


칡 뿌리는 감기, 머리 아픈 데, 땀이 잘 나지 않고 가슴이 답답하고 갈증이 나는데, 당뇨병, 설사, 이질 등에 약으로 쓴다. 칡꽃은 열을 내리고 가래를 잘 나오게 하며 술독을 푸는 데 쓴다.


갈근에는 석류의 628배, 그리고 대두의 30배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함유되어있다. 이렇게 여성호르몬이 풍부하기 때문에 갱년기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증상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폐경기를 늦추는데 효과가 있다. 갈근에 들어있는 식이섬유와 사포닌 성분이 여러 가지 성인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데 특히 고혈압, 당뇨 등에 좋다.


또한 뇌의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효능이 있는데, 고혈압으로 인한 두통, 어지러움, 이명 및 허리와 다리 통증에 아주 좋은 완화작용을 한다. 장기적으로 칡뿌리 차를 마셔주면 고혈압치료에 좋은 효과가 있다. 


방법은 칡뿌리를 깨끗이 씻은 다음, 얇게 썰어서 매일 30g에 물을 추가하여 끓인 다음 차처럼 수시로 마셔주면 된다. 칡은 이것 한가지만으로도 당뇨병, 부종, 설사, 황달, 술독, 고혈압, 두통, 협심증 등에 좋은 효험을 보일 때가 많다.


칡뿌리는 성질이 차가우므로 몸이 찬 사람, 곧 소음이나 태음체질인 사람이 오래 복용하면 좋지 않다. 칡은 소양체질인 사람,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 좋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어린순을 항아리에 흑설탕과 버무려 넣고 1년 동안 숙성시키면 맛있는 음료가 된다. 이 음료는 변비, 고혈압, 당뇨병 등에 효과가 뛰어나고 어린이들의 성장 발육에 매우 효과가 있다.


▶당뇨병에는 칡뿌리 120g에 물 반 되(900ml)를 붓고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약한 불로 달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마신다. 오래 복용하면 상당한 효험이 있다.


▶고혈압이나 협심증이 있는 사람은 가을에 칡뿌리를 캐서 잘게 썰어 그늘에서 말려서 하루 100g에 물 반 되를 붓고 절반이 되게 달여서 그 물을 조금씩 수시로 마신다. 오래 복용하면 심장이 튼튼해지고 혈압이 안정된다.


▶부종을 다스리는 데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칡뿌리 200g에 물 한 되를 붓고 물이 1/3이 되도록 달여서 하루 세 번 밥 먹은 뒤에 마신다. 3~5일 계속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알코올 중독에는 칡뿌리를 날 것으로 생즙을 내서 한 번에 한 잔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마신다. 15일쯤 복용하면 깨끗하게 풀린다.


▶황달에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칡뿌리를 잘게 썰어 말린 것 80~120g을 물로 달여서 하루 3~4번에 나누어 마신다.


▶불면증으로 시달리는 사람은 칡을 날 것으로 즙을 내어 한 잔씩 잠자기 전에 마시면 효과가 있다.


▶구토, 구역질이 있을 때 칡뿌리를 즙을 내어 한번에 한 잔씩 마시거나 칡뿌리 200g에 물 반 되를 붓고 1/3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먹는다.


8) 연밥심차 


여기서 말하는 연밥심은 연밥 속에 있는 푸른 심으로 즉 연밥 가운데에 있는 청록색의 배아를 말한다. 맛은 아주 쓰지만 혈압을 낮추는데 아주 좋은 효능이 있다. 
연밥심 12g을 끓는 물에 불려서 차처럼 마시는데, 매일 아침 저녁으로 각각 한번씩 마셔주면 혈압을 낮춰주는 이외에 열을 식히고, 마음을 안정시키고 심장을 든든하게 해주는 특효가 있다. 


9) 국화차 


모든 국화는 감국(甘菊)으로 맛이 쓰지 않고 흰색국화가 가장 좋다. 매번 3g정도로 차를 타서 마시면 되는데, 매일 3회 마시면 된다. 또는 국화에 금은화, 감초를 추가하여 달여서 차처럼 마셔주게 되면 간과 눈에 좋고, 열을 식히고 해독 효능이 있는데 고혈압, 동맥경화 환자한테는 좋은 치료 효과가 있다. 


10) 연잎차 


한의학에서는 연잎 침제와 조제는 혈관을 확장하는 효능이 있고, 열을 식히고 더위를 막아주며 혈압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동시에 연잎은 또 다이어트와 지방제거에 좋은 명약이다. 


고혈압을 치료하기 위한 마시는 방법은 신선한 연꽃잎 한 장을 1/2로 나눈 한쪽을 깨끗하게 씻어서 잘게 다져준 다음, 물을 적절하게 넣고 끓인 후 식혀서 물처럼 매일 마셔주면 된다. 


