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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세상을 같이 만들어요,,예쁜 사랑을 위해 도전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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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0
116석이 된 자유한국당. 다시 촛불을 들어야 합니다

 

 

116석이 된 자유한국당.  다시 촛불을 들어야 합니다

 

아직은 촛불을 내려놓을 때가 아니었나 봅니다. 

지난 9일, 바른정당에서 탈당한 9명 국회의원의 복당식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활짝 웃었습니다. 촛불혁명의 성과를 무위로 돌리려는 '홍준표 기획'이 먹히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기획은 매우 단순합니다. 자유한국당이 120석을 확보해 모든 개혁입법을 좌초시키겠다는 것입니다.  
 

홍준표 손 잡은 김무성 바른정당을 탈당해  자유한국당에 재입당한 김무성 의원 등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재입당 국회의원 간담회에서 홍준표 대표 등과 손을 맞잡고 있다.
▲ 홍준표 손 잡은 김무성 바른정당을 탈당해 자유한국당에 재입당한 김무성 의원 등이 지난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재입당 국회의원 간담회에서 홍준표 대표 등과 손을 맞잡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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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아가서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 논의 중인 선거제도 개혁도 막고,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한 내년 지방선거때 개헌 국민투표도 막겠다는 것입니다. 홍준표 대표는 노골적으로 이런 의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친박계의 반발을 무릅쓰고 바른정당 탈당파 9명을 받아들인 것도 그런 이유로 보입니다. 9명의 입당 자리에서 홍 대표는 "좌파 정부의 폭주를 막아달라는 국민적 여망으로 다시 뭉치게 됐다"고 배경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2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촛불집회 1주년 집회 '촛불은 계속된다'가 열리고 있다.
▲  지난 10월 2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촛불집회 1주년 집회 '촛불은 계속된다'가 열리고 있다.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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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홍준표 기획'이 먹히고 있다는 것입니다. 자유한국당의 의석은 기존의 107석에 오늘 복당한 9석을 합쳐서 116석까지 늘어났습니다. 국회선진화법 때문에 120석이 되면 모든 입법을 막을 수 있습니다. 국회에서 '옥상옥' 역할을 하는 법사위원장도 자유한국당이 차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떻게 보면 '비상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에 구 새누리당도 책임이 많다는 것은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국정농단 사태 이후 새누리당은 분당됐고, 바른정당이 만들어졌었습니다. 그런데 한때 33석에 달했던 바른정당의 의석은 11석으로 쪼그라들었고, '국정농단의 본체'라는 지적을 받는 새누리당은 자유한국당으로 이름만 바꿔서 살아나고 있습니다. 

이들의 정체성은 오로지 '반 문재인'으로 모아집니다. 그리고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공약을 무력화시킴으로써, 대통령의 리더십에 손상을 가하겠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저는 진정 문재인 대통령이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려면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공약인 선거제도 개혁, 국민참여 개헌, 검찰개혁이 현실화되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대통령의 리더십에 손상이 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공약들은 단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 아니라, 한국사회에서 변화를 바라는 수많은 사람들의 희망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시민들이 다시 모일 필요가 있습니다. 촛불의 성과를 자유한국당과 홍준표 대표가 흩어버리는 상황을 방관하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다가오는 11월 11일, 주권자의 힘을 촛불로 다시 보여줍시다
 


해법은 주권자들의 힘으로 개혁의 동력을 만드는 것입니다. 특히 선거제도 개혁과 국민참여개헌을 현실화시키는 것입니다. 모든 개혁에 반대하려는 홍준표 대표에 대해서는 자유한국당 내부에서도 불만이 존재합니다. 주권자들이 움직이면 홍준표 대표도 흔들릴 것입니다. 

그리고 바른정당에 남아있는 11명의 국회의원들이 더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미 116석이 된 자유한국당이 120석이 되지 못하게 하는 것도 결국 시민들이 목소리를 낼 때만 가능합니다. '적폐 정당'이라는 평가를 받는 정당, 혹은 모든 개혁에 반대하는 '반 개혁정당'에 다시 들어가는 것은 '정치적 무덤'이 될 것이라는 점을 시민들이 보여줘야 합니다. 

