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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길영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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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길영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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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1
침묵의 반향(反響), 정수리의 빛

 
침묵의 반향(反響), 정수리의 빛    

 

 

 

정수리에서 들려오는 빛
침묵의 반향(反響), 

 

하늘은 스스로 불타지 않으며 
모든 존재를 위하여 에너지를 내고 
그 에너지를 우주에 내리는구나. 

 

그 에너지는 내게 도달하여  
내 몸과 마음에 살아있고
그 에너지는 내 기쁨과 슬픔과 사랑과 
의로움과 부지런함 그리고 
참을성과 함께 내 안에 사는구나. 

 

또한, 그 에너지는 내 자신이 되어 
긍적적이나 부정적인 에너지로서 
내 안에 살며,  

 

나는 나의 감정에 따라 그 에너지가 
어느쪽으로도 표출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는구나.

 

가끔 나는 내가 이 우주에 존재하는 것이 
외로운 것이면서도 기쁜 것임을 느끼며, 

 

외로운 밤에 나는, 
달빛에 내 무리를 잃어버린 
홀로이 날으는 한마리 외로운 기러기 

 

밝은 햇살이 드리운 날, 나는 
깊고 푸른 바다에서 내 무리와 함께 
즐겁게 헤엄치는 한마리 고래 

 

때로는 내가 우주공간을 여행하는 
한줄기 침묵의 빛,  

 

그리고, 
나는 내 정수리를 나니는* 
한줄기 빛이로구나. 

 

정수리에서 들려오는 빛, 
침묵의 반향(反響).  

 


*나니는 ㅡ  "나다(낳다, 일어나다), 날으다, 다니다"의 의미로 외적, 사실공간에서 또는 내적, 정신공간에서의 표현으로 쓴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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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2
꿈이여 날아라, 북으로 남으로

 
꿈이여 날아라, 북으로 남으로 

 

 

 

꿈이여, 날아라 스스로 
"("나")" 스스로이 빛나야 하는 
자신의 별에게로 
서로서로 빛나야 하는 
세상의 하늘로 

 

자유새여, 날아라 스스로 
남으로 북으로 
자유로운 바람이 
빛과 함께 흐르듯이 
푸른 하늘을 

 

꿈이여, 헤엄쳐라 스스로 
남과 북의 고래들이 
서로의 꿈을 이야기하는 
동해로 서해로 
그리고 태평양으로 

 

동포여, 만나서 소통하라 

 

남과 북의 별들이 
넓디 넓은 하늘에서 만나 
소통하는 길이 
꿈이어야만 하는가? 

 

우리의 꿈을 우리가 이뤄보자 
남북의 가족들이 만나는 
상봉의 길에서 이뤄보자 
그리고, 푸른 창공에서
통일의 산하(山河)를 바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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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8
차-카'마락사:나는 나의 길을 가고 있는가?

 
차-카'마락사: 나는 나의 길을 가고 있는가?

 

 

 

나는 나의 길을 가고 있는가? 

 

침묵에 흐르는 나그네의 발자국 소리 
일어나는 생각에 흐르는 나의 옷자락   
밤을 일으켜 나를 세우는 내 자신.  

 

그냥 눕고만 싶던 나를 일으켜 세우는 
밤의 여로, 무엇이 내게 속삭이며 
무엇이 나를 일으켜 세우는가! 

 

내 안에서 일어나는 선악(善惡)의 갈등이 
깃발처럼 펄럭인다. 
빛과 어둠이 펄럭인다. 

 

덕(德)의 길에서 악(惡)의 깃발이 펄럭이고 
이 시대의 길에서 정의(正義)를 부르는 
선(善)의 애절한 목소리  


알려는 길목에서  더 많이 드러나는 모순이 
칼날 같은 아픔으로 선명히 다가오며   
분명하게 드러나는 악과 덕의 경계에서 부르짖는 
선(善)의 목소리  

 

무엇이 나의 갈등속에서 부르짖는가? 
그 선명하였던 경계마져도 이제 모호해져버린다. 

 

이럴까 저럴까 망설이는 나의 모습 
무엇이 나에게 영감을 불러 일으키고 
무엇이 내 삶을 고양(高揚)시키는가? 
어떻게 우리의 품위를 지키고 
어떻게 우리의 덕(德)을 나눌까? 

 

생(生)이란, 
그저 캄캄한 밤을 헤매이는 여정인가 
새벽의 빛을 향해 가는 여로인가? 

 

나그네의 길에 어리는 
빛과 어둠의 내 갈등이 나를 깨운다. 

 

나는 나의 길을 가고 있는가? 