11) 느티나무꽃차 


느티나무에 자라는 꽃봉오리를 뜯어서 말린 다음 끓는 물에 푹 불렸다가 마시면 되는데, 매일 여러 회에 나누어 마셔주게 되면 고혈압 환자에게 독특한 치료 효과가 있다. 동시에 느티나무 꽃차는 혈관수축, 지혈 등의 효능이 있다. 


12) 아가위차 


아가위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은 소화를 돕고 혈관확장, 혈당을 낮춰주며, 혈압을 낮춰주는데 도움을 준다. 장기적으로 아가위차를 마셔주게 되면 고혈압을 치료하는데 좋은 보조작용을 한다. 마시는 방법은 매일 여러 회에 걸쳐 신선한 아가위 1~2개를 끓는 물에 차처럼 타서 마셔주면 된다. 


13) 새박뿌리차(하수오, 何首烏) 


새박뿌리는 혈액의 지질을 낮추고, 혈전의 형성을 줄여주는 효능이 있다. 혈액의 지질이 높아지는 사람들은 새박뿌리차를 마셔주게 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새박뿌리 20~30g을 넣고 물을 추가한 다음, 30분간 달여준 후 식혀서 물처럼 자주 마셔주면 된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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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12)

 

(지난 호에 이어)
혈전이 계속해서 쌓이면 동맥벽의 탄력이 줄어들어 동맥경화증이 생긴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 경화증은 흔히 돌연사의 원인이 된다. 관상동맥 경화로 인한 협심증으로 가슴을 찢는 듯한 통증에 시달리다가 목숨을 잃게 되는데, 이것이 뇌혈관에서 생기면 뇌졸중으로 반신불수가 되거나 목숨을 잃게 된다.   흰쥐를 인공적으로 동맥경화증을 일으키고 동맥을 염색해 보면 검은 색의 띠가 나타난다. 이런 쥐에게 뽕잎을 농축하여 먹이면 띠는 흔적만 남고 사라져 버린다. 

 


4)두충(杜沖) 

 

 

 


두충나무 껍질을 잘게 썬 것 15~2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식후에 먹는다. 또는 잘게 썬 것 100g을 40%의 술 1리터에 15~20일 동안 담가 두었다가 우려낸 것을 한번에 15~20㎖씩 하루 3번 식후에 먹어도 좋다. 


껍질은 약간 불에 볶은 것이 볶지 않은 것보다 혈압을 낮추는 작용이 2배나 더 강한 것으로 밝혀졌다. 혈압을 낮추는 배당체 성분인 피노레지놀디글리코시드가 들어있어 지구적인 뚜렷한 혈압낮춤작용이 있어 고혈압에 좋은 약이 된다.


고혈압 이외에도 저혈압, 중풍, 생리불순, 위궤양, 원발성좌골신경통, 골다공증, 간경화, 간장염, 기관지천식, 신장염, 전신마비, 척수디스크, 신경성골수염, 결핵성골수염, 담석증, 신석증, 간질, 변비, 독극물중독, 두통, 성장촉진, 요통, 당뇨병, 간장질환, 신장병, 신경통, 위장병, 디스크, 관절염, 간신허약, 보신강장, 노화방지, 견근골, 피부청결(기미, 주근깨, 검버섯)에 좋다.


또한 성생활이 과도해서 허리가 아픈데, 중병을 앓고 난 뒤 몸이 허약해서 흘리는 식은땀, 늑막염, 항노화, 진정 진통 항균 작용, 면역력 조절, 항알레르기, 비만증, 자궁수축작용, 혈청콜레스테롤치 강하, 관상동맥 혈류량증가, 항암(간암, 위암, 골육류, 간신부족의 암), 하지근육경련에 효험이 있다. 게다가 혈압을 낮추는 배당체 성분인 피노레지놀 디 글리코시드가 들어 있고, 진통작용을 한다.


고혈압에는 두충 15 ∼ 20g을 끓여 식후에 차로 마신다. 비만한 사람이나 잘 붓는 사람(습한 체질)으로서 항상 몸이 무겁고 허리 다리가 자주 아프든지 저리든지 당기든지 쥐가 나든지 하며 소변이 시원치 않은 등의 증세를 보일 때에는 하루에12~24g을 달여 마시면 얼굴이 점차 맑아지고 몸이 가벼워지는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두충은 직접 원기를 왕성하게 한다든지 영양을 보충하는 약이라기보다는 몸에 노폐물이나 지방이 많은 사람의 혈관 신경 힘줄 근육 등의 조직을 소통시켜서 결과적으로 몸을 가볍게 하는 약에 해당되므로 야윈 사람에게는 덜 좋다. 