마침 촛불을 들었던 시민들이 다시 모여 마음을 모으는 자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11월 11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민주주의UP! 2017 정치페스티벌>은 촛불을 들었던 주권자들이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를 외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 정치를 뜯어 고칠 수 있는 선거제도 개혁, 국회개혁, 국민소환제 도입과 같은 시민들의 목소리가 봇물처럼 터져나올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성평등, 환경, 동물보호 등 헌법에 반영되어야 할 다양한 가치들도 논의될 것입니다. 

지난 촛불집회 때 인기를 끌었던 김제동의 만민공동회도 다시 시작됩니다. 11일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진행되는 김제동의 '국민주권 만민공동회'에서는 청년들, 시민들의 목소리를 모아내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촛불을 들었던 청소년들도 다시 모입니다. '촛불청소년 인권법 제정연대'와 청소년YMCA연합회는 오후 4시 30분부터 '청소년 참정권 보장이 민주주의 시작이다'라는 제목의 사전대회를 엽니다. 이대로 가면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만 18세 선거권이 이뤄지지 않을 것같다는 위기감이 청소년들을 다시 모이게 하고 있습니다. 

보수적이라는 일본도 만 18세 선거를 하고 있고, 오스트리아는 만 16세도 선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 18세 선거권조차도 자유한국당과 홍준표 대표의 '몽니' 때문에 이뤄지지 않아서야 되겠습니까?  

오후 6시부터는 시민들의 목소리와 함께 국회 정치개혁특위, 개헌특위에서 활동하고 있는 심상정 의원, 권미혁 의원의 발언도 들을 예정입니다. 4.16합창단과 이한철 밴드의 공연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11월 11일 오후 7시에는 세월호 특조위 2기 설립을 요구하는 촛불문화제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주부터는 국회와 자유한국당사 앞으로 갈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11월 11일 촛불의 심장이었던 광화문에서 개혁에 반대하는 기득권세력들에게 경고의 목소리를 내고, 주권자들의 힘을 다시 보여줄 수 있기를 간절하게 희망합니다.
 

2017 정치페스티벌 웹자보 11월 11일 열릴 정치페스티벌 웹자보. 오후 2시 김제동의 국민주권 만민공동회, 40여 개의 부스와 공연, 4시 30분 청소년참정권 보장집회, 6시 주권자대회가 개최 예정이다.
▲ 2017 정치페스티벌 웹자보 11월 11일 열릴 정치페스티벌 웹자보. 오후 2시 김제동의 국민주권 만민공동회, 40여 개의 부스와 공연, 4시 30분 청소년참정권 보장집회, 6시 주권자대회가 개최 예정이다.
ⓒ 정치개혁공동행동,국민주권개헌넷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75535&PAGE_CD=N0002&CMPT_CD=M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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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bowon
원성구
2017-11-11
촛불도들고 횃불도 필요하다면 들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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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3
미국 반전활동가들이 '돌고래' 피켓 든 이유

 

 

미국 반전활동가들이 '돌고래' 피켓 든 이유

 

 

"전쟁은 안 된다"고 호소하는 미국 평화활동가들을 '메인 평화행진'에서 만나다

 

 

2017 미국 메인평화행진을 알리는 현수막 군수산업을 평화적으로 전환해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지역에서 일자리를 창출하자는 내용의 평화행진이 미국 메인주에서 열립니다
▲ 2017 미국 메인평화행진을 알리는 현수막 군수산업을 평화적으로 전환해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지역에서 일자리를 창출하자는 내용의 평화행진이 미국 메인주에서 열립니다

 

 

미국과 북한의 전쟁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에서 반전·평화의 목소리를 내는 시민들이 없을까 궁금했습니다. 마침 미국의 동북쪽 끝자락에 위치한 메인(Maine)주에서 10월 12일부터 21일까지 열흘 간 메인 평화행진(Maine Peace Walk)이 열렸습니다. 올해 행진은 전투함을 생산하는 배쓰철강조선공장 일대에서 펼쳐졌습니다. 