 


동영상: Cha-ka'malaksa 차-카'마락사

 

https://www.youtube.com/watch?v=7zHTVe2jnRU&t=20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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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1
지성의 참 삶이란, 항상 바로 "지금 여기"에서

 
지성의 참 삶이란, 항상 바로 "지금 여기"에서

 

 

 

삶이란, 삶이란 뭔가 
어느날 흘리는 눈물이 
기쁨의 눈물일 수도, 슬픔의 눈물일 수도 

 

삶이란, 삶이란 뭔가 
"지금 여기" 몸과 마음에서 그리고 세상에서 
일어남의 어떤 것, 그물처럼 엮여진 관계들과 
가로 지르며 흐르는 겹겹의 상황들 속에서 

 

어느날 기쁨에 넘쳐 흐르는 눈물을, 누군가가 보고 
슬픈 눈물이라 여길 수도 있지만 
삶이란 항상, "지금 여기" 
어떤 일어남의 물결처럼  
일었다 사라지는 것 

 

 
지금 이 순간 누군가는 어느 병원에서 
몸속에 깃들은 
슬픈 정점을 찾기 위하여 
겹겹으로 사진 찍는 캣 스캔 진행중일 수도 

 

 
지금 이 순간 누군가는 
자신의 기쁨의 정점을 찾기 위하여 
기억의 사진첩을 또는 꿈의 사진첩을 
들추어 보고 있을 수도 

 

삶이란 뭔가, 삶이란 
이타심과 이기심이 공동체에서  
나라에서 얼키고 설킨 관계들의 상황에서
나름대로 양심과 정의를 감싸 안고 지키는 것 

 

한 지성이 어느 양심의 가책을 받은날 
양파를 까며 흘리는 눈물이 
참회의 눈물일 수 도 있겠지만 

 

양심과 정의의 존재를 의심하는 세상에서 
어느날 정의의 사도를 만나 흐르는 눈물이 
기쁨의 눈물일 수도 있겠지만 
누군가는 그 눈물을 슬픔의 눈물이라 여기는 
슬픔도 있겠지  

 

삶의 혼돈, 이런 세상에서 
옳은 결정만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감지할 때 
마시고 내쉬는 깊은 숨이 
허탈한 것일 수도 
안도의 것일 수도 있겠지 

 

삶이란, 지성의 바른 삶이란 
아마도, 양심의 정점에서 자신을 바라보고 
정의의 정점에 서서 자신의 양심을 수호하는 
지성의 기쁨일 수도 있겠지  

 

지성이 할일이란 뭔가, 
지성이란 양심과 정의의 파수꾼으로 
마음의 안과 밖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있는 그대로 감지하며, 거미줄처럼 
얽힌 관계와 순간 순간 일어나는 상황에서 
적절한 판단을 해야 할것. 

 

진정한 관계와 상황 파악이 
참으로 쉽고도 어려운 세상에서 
그럴싸한 거짓 정보에 속은척하며 
양심의 문을 닫고 아픈 눈물을 흘리더라도 
세상은 지성을 용서할 수 있을까? 

 

그러나 아픈 눈물을 흘리면서라도,
세상의 지성들이 자신들에 내재한 
양심과 정의를 지켜 나간다면 
곧 축배의 잔을 들 수 있으리라. 

 

정의가 희박한 요즈음 세상에서 
이기심이 사랑이라는 가면을 쓰고 
양심의 눈을 가릴 때, 지성이 옳게 판단하고 
바르게 행동해야 할 의무는 막중하다. 

 

 지성들의 적절한 역할과 
지성들의 올바른 행동은 누구보다도 
지성 자신들의 건강과 그리고 
자신들의 가족과 
자신들 사회의 건강을 위한 것이다. 

 

그래야 건강한 생명이 고귀하게 드러나는 
건전한 세상이 유지되는 것이다. 
지성들의 적절한 역할과 올바른 행동이 
어느때보다 그 때가 바로 지금, 
항상, 바로 “지금 여기”에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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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8
고향은 눈물의 파편인가!

 
고향은 눈물의 파편인가! 

 

 

 

마음에서 추억에서  
그리움에 닦이어 빛나는 고향 

 

갈 수 있으며 갈 수 없기에 
그리움에 어리어 빛나는 고향 

 

내 보고 싶던 이들 하나 둘 가고 없어도 
돌아가면 정자나무 끌텅이라도 볼 수 있겠지 

 

아, 고향은 그런 것인가 
많은 것들이 잊혀지며 잃어져 가는데도 
선연히 흐르는 고향의 풍경화 

 


고향은 항상 그리움의 파도인가  
많은 것들이 잊혀지며 잃어져 가는데도  
 내  가슴에 흐르는 동안(童顔)의 친구들 

 


'고향'이라는 단어만 되뇌이어도 
눈물로 글썽이는 고향은 
영원히 빛나는 눈물의 파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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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
지금도, 고향의 봄은

 
지금도, 고향의 봄은 

 

 

 

지금도, 고향의 봄은 옛의 그 봄일까? 