즉, 몸에 청소할 것이 별로 없는 수척한 사람이 두충 하나만을 2~3년씩 장복하면 이 약이 조직을 너무 활동시키는 바람에 오히려 진액이 점차 부족해져서 처음에는 효과가 나는 듯하다가도 점차 몸이 푸석해짐을 느끼면서 더 야위고 숨이 차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는 것이다.


5)당귀(當歸) 


뿌리는 데쿠신(Decursin), 데쿠시놀(Decursinol), 노다케닌(Nodakenin) 등의 콤마린(Coumarin) 유도체와 α-피네네(Pinene), 리모네네(Limonene), β-오데스몰(Eudesmol), 에레몰(Elemol) 등을 주로 한 정유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자궁기능 조절작용, 진정작용, 진통작용, 항균작용, 설사작용 및 비타민E 결핍치료작용을 하므로 빈혈증, 진통, 강장, 생리통 및 부인병약으로 쓰이며 봄에 어린순을 나물로 식용하기도 한다. 


또한 피를 만드는 조혈작용이 있어 빈혈에 좋고 어혈을 풀고 지혈작용을 한다. 당귀는 피를 맑게 해 심장병에 아주 좋은 약재이다. 승검초 뿌리인 당귀는, 비타민 B12와 엽산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혈액을 보충해 주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약재이다. 피가 잘 안 통해서 혈전이 될 때, 그로 인해 협심증이 있을 때, 당귀를 끓여서 차처럼 꾸준히 마시면 좋다. 


6)결명자(決明子)


한의학에서 결명자는 혈압을 낮춰주고, 혈액의 지질을 낮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주며, 간과 눈에 좋은 효능이 있다. 장기적으로 결명자 차를 마셔주게 되면 고혈압을 치료할 수 있는데, 15~20g의 결명자를 물에 탄 다음 매일 여러 회에 나눠서 마셔주면 고혈압을 치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지럽고 눈앞이 아찔하고, 사물이 어렴풋하게 보이는데 효과적이다. 


결명자에 있는 아글리콘은 장점막을 자극하여 연동운동을 항진시켜서 장 내용물이 빨리 배설되게 하여 변비에 좋은 작용 등을 한다. 또한 눈이 어두울 때 밝게 하고, 눈이 충혈되면서 아프고 눈물이 나는데 좋다. 노인의 변비.숙취.두통.고혈압.내장 장기 기능이 쇠약해졌을 때 좋다. 


결명자(Cassia tora L.)는 콩과에 속하는 1년생 초본으로 종자를 약용 외에도 보리차처럼 볶아서 차를 달이면 아름다운 색과 은은한 향기가 있어서 누구나 애용한다. 


약용으로는 청간, 명목, 이수, 완하에 효능이 있어서 간염, 간경화성복수, 결막염, 청맹, 고혈압, 습관성 변비 등 치료에 주로 이용되고 있으나, 하리, 저혈압에 사용해서는 안 된다. 


결명자는 고혈압 이외에도 많이 이용되는데 몇 가지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1)동맥경화증에는 결명자 10∼15g을 물에 끓여서 하루 2∼3번 먹는다.
(2)위궤양에는 오징어뼈(오적골)ㆍ결명자ㆍ감초를 5 : 3 : 1 비율로 섞어 가루 내어 한 번에 8∼12g씩 식후에 먹는다.
(3)간염에는 결명자 씨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끓여 1일 2∼3회씩 6일 정도 먹는다.
(4)위하수증에는 결명자 잎 또는 열매 5 ~ 6g을 1회분으로 달여서 하루 2 ~ 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5)위산 과다증에는 결명자 씨 6g을 1회분으로 달여 하루 3 ~ 4회씩 4 ~ 5일 먹는다.
(6)만성 맹장염에는 결명자를 검은색이 날 때까지 진하게 달여서 마시면 좋다. 자주 마시면 중증이던 것이 수술도 하지 않고 며칠 만에 가라앉는 경우도 있다.
(7)결명자 50g을 삼베 주머니에 넣고 꼭 동여맨 다음 물 1ℓ 넣고 끓인다. 다시 물 1ℓ에 설탕을 넣고 끓인 다음 마시면 눈이 어두울 때 밝게 하고, 눈이 충혈되면서 아프고 눈물이 나는데 좋다. 
(8)노인의 변비.숙취.두통.고혈압.내장 장기기능이 쇠약해졌을 때 좋다.
(9)녹내장에는 결명자 씨 6g을 1회분으로 달여 하루 3 ~ 4회씩 4 ~ 5일 먹으며, 그 물로 환부를 자주 씻는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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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6
고혈압(11)

 

 

 

(지난 호에 이어)


4) 음악을 듣는다. 