필자는 이곳에서 많은 미국 평화활동가들을 만났습니다. 이들은 모두 제주 해군기지와 사드 배치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미국이 중국을 억제하고 지역 헤게모니를 유지하기 위해 벌이는 군사 활동을 주의 깊게 지켜보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온 분들입니다. 이들은 동아시아 지역에서 미군이 주둔하며 저질러온 수많은 범죄와 파괴 행위에 대해 반성하며 한국의 평화 운동을 응원합니다. 특히 트럼프 정권의 출범 이후 심화된 위기 상황을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메인 평화행진에 참여한 사람들은 30여 명 정도입니다. 중간중간에 참가자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니, 현재 미국의 평화운동이 많이 힘을 잃었다고 안타까워 합니다. 아들 부시 대통령의 아프가니스탄·이라크 침공 이후 폭발적으로 전개됐던 반전평화운동이 철군을 내걸고 당선한 오바마 정권 등장 이후 거의 죽어버렸다는 게 이들의 진단입니다. 

"전쟁 끝, 지속가능한 미래 만들자"

 

전쟁 말고 신재생에너지를 만들자 전투함을 제조하는 무기공장에서 전쟁 대신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전쟁 말고 신재생에너지를 만들자 전투함을 제조하는 무기공장에서 전쟁 대신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핫핑크돌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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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무인폭격기 사용으로 수많은 민간인들을 살상한 오바마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미국인들은 제대로 된 반전평화의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고 씁쓸해합니다. 중국을 겨냥해 미해군 전력의 60%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보내며 군사지배 강화 전략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도 바로 오바마 정권입니다. 미국은 중국에 대한 군사적 긴장을 끌어올려 대결 국면으로 몰아가면서 군사비 지출을 강화하고 있는데, 이것이 모두 오바마 시절 이뤄졌다는 설명입니다. 
 

군사훈련으로 죽어가는 고래들을 살리자 미해군의 공식 보고서에 따르면 태평양 해상에서 군사훈련으로 매년 25만 마리의 고래류가 죽거나 손상을 입는다고 합니다.
▲ 군사훈련으로 죽어가는 고래들을 살리자 미해군의 공식 보고서에 따르면 태평양 해상에서 군사훈련으로 매년 25만 마리의 고래류가 죽거나 손상을 입는다고 합니다.
ⓒ 핫핑크돌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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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 비용만 약 5조 원 이상이 들어가는 최첨단 이지스구축함인 줌왈트급 전함 세 척을 건조하기로 결정한 것도 오바마였습니다. 미국의 군수기업 제너럴 다이내믹스가 운영하는 메인주 배쓰철강조선공장에서는 2008년부터 줌왈트호(DDG-1000)를 건조하기 시작해 해군에 취역시켰습니다. 

현재 샌디에이고 해군기지에 정박 중인 이 미군함은 제주해군기지에 배치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태평양사령관이 줌왈트를 제주에 보내고 싶다고 했습니다. 두 번째 줌왈트급 이지스함인 마이클 몬수르(DDG-1001) 역시 배쓰철강조선공장에서 만들어져 2016년 6월 진수식을 가졌고, 요즘은 마무리 공사가 한창입니다. 그리고 공장 한 켠에서는 노동자들이 세 번째 줌왈트급 이지스함 린든존슨(일명 LBJ, DDG-1002)을 만들어내기 시작했습니다. 

이곳에서는 다른 전함도 꾸준히 만들고 있습니다. 지난 6월 17일에 미구축함 피츠제럴드호가 일본 시즈오카현 인근 해상에서 필리핀 컨테이너 선박과 충돌해 7명이 숨졌고, 8월 21일에는 구축함 매케인호가 싱가포르 해상에서 유조선과 충돌해 10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사고가 난 두 구축함 모두 배쓰철강공장에서 생산돼 아시아 지역에 파견됐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일반 선박 하나 제대로 피하지 못해 연이어 충돌 사고를 일으키고, 병사들을 죽이는 이지스전투함에 엄청난 국방 예산을 쏟아붓다니, 이곳 주민들도 정말 어이 없어 합니다. 그러나 배쓰공장에서는 이런 일엔 괘념치 않는다는 듯 무기 건조가 한창입니다. 현재 총 4척의 전함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군함 때문에 죽어가는 돌고래, 망가지는 바다 
 