 

흙에 깃든 봄으로 
솟아오르는 꽃봉오리들, 그러나 
밤의 눈속에 잠긴 하얀 봉오리들을 생각하노라면 
과거도, 미래도 아득하게 느껴진다. 

 

그런데도
의식은 투명한 것이 맑다.  
맑은 물 아래 흐름 따라 흐르는 
모래알처럼 명료하다. 

 

눈앞에 선연히 그려지는 
흙에서 깨어나 훌쩍 뛰어보는 금동개구리
흐름을 거슬러 오르는 봄물의 미꾸라지들
흐름 따라 살 것이다.
봄이 오는 것처럼 
사계의 변화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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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3
비에 가까이 가 보자!

 
비에 가까이 가 보자! 

 

 

 

비에 가까이 가 보자,  
나의 정수리에 나니는 비 

 

비에 가까이 가 보자, 
망상의 사이 사이에서 노니는 비 

 

비에 가까이 가 보자, 
집착의 산맥을 나니며 녹이는 비 

 

비에 가까이 가 보자,  
빈 가지 겨울비가 생의 끈을 부여잡는다 

 

비에 가까이 가 보자,  
창에 흐르는 비는 추억을 부르는 비 

 

비가 비어 있다, 비에    
빈 비가 얼은 가슴을 녹이고 있다ㅡ

 

비가 비에 비어 있다  
비에 가까이 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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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1
비밀의 감수성

 비밀의 감수성  

 

 

 

비밀은,
비밀이 비밀이어야 하는데 
비밀의 진실은 비밀이 
비밀일 수 없다는 것이다. 

 

비밀은 겨울이 그냥 그대로 
자신의 겨울 그대로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비밀은 겨울인 그가 춥고 쓸쓸한 고독을 
아무리 사랑하여도 자신이 겨울 그대로 
머물 수 없다는 것이다. 

 

비밀은, 계절이 자신이 선호하는 
한 계절에 그대로 머물 수 없다는 것이다. 
마치 강물이 자신의 흐름을 
스스로 멈출 수 없듯이. 

 

비밀은, 
비밀 자신이 비밀에 머물려 해도 
비밀로 머물 수 없다는 것이 
그것의 진실인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비밀의 진실을 알고 이해했을 때 
우리는 조화롭게 살기 위하여 
일상 습관을 재정리하게 될 것이다. 

 

이것을 알고 이해할 때, 
우리는 창조적으로 살 수 있으며 
우리들 상호간의 관계를 
효율적으로 지속할 수 있을 것이다. 

 

진실은, 
비밀이 비밀일 수 없다는 것이다. 

 

 

*동영상: 비밀의 감수성 The Sensibility of the Secret
https://www.youtube.com/watch?v=fdo647J4Tzs&t=12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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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8
일별(一瞥)의 메아리

 
일별(一瞥)의 메아리 

 

 

 

적막에 잠긴 호수 위를 
고요히 노저어 지날 때 
그 자취가 
심연에 잠긴 달을 부수고 있었습니다 
마치 가는 세월이 
삶의 의미를 퇴색케 하듯이

 

호숫가 저편에서 사슴 가족이
노 저어 가는 나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거기에는, 우리들 
서로의 바라봄에서 일어나는 
침묵의 여운이 감돌았습니다 
마치 메아리의 여운처럼.   

 

나는 오늘 그 사슴 가족의 
모습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마치 내 젊은 어느날이 
문득 떠오르듯이. 

 

열정과 열망이 교차하던
선택의 기로(岐路)에 서성이던  
옛 어느날이 내 가슴에 어립니다 
마치 어떤 메아리의 여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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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6
설원의 계곡, 심장의 고동소리

 
설원의 계곡, 심장의 고동소리

                              

 


설원(雪園)의 계곡
고요히 흐르는 고동소리 
한줄기 광풍(光風)이 은하의 흐름처럼 
흰눈을 쓸어 올린다. 

 

나는 회상한다.
그 여름 그 강가의 안개꽃 펼침이 
바람의 물결처럼 일렁인다. 
마음에서 그리는 설중(雪中)의 안개꽃 물결 
추억으로 그리는 그리운 안개꽃 무리

 

안개꽃 하얀 내음이 
안개처럼 내게로 다가온다. 
은하의 계곡을 흐르는 
은하의 별들처럼 

 

빛의 의식이 은하에 흐른다. 
별들은 빛나고 
은하의 계곡에 일렁이는 
별들의 의식 

 

설원(雪園)의 계곡에 흐르는 
봄을 잉태하는 겨울
심장의 고동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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