하루 30분 평온한 음악을 감상하는 것만으로 혈압을 내릴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심호흡과 혈압 약을 함께 병행하면 더 좋다. 조용하고 편안한 음악을 고른다. 클래식이나 켈트 음악 혹은 인디안 음악도 좋다. 음악 감상을 일주일 동안 하고 나면 수축기 혈압이 대략 3.2 포인트 가량 내려간다.


5) 금연한다. 


니코틴은 고혈압을 발생시키는 주 원인이 된다. 직접 흡연은 물론 간접 흡연도 해로우니 당장 본인 혹은 주위 사람에게 금연을 권하는 것이 고혈압에 이롭다. 
흡연을 하게 되면 최대 한 시간 내로 10 mmHg의 혈압이 올라가게 된다고 한다. 만약 꾸준히 흡연을 하는 사람이라면 혈압이 꾸준히 오른다는 설명이다. 이것은 간접 흡연에게도 해당이 되니 조심하도록 한다.


 
고혈압에 좋은 약초


1) 삼백초(三白草)


삼백초는 약리작용이 다양하다. 변비, 당뇨병, 간장병, 암, 고혈압, 심장병, 부인병, 신장병 등 갖가지 성인병의 예방과 치료에 주목할 만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된 효능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변비와 숙변을 없애는데 효과가 있다.


숙변은 두통, 고혈압, 간장병 등 만병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데, 삼백초에 들어 있는 쿠에르치트린, 이소쿠에르치트린, 프라보노이드 등의 성분이 변통을 좋게 하는 작용을 한다.


 (2) 고혈압, 동맥경화 치료와 예방에 효과가 있다.


고혈압, 동맥경화는 심장병, 중풍, 뇌졸중 등의 원인이 된다.
삼백초를 차로해서 늘 마시면 모세혈관이 튼튼하게 되고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진다. 하루 10~20g을 물로 달여서 마시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복용법이다. 


(3) 여러 부인병에 효과가 있다.


냉 대하, 자궁염, 생리불순, 자궁하수 등을 치료한다. 자궁이 아래로 처져 고생하던 부인이 삼백초 뿌리를 달인 물로 찹쌀밥을 지어 먹고 나았다는 임상결과가 나와 있고, 그 밖의 여러 가지 여성질환에도 큰 효험을 보았다는 기록이 있다.


이 외에도 삼백초로 난치병을 치료한 사례가 많이 있는데, 고질적인 두통, 기관지염, 악성무좀, 심장병, 비만증, 중풍으로 인한 보행 및 언어장애, 악성 여드름, 만성피로, 습진, 피부병, 화상 등이 삼백초를 먹거나 짓찧어 붙이는 방법으로 나았다는 기록이 있고 정력이 좋아졌다는 보고도 있다 


2) 익모초(益母草)


익모초는 꽃 피기 전인 5~6월에 줄기를 베어 그늘에서 말려 약으로 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여성들의 여러 병에 매우 좋은 약으로 이름 높은데, 특히 산전, 산후에 부인들의 보약으로 널리 쓴다. 


자궁 수축작용, 지혈작용, 혈압 낮춤 작용, 강심작용, 이뇨작용, 항암작용 등의 다양한 약리작용이 있어서 웬만한 부인과 질병에는 거의 다 쓸 수 있다. 고혈압, 협심증, 심근염, 신경쇠약에도 좋고, 여성들의 월경과다, 산후출혈, 생리통, 생리불순, 산후에 배가 아플 때 산전 산후의 허약증 등에 널리 쓴다.


익모초는 여성의 생리를 조절하는 데 매우 좋은 약이다. 익모초 15~30g을 달여서 차대신 수시로 마시면 고혈압, 동맥경화에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익모초는 항암작용도 상당하여 암 치료에도 쓴다. 실험에서 흰 생쥐의 암을 78%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익모초를 달인 물은 높은 항암작용을 하면서도 몸을 보하는 작용이 있어서 체력을 강하게 하고 체중을 늘게 한다. 


유방암에는 익모초를 진하게 달여서 자주 씻고 자궁암이나 위암에는 익모초 15∼20g을 달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익모초는 몸을 따뜻하게 하므로 여자들이 아랫배가 찬 것을 고치는 데에도 좋은 약이 된다. 


여성의 생리통이나 생리불순에는 익모초 조청을 만들어 먹으면 좋다. 익모초를 약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몇 가지 소개한다. 


(1)생리불순, 냉증으로 인한 불임증에는 익모초 30∼50그램에 물 1되를 붓고 1/3이 될 때까지 달여서 그 물을 수시로 마신다. 
(2)고혈압, 동맥경화에는 익모초 15∼30g을 달여서 차대신 수시로 마신다.
(3)손발이 차고 생리가 고르지 않을 때는 부드럽게 가루로 만든 다음 이것을 한번에 5∼10g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따뜻한 물과 함께 먹는다.
(4)밥맛이 없고 몸이 여위는 데에는 익모초 생즙을 내어 한번에 한두 숟갈씩 하루 2∼3번 먹는다.
(5)버드나무 잎 또는 가지 20g, 익모초 15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식후에 먹는다. 이 약을 쓰면 진정 및 혈압낮춤작용이 있다. 