올해 메인 평화행진의 상징은 돌고래 '마카'입니다. 돌고래 '마카'는 메인주 평화활동가이자 미술가인 러셀 레이의 작품입니다. 유리섬유로 만든 이 돌고래 형상을 트럭 위에 싣고, 배너를 걸어 시내를 누비면 자연히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됩니다. 어떤 사람들은 해군 전투함과 돌고래 사이에 무슨 연관 관계가 있는지 궁금해하기도 하는데, 사실 전투함의 해상활동 때문에 가장 먼저 피해를 입는 것은 고래류로 알려져 있습니다. 

평화행진이 한창이던 10월 14일 하와이 카우아이섬 해안에서는 귀에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들쇠고래 무리가 발견됐습니다. 해변에 떠밀려온 30~40마리의 고래 가운데 죽은 채 발견된 들쇠고래는 모두 다섯 마리입니다. 다급하게 전화를 걸어 사고 소식을 전해온 하와이 현지 활동가에 따르면, 카우아이섬 인근의 미사일폭격장에서 매일 이뤄지는 새로운 무기 폭격훈련과 해군의 해상훈련이 고래의 좌초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미 해군은 태평양 전역의 해상군사훈련으로 청각에 일시적으로 손상을 입거나 영구손상을 입어 폐사하는 고래류가 연간 최소 25만 마리에 이르는 것으로 밝힌 바 있습니다. 돌고래 마카를 메인평화행진 마스코트로 내세운 것은 군함 때문에 이렇게 많은 고래들이 죽어가고 있다는 걸 드러내기 위해서 입니다. 
 

해군의 전함이 해양생태계를 파괴합니다 오염물질 배출과 강력한 소나의 사용으로 해군은 바다의 생태계를 파괴합니다
▲ 해군의 전함이 해양생태계를 파괴합니다 오염물질 배출과 강력한 소나의 사용으로 해군은 바다의 생태계를 파괴합니다
ⓒ 핫핑크돌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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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함 제조업이 입히는 피해는 해양생물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배쓰시 옆 케네벡 강이 있습니다. 미 환경청(EPA)이 배쓰철강조선공장에 2016년 6월 허가한 문건(ME0001732, Draft Permit)이 정보공개 청구에 의해 뒤늦게 공개되었는데, 이에 의하면 이 공장에서 매일 배출이 허가된 오염수의 양이 무려 300만 리터(80만 갤런)에 달합니다(원문).

배출허가량이 이 정도인데, 실제로 이 공장에서 하루에 쏟아내는 오염수의 양이 얼마나 될지는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고 있어 아무도 모릅니다. 허가량에 미달할 수도, 또는 허가량을 넘길 수도 있습니다. 어찌됐든 기름찌꺼기가 섞인 엄청난 양의 오염수가 매일 케네벡 강으로 흘러가 메인만 바다로 갈 수 있다는 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메인주가 자랑하는 랍스터 어업에도 타격이 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무기산업의 실체가 이렇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미국의 평화활동가들은 비폭력 직접행동으로 무기산업에 저항하고 있습니다. 2016년 6월 열린 줌왈트호의 진수식에서는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반대집회에 참여했고, 이중 12명이 불복종 행동으로 연행되었습니다. 2017년 4월 1일 열린 토마스허드너 구축함 진수식에서는 9명이 평화적으로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연행되었습니다. 

이들은 앞으로도 전쟁 위협을 가중시키는 미국 전투함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배치되는 것에 반대하며 지속적인 비폭력 불복종 시위를 벌일 것을 결의하고 있습니다. 다시 전함의 진수식이 열린다면 40명 이상이 연행을 각오하며 평화적 목소리를 높이겠다고 자발적으로 결의를 밝힌 상태입니다. 
 