3) 뽕잎(桑葉)


한의학 고전인 “본초강목”에 의하면 ‘뽕잎은 성질이 따뜻하고(煖) 독성이 없다. 각기와 수종을 낫게 하며 대소장을 잘 통하게 하고, 기를 내리며 풍(風)으로 오는 통증을 멈춘다. 잎이 갈라진 것은 가새뽕이라 하여 제일 좋다. 여름과 가을에 재차 난 잎이 좋은데 서리 내린 이후에 따서 쓴다’는 내용이 있다.


뽕잎 차에는 혈당을 떨어뜨리는 성분이 약 10여종이나 함유되어 있어 당뇨병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폴리페놀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노화억제에도 효과가 있다. 


일반적으로 중장년층에 뽕잎차를 많이 권하는 이유 중 하나인 고혈압 예방 및 치료에 좋은 혈압강하물질 감미아미노부르티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외에도 뽕잎차는 허약체질을 개선하고 여름철 입맛이 떨어진 이들의 수분보충을 위해서도 좋다.


뽕잎은 혈압을 낮추어 주는 것 외에 혈관 안에 있는 지방 덩어리인 고지혈증과 혈관 벽의 동맥경화를 막아 주고 치료하며,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하여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압을 안정시켜 주며 장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혈압을 낮추어 준다. 


혈전이란 혈액이 끈적끈적하게 더러워져서 막힌 것이다. 혈전은 혈관벽에 덕지덕지 달라붙어서 혈액이 순조롭게 흐르지 못하게 하고 심하면 혈관을 막아 버린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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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10)

 

 

 

(지난 호에 이어)


혈압을 낮추는 생활 습관


1) 중간 강도의 운동을 매일30분 정도 꾸준히 한다.


 매일 30분 동안의 중간 강도 운동은 빠르고 효율적으로 혈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된다. 따로 운동을 하는 것도 좋고, 일상생활 속에서도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 


하루 운동량을 늘이기 전에 의사와 면담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혈압이 높은 상태에서 갑작스러운 운동량의 증가는 심장마비 등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한다. 특히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


파워 워킹은 가장 단순하고 쉽게 운동을 할 수 있는 방법이다. 빠른 속도로 걷는 것을 하루 30분 하는 것으로 이는 최대 8 mmHg의 혈압을 내리는 효과가 있다.


조깅은 걷기와 마찬가지로 고혈압에 좋은 유산소 운동이다. 그러나 자신의 운동 능력에 맞지 않게 무리해서 시도하면 근육과 뼈가 상할 위험이 있으며 심한 경우 심장 혈관에 이상을 일으킬 수 있다. 그래서 조깅만으로 유산소 운동 전체를 커버하기보다는 조깅에 걷기를 병행하는 것이 더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수영은 운동 강도가 높지 않으면서도 심장 혈관을 효과적으로 자극할 수 있는 운동이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에게 좋은 유산소 운동이다. 물의 부력 때문에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아 특히 과체중이거나 관절염 환자에게 권장된다.


자전거 타기는 걷기만큼이나 고혈압 환자에게 적합한 운동이며 관절에 이상이 있는 사람에게도 효과적이다. 하지만 자전거 타기도 자신의 운동 능력에 따라 강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 언덕을 오를 때 너무 무리하게 페달을 밟으면 갑자기 혈압이 높아져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그 외에는 벨리 댄스, 터치 풋, 댄스, 수중 에어로빅, 줄넘기 등이 있다. 일상 생활에서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는 활동으로는 세차, 창문 및 바닥 닦기, 정원 가꾸기, 눈이 왔을 때 삽으로 눈 치우기, 계단 오르고 내리기 등이 좋다.


이외에 고혈압에 조심 또는 피해야 할 운동들에 대한 예를 들어본다.


(1) 조심해야 할 운동


ㄱ) 러닝머신


러닝머신은 걷기에서 달리기까지 운동 강도와 시간을 원하는 대로 조절이 가능해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지루하지 않게 할 수 있어 좋다. 고혈압에 좋은 운동이라고 할 수 있으나 운동을 하다 보면 욕심을 부려 운동 강도와 시간을 자신의 능력보다 높게 잡으려고 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운동 강도와 시간을 무리하게 올리면 관절에 무리를 줄 뿐만 아니라 심장 혈관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어 위험하다. 자신의 능력에 맞게 적절하게 운동 강도를 조절한다면 안전하게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


ㄴ) 골프머신


골프는 고혈압 환자들도 비교적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이지만 기술을 충분히 익히지 않고 무리하게 스윙하면 어깨와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고 일시적으로 혈압이 오를 수 있다. 너무 춥거나 더운 날 필드에 나가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다.


ㄷ) 등산


고혈압 환자에게 등산은 추천할 만한 운동이 아니다. 등산은 대부분 가파른 산을 올라야 하기 때문에 운동 강도가 높아지면서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다. 하지만 경사가 완만한 산책 코스 정도의 산행은 추천할 만하며 무리하게 산을 타지 않고 여유롭게 걸을 수 있는 코스라면 좋다.


ㄹ) 탁구, 배드민턴, 테니스


경쟁적이고 격렬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에게 적절한 운동은 아니다. 그러나 시합으로 여기지 않고 재미 삼아 공을 살짝 살짝 치는 정도라면 고혈압 환자도 안전하게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운동이다.


(2) 피해야 할 운동


한번에 많은 힘을 쓰거나 머리 위로 무거운 것을 드는 역기나 노 젖기, 다이빙 등은 절대 피해야 할 운동이다. 갑작스럽게 혈압을 높여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게 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축구, 농구 등은 몸을 많이 움직여서 얼핏 보면 고혈압에 좋은 운동 같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축구나 농구는 순간적으로 전력 질주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고 팀을 나눠 시합하기 때문에 경쟁이 되면서 혈압을 더욱 올릴 수 있다. 고혈압 환자에겐 절대 금물이다,


2) 심호흡을 한다. 


천천히 명상을 하며 호흡을 하여 몸의 긴장을 풀고 근육을 완화한다. 이것으로 산화 질소가 더 생산되는 데 이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낮춰준다. 산화 질소는 혈관을 열어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스트레스 호르몬은 레닌이라는 신장에서 분비되는 단백질 분해 효소를 증가 시켜 고혈압에 도움이 된다. 아침에 최소 5분간 깊게 호흡을 하고 내쉬는 것에 집중해본다. 복식 호흡이 좋다.


좀 더 효과를 보고 싶다면 명상을 배워보는 것을 추천하며 요가나 태극권 혹은 기 수련 등을 권장한다.


3) 일하는 시간을 줄인다.


연구에 의하면 주당 41시간 이상 근무하는 것 자체가 고혈압의 위험을 15% 가량 높인다고 주장한다. 빠르게 혈압을 내려야 한다면 근무 시간을 조절해보는 것을 고려해보자.


특히 본인의 일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정신 없이 바쁜 업무라면 꼭 고려해보길 바란다. 스트레스 호르몬은 혈관을 막게 해 심장을 통해 혈액을 원활히 돌게 하는 것이 힘들게 된다. 결과적으로 혈압이 상승하게 되는 것이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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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4
고혈압(9)

 

(지난 호에 이어)

 

(7)고수씨

 

 


고수씨는 실란트로로 알려진 허브에서 유래했다. 연구에 따르면 고수씨는 칼슘 이온과 신경계의 신경전달물질인 콜린과의 상호 작용에 의해 혈압을 낮춘다고 하며, 이는 혈관을 좀더 완화시키는 다른 방법이다. 씨앗을 갈아서 스무디에 뿌려 먹으면 더 많은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다.

 


(8)피스타치오


피스타치오, 특히 생 피스타치오를 먹는 것은 말초 혈관의 저항과 혈관 압박, 심박수를 낮춤으로써 혈압을 강하시키는 또 다른 방법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피스타치오를 매일 한 번 섭취할 때 수축기 혈압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스타치오를 페스토 소스 및 샐러드에 추가하거나 단순한 간식으로 먹을 수도 있다.

 


(9)올리브 오일


올리브 오일에는 혈압을 자연적으로 낮춰주는 수많은 성분과 함께 항염증성 폴리페놀이 들어 있다. 올리브 오일은 카놀라유, 병에 든 샐러드 드레싱 및 기타 식물성 기름의 훌륭한 대안이지만 올리브 오일로 요리하는 것은 좋지 않다. 끓는 점이 낮아서 열에 의해 쉽게 손상되기 때문이다.


고혈압과 변비가 있는 사람은 잠들기 전 한 숟가락의 올리브 오일을 먹고 자면 아침에 변을 편하게 볼 수 있으며 혈압을 내리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10)아마씨 오일


미국 심장학회에 따르면 아마씨를 먹으면 고혈압 환자의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이 6개월 동안 매일 30g의 아마씨를 갈아서 식단에 넣었을 때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이 크게 떨어졌다고 한다. 