미국의 저명한 평화운동가 리즈 맥캘리스터 전함을 생산하는 배쓰철강조선공장 앞에서 미국의 저명한 평화운동가 리즈 맥캘리스터 씨가 전쟁 중단을 호소합니다.
▲ 미국의 저명한 평화운동가 리즈 맥캘리스터 전함을 생산하는 배쓰철강조선공장 앞에서 미국의 저명한 평화운동가 리즈 맥캘리스터 씨가 전쟁 중단을 호소합니다.
ⓒ 핫핑크돌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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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에도 걸리지 않는 모양새와 초음속 레일건 등 최첨단 무기로 중무장한 전투함들이 척척 만들어지고 있는 바로 그 현장에 평화활동가들이 서서 '전쟁은 안 된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 국방성은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최대 요인으로 지구온난화를 꼽고 있습니다. 메인주에서는 지역 특산물이 랍스터가 지구온난화에 따른 해수온도 상승으로 예전보다 생산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면서 기후변화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이 갈수록 가중되고 있습니다. 어업인들은 이러다 랍스터 씨가 마르는 것이 아니냐고 걱정합니다. 

평화활동가들은 미국이 직면한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붓는 전투함이 아니라, 현재의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구온난화를 줄여나갈 수 있는 풍력발전기, 태양광 시설, 고속열차 등이 배쓰철강공장에서 생산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미 군수산업이야말로 지구온난화의 가장 큰 주범이라는 것입니다. 결국 무기 산업 때문에 미국 메인주의 주요 수입원인 랍스터 어업이 큰 타격을 입고 있음을 이들은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친구? 친구는 전함을 타고 오지 않는다 
 

고래를 죽음으로 내모는 해군 소나 반대한다 2017 메인평화행동에 참가한 평화운동가이자 예술가 러셀 레이 씨.
▲ 고래를 죽음으로 내모는 해군 소나 반대한다 2017 메인평화행동에 참가한 평화운동가이자 예술가 러셀 레이 씨.
ⓒ 핫핑크돌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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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사추세츠대학 애머스트 분교 경제학과에서 조사한 발표에 의하면, 같은 금액을 투입할 때 군수산업보다 고속열차 제조 등 '평화산업으로의 전환'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같은 예산을 무기생산이 아니라 사회보장과 의료 그리고 교육에 투입할 때 일자리가 훨씬 더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결국 지금의 군비경쟁 체제를 유지하며 줌왈트호를 계속 만들면 오히려 전쟁의 가능성만 높여 평화를 더욱 위협하게 됩니다. 또 지구온난화를 가속시켜 주민의 생업에 큰 지장을 초래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전함은 아시아 해역에서 사고나 일으키는 말썽꾸러기로 전락한 것이 엄연한 현실입니다. 실제로 지역 주민들은 이런 호소를 귀담아 듣습니다. 

지금 현재 미국의 수출 1위 품목은 단연 압도적으로 무기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무기판매로 수입을 이어가는 미국 경제는 언제든 전쟁을 염두에 둘 수밖에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지만 최근 미국이 폭격한 나라만 해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소말리아, 시리아, 리비아, 파키스탄, 예멘 등 일곱 개 국가에 이릅니다. 

미국은 여전히 전쟁을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 아시아태평양에서 전쟁 체제를 이어갈 요량으로 열심히 전함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친구는 전함을 타고 오지 않습니다. 무기산업에만 골몰하는 미국이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없는 이유입니다. 

우리는 지구가 처한 근본적인 위협에 대비해야 합니다. 올해 여섯 번째로 열린 메인 평화행동이 배쓰철강조선공장을 무기생산시설이 아니라 지구온난화를 해결할 수 있는 평화산업으로 전환하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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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69995&PAGE_CD=N0002&CMPT_CD=M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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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5
속옷에 15억원 상당 ‘금괴’ 숨겨온 아시아나 승무원

 

 

15억원 상당의 금괴를 밀수입하려 한 여성 승무원 2명이 인천공항에서 붙잡혔다.