 


(11)셀러리

 

 


셀러리는 많은 양의 칼륨을 함유하고 있으며 제아잔틴과 루테인과 같은 플라보노이드과 함께 베타카로틴의 풍부한 공급원이며, 이들은 심장 질환의 위험과 염증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혈관 완화 혈액 화합물의 경우에는 3-n-부틸프탈리드(샐러리의 신선한 흙 냄새를 만듦)는 혈압 수치를 감소시키는 작용을 보인다.

 


(12)토마토


토마토는 칼륨 때문만이 아니라 부분적으로 리코펜의 추가적 역할을 통해 고혈압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토마토의 렉틴 함량이 높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즉, 많이 먹으면 좋지 않으며 먹을 때는 먼저 요리해 먹는 방법이 좋다. 토마토를 익히면 몸에 흡수될 수 있는 유익한 리코펜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13)코코넛 워터


코코넛 워터에는 칼륨, 전해질 등 혈압을 내리는 데 좋은 성분이 풍부하다. “웨스트 인디언 의학 저널”에 실린 한 연구에 의하면 코코넛 워터는 연구 참가자들의 확장기 혈압을 29% 내리는 결과를 보였다고 한다. 

 


(14)두부나 콩 제품


콩류에는 이소플라본이라는 성분이 풍부한데 영양학자들이 이소플라본과 혈압의 연관성을 밝혀냈다. 2012년의 한 연구에 의하면, 이소플라본이 풍부한 식단을 섭취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5.5 포인트 가량 혈압이 낮았다고 발표했다. 녹차와 땅콩에도 이소플라본이 풍부하다.

 


(15)다크 초콜릿


모든 종류의 초콜릿에는 플라바놀이 풍부하다. 이것은 혈관이 확장하는 데 도움을 주어 혈압이 상승하지 않게 한다. 초콜릿은 다 효과가 있지만 다크 초콜릿이나 카카오 함량이 높은 것이 가장 좋다.


연구에 의하면 고혈압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초콜릿이 효과가 좋지만 혈압이 높지 않고 평균적인 수치를 유지하는 사람들에게는 그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16)매운 음식


캡사이신은 칠리 페퍼의 매운 맛을 내게 하는 성분으로 혈압을 내리는데 효과를 보인다. 2010년에 발표된 한 연구에서는 고혈압 증세를 가진 쥐가 캡사이신을 먹고 난 후 혈압이 내려가는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인간에게도 같은 효과가 난다고는 아직 증명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17)코엔자임 Q10 보조제


코엔자임 Q10은 천연 건강 보조제로 많이 섭취되는 데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꾸준히 섭취했을 때 10~ 17 mmHg의 혈압이 내려간다고 한다. 코엔자임 Q10은 혈관을 확장해 심장이 피를 돌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혈압을 상승 시키는 음식


건강을 위해 먹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으므로 앞의 내용처럼 먹어서 혈압을 낮추는 음식이 있는 반면 혈압을 상승시키는 음식 또한 있다. 그러므로 혈압을 상승시키는 다음과 같은 식품을 피하는 것이 좋다. 


 - 백미, 팥
 - 돼지비계, 삼겹살, 소간, 곱창, 사골
 - 오징어, 새우, 게, 삼치, 굴, 조개, 붕어, 장어
 - 햄, 베이컨, 달걀(노른자)
 - 빵(베이킹파우더), 과자, 케익, 도넛, 라면, 햄버거, 사탕
 - 장아찌, 젓갈, 단무지
 - 마요네즈, 버터, 마가린, 땅콩버터
 - 사이다, 콜라, 커피, 홍차, 인삼
 - 흰설탕, 깨소금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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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3
고혈압(8)

 

(지난 호에 이어)


7) 저지방 혹은 무지방 우유를 마신다 


우유에는 포타슘과 칼슘이 풍부하다. 이 둘 다 혈압을 낮추는데 효과가 좋다. 그리고 유제품 속 비타민 D가 풍부한 점 역시 도움이 된다.


•저지방이나 무지방 우유는 일반 우유보다 혈압에 더욱 도움이 된다. 일반 우유에는 ‘팔미트산’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여러 연구에 따르면 이 성분은 혈관을 완화하는 기능을 하는 신호에 영향을 주어 혈관이 막히고 그로 인해 혈압을 상승하게 하는 역효과가 있다고 밝혀졌다. 

 

 

8) 히비스커스 차를 마신다 


히비스커스를 함유한 허브 차를 하루 3잔 이상 꾸준히 마시면 혈압을 낮출 수 있다.


•6분 정도 찻잎을 우려낸 후 원하는 온도로 차를 마신다.
•매일 히비스커스 차를 마시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을 병행하지 않는다면 대략 6주 내로 혈압이 내려가는 것을 차차 확인할 수 있다.
•히비스커스 차에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고 항산화 성분이 있어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며 혈관이 좁아져 다시 혈압이 오르는 것을 방지한다.

 

9) 크렌베리 주스를 한 잔씩 마신다 


레드 와인 만큼이나 크렌베리 주스는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크렌베리 주스에는 ‘프로안토시아니딘’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몸이 ET-1을 만들어내는 것을 방지하여 혈관을 막거나 혈압이 올라가는 것을 방지하는 데 좋다.

 

10) 혈압을 내리는 데 특별히 효과적인 과일과 채소 섭취 


물론 일반적으로 균형 잡힌 식단에 과일과 야채가 빠지지 않지만 그 중 몇몇은 특별히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과일과 채소를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1) 귤


귤의 경우 알맹이부터 껍질까지 버릴게 없다고 이야기하곤 하는데, 과육과 껍질 모두에 비타민이 다량으로 들어있기 때문이다. 비타민은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작용을 하고 있다. 따라서 귤을 먹은 후 귤 껍질을 따로 모아 잘 씻고 말려준 후 차를 끓여 마시면 좋다.

 


 (2) 키위

 

 

 


미국 심장 협회의 연구에 따르면 최대 8주간 매일 3개의 키위를 꾸준히 섭취한 결과 수축기 혈압이 놀랍게도 내려간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키위에는 ‘루테인’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키위는 본래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식이섬유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다이어트에서도 많이 주목되는 과일이다. 키위에는 혈액의 호모시스테인이라는 성분을 분해시키는데 이 호모시스테인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전을 만들거나, 혈압과 혈전의 조절을 방해하는 등 혈관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많이 주는 아미노산 중 한가지이다. 
따라서 다른 종류의 아미노산으로 바꿔주어야 하는데, 키위에 많이 들어있는 엽산이 바로 그 역할을 해주고 있다.


(3) 수박


날마다 수박 한 조각씩 섭취한다. 수박에는 섬유질, 리코핀, 비타민 A 등이 풍부한데 이 모든 것들이 혈압을 낮추는데 일조한다. 또한 L-시트룰린 혹은 L-아르지닌이라 불리는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 역시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수박 중에서 수박씨가 고혈압에 도움이 되는데, 수박씨가 몸 안에 들어오면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등 혈관 질환을 완화해주고 개선해 줄 수 있는 감마리놀레산이라는 성분이 만들어진다. 따라서 고혈압이 있는 사람들은 수박을 먹을 때 씨까지 함께 먹으면 도움이 된다.


(4) 바나나


바나나에는 칼륨과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는데, 칼륨은 몸 속에 들어와서 혈관을 타고 다니며 나트륨과 교환되고 그 나트륨은 몸 밖으로 배출되도록 만든다.
그러므로 나트륨, 즉 소금기로 인해서 발생하는 부종을 완화시켜 준다. 고혈압의 경우 체내 나트륨 농도가 높으면 혈압이 상승하곤 하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해 주는 것이 도움된다.


(5) 사과


사과에도 바나나처럼 칼륨이 많아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된다. 또한 펙틴이라고 하는 다당류 성분에 주목해야 하는데, 펙틴은 몸 속에서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막거나 조절해주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고 혈관에 안 좋은 지방이 쌓이는걸 막아줄 수 있다.


단, 비만이나 당뇨와 같이 다른 질병의 합병증이나 이차질환으로 고혈압이 발생했을 때에는 과일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과일에는 기본적으로 당분이 많기 때문에 한번에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되면, 당뇨를 앓고 있는 사람들은 갑자기 혈당치가 높아져 위험해질 수도 있으므로 적당한 양을 먹을 수 있도록 자신의 몸 상태에 따라서 조절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6) 비트

 

 

 

 


비트는 종종 사탕무로 불리며 비트 주스는 체력과 근력을 증가시키는 성분으로 인해 특히 운동선수에게 인기가 있는 건강식으로 부상했다. 비트와 비트 주스는 또한 혈압을 낮추는 성질이 있으며 혈압약에 비유되곤 하는데 그 이유는 체내에서 생체 활성 아질산염(NO2) 및 산화 질소(NO)로 전환되는 질산염 NO3가 존재하여 혈관을 확장시키기 때문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비트 주스의 질산염이 연구 참가자의 혈압을 단 24시간 이내에 낮추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비트 주스의 당도가 높기 때문에 당뇨가 있는 사람에게는 권장하지 않는다.


비트는 샐러드나 주스 등 생식으로 섭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다른 식자재와 함께 볶거나, 조려서 먹을 수도 있다. 섭취하고 남은 비트는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감싼 후 비닐 팩에 냉장 보관한다


발효시킨 비트 또한 체내 영양소를 더욱 생체적으로 활성화하고 유익한 박테리아와 효소를 제공하기 때문에 매우 건강에 좋다. 비트의 당도가 모든 채소 중에 가장 높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1주에 몇 회 정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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