 

인천본부세관은 15일 베트남 국적의 아시아나 항공 승무원 A씨(29)와 B씨(31) 등 2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와 B씨는 지난 5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아시아나항공을 타고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9억원 상당의 금괴 19㎏을 속옷 안쪽에 숨겨 온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1㎏ 짜리 금괴 10개를, B씨는 1㎏짜리 금괴 8개와 500g짜리 금괴 2개를 팬티와 브래지어 등에 숨겼다.

 

A씨 등은 일반여행객에 항공사 승무원들에게 세관 검사가 소홀하다는 점을 노렸다. 인천세관은 인천공항 승무원들에 대해서는 평소에 검사를 하지 않다가 불시에 비정기적으로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4월과 5월에도 3차례에 걸쳐 총 6억원 규모의 금괴 13kg을 국내에 들여온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초기만 해도 개별 무게 2∼3kg 금괴를 속옷에 숨겼지만, 수법이 통하자 10㎏에 달하는 금괴를 숨겨 오는 대범함을 보였다.

 

A씨 등은 운반료 명목으로 금괴 1㎏당 400달러(약 45만원)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세관은 A씨와 B씨로부터 금괴를 건네받은 인수책 등을 뒤쫓고 있다.

사진=뉴시스© Copyright@국민일보 사진=뉴시스

아시아나 항공은 “승무원들에 대한 철저한 교육으로 앞으로 이런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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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9
대학에....포르노 배우 모집광고

유럽 대학에 등장한 포르노 배우 모집광고 논란

 

 

 

유럽의 한 대학교에 외설적인 광고가 나붙어 논란이 일고 있다.

스페인 말라가대학에 등장한 광고는 충격적이다. 한 기획사가 포르노 제작을 앞두고 아마추어 여배우를 뽑는다며 벽면에 광고를 붙였다.

문제의 기획사는 “아마추어 포르노를 제작할 예정”이라며 성관계 씬을 찍을 때마다 300유로(약 43만원)를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채용엔 까다로운(?) 조건이 붙어 있다. 기획사는 18~30세 여대생으로 속옷 맵시가 섹시한 여성을 찾고 있다.

응모자 자질로는 ‘뻔뻔함’이 필요하다는 친절한 설명까지 덧붙어 있다.

광고가 등장하자 학생들 사이에선 거센 논란이 일고 있다.

”내가 다니는 대학에 이런 광고가 붙다니 창피하다.” “”여대생을 상품으로 보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화가 난다.”는 등 학생 대부분이 비판적이었지만 긍정적인 반응도 없지 않았다.

한 여대생은 “학비를 벌 수 있다면 좋은 일 아니냐.”며 “지원하겠다는 친구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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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9
상황을 오해한 개…. 주인을 감동시켜

 

한 사람이 절벽 끝에 매달려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갑자기 개 한 마리가 나타났다. 개는 남자에게 바싹 붙었다. 남자는 파안대소다. 개가 물러나고 난 후에도 웃음이 얼굴에서 떠나지 않는다. 

무슨 상황일까. 개가 주인을 구할 뻔 했다. 주인은 친구들과 장난 사진을 촬영하고 있었다. 절벽에 매달린 것처럼 보이는 상황을 연출해서 촬영하려고 했던 것이다. 모든 계획을 망친 것은 충견이다. 개가 위기에 처한 주인을 구하기 위해 달려왔던 것이다. 

새삼 애완견 또는 반려견의 진심어린 사랑을 느끼게 만드는 사진이다. 해외 SNS에서도 인기가 높다. 개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했다고 말하는 네티즌이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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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9
성장 멈춘 8살 소녀…인류 ‘노화’ 막는 열쇠?

성장이 멈춘 8살 소년이 인류의 노화를 막는 열쇠를 갖고 있을까?

아기의 몸을 가진 8살 소녀의 사연이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는 19일(현지시간) 미국의 인기 케이블TV 프로그램 TCL이 방송할 예정인 이 소녀의 이름은 미국 몬태나주(州) 빌링스에 사는 개비 윌리암스(8).

 

소녀는 8살 나이지만 몸무게는 고작 4.98kg이다. 몸무게만 아기인 것은 아니다. 태어난 지 얼마 후 성장을 멈춰 투명한 피부는 물론 머리카락도 아기 수준 그대로다.

소녀의 증상이 의학계의 관심을 끄는 것은 특이한 유전적 결함으로 인한 성장 저해 원인이 인간 노화의 비밀을 푸는 열쇠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의학 연구가 리처드 워커는 “세계 곳곳에는 윌리암스와 같은 유사한 사례가 몇 건 있다” 면서 “인간은 한번 성장을 시작하면 멈출 수가 없는데 이들은 어느순간 성장을 멈췄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우리가 인간을 성장시키는 특정 유전자를 파악하고 활동을 정지시킬 수 있다면 생물학적으로 불로장생이 가능하다” 면서 “알츠하이머등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질병에서 인간을 해방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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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9
일본 화산재의 영향

화산재로 우리나라도 항공편 운행에 차질이 있을수 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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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9
캐나다 한 호텔 방서 뱀 40마리 발견돼

캐나다의 한 호텔 객실에서 뱀 40마리가 플라스틱 용기에 보관된 채로 발견됐다고 1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州) 브랜트포드에 있는 한 호텔 객실에서 아프리카비단뱀 40마리가 여러 개의 플라스틱 통에 담겨 있는 것이 발견됐다. 

 

발견된 뱀들의 길이는 30cm에서 140cm까지 다양했으며, 발견 당시 건강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캐나다 동물보호단체에서 보호하고 있다.

경찰은 이 객실에 묵은 부부가 어떠한 목적으로 40마리의 뱀을 보관하고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 또한 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소지가 금지된 동물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어떠한 처벌할 내릴지에 대해서는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동물 전문가들은 아프리카비단뱀은 보통 사람을 공격하지는 않지만 악어나 멧돼지와 같은 대형 동물도 잡아먹을 정도로 포악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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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6
박상아, 미국 H-Mart 에 거액 송금 의혹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씨의 부인 박상아씨가 H마트에 거액을 송금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씨의 부인인 배우 박상아씨가 미국 내 최대 아시아계 마트인 H마트에 지난 2003년 투자 명목으로 5억원을 송금한 것으로 드러나 검찰이 자금을 추적하고 있다. 매출액 1조2000억원에 달하는 H마트는 전 전 대통령 일가가 실소유주라는 의혹이 제기돼 왔다. 다음은 TV조선 보도 전문. 
 

- 해당 기사에 대한 TV조선 동영상 보기

 
[앵커]
지금부터는 전두환 전 대통령 비자금 수사 관련 TV조선 단독 보도 전해드립니다.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 비자금이 미국내 최대 아시아계 마트인 'H 마트'에 유입된 정황을 잡고, 자금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전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씨의 부인 박상아씨가 H마트에 거액을 송금했다고 합니다. 그동안 소문으로 돌던 얘기들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정원석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매출액이 무려 1조2000억원에 달하는 미국 대형 마트인 H마트입니다. 주로 아시아계 고객을 타깃으로 해 미국 13개 주에 41개 점포가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 마트는 그동안 실소유주가 전두환 일가라는 의혹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서울의 한 시중은행 압구정 지점을 압수수색해 전 전 대통령의 둘째 며느리인 박상아씨가 2003년 H마트에 5억원을 송금한 내역을 확보했습니다. 

당시 박씨의 송금 전표에는 'H마트 투자명목'이라고 명시돼 있었고, 당일 모처로부터 입금받아 곧바로 미국으로 송금했습니다. 

검찰은 같은 날 박상아씨가 다른 시중은행을 통해서도 H마트에 송금한 또 다른 내역을 확인했습니다. H마트에 전두환 일가가 깊이 개입돼 있다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된 셈입니다. 

돈을 송금한 2003년에는 박 씨의 남편 전재용씨가 조세 포탈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을 무렵입니다.

박씨가 전두환 비자금을 미국으로 급하게 빼돌린 것으로 의심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검찰은 재산국외도피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보고, 금융 당국을 통해 H마트를 비롯한 해외로 송금된 전두환 일가의 자금 규모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정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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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6
10년 기러기 아빠의 최후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ㅋㅋㅋㅋ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으으으악 ..개같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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