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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네가족 토론토 적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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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19
10초만 봐요...
누구든지 방명록에 이름남기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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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
2005-01-16
진짜 춥네...
나의 서두른 판단이 드디어 착오를 범했다. 어제부터 춥기 시작하더니 오느도 무지 추웠다. 이게 진짜 토론토 추위라고들 하는데.... 오늘 아침부터 돌아다니느라 밤에 감기기가 약간 있기 시작하더니 아니나 다를까 눈물이 앞을 가린다. ㅎㅎ 이상하게도 우리 식구들은 감기에 걸리면 모두들 눈물부터 나니 피는 못 속이나 보다. 어제 신문 광고에 난 가제요리집을 와이프랑 갔었는데 기대만큼의 맛은 아니었다. 그냥 오랬만에 콧바람을 쐰 것으로 만족했다. 이곳에 와 여러군데 다니려구 해도 시간도 맞지를 않고 또 어딘지 모르니 갈 수도 없고... 첨 남미에 이민 갔을 때가 생각난다. 그때도 아무것도 모르고 집 ,학교,집 학교 밖에 몰랐었는데... 그래도 그땐 어렸을때여서인지 제법 다니긴 했는데.. 지금은 딸린 식구도 있고 부모님과 함께 사니 이것저것 눈치도 보이고... 그래두 와이프는 기분이 좋았나보다. 하긴 오랫만의 외출이었으니.... 앞으로 자주 이런 시간을 좀 가져야 하는데... 게으름을 탈피할 수 있는 방법을 오늘부터 연구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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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14
담배 끊어야 하는데...
캐나다 담배 증말 비싸더라구요. 그래도 이게 있어야 소화도 잘되고...ㅎㅎ 답답할때 연기로 고민을 날려버리고...ㅎㅎ 심심할때 도나츠도 만들고....ㅎㅎ 아직도 저에겐 필요충분의물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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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
2005-01-14
요즘 재수가.....
며칠전 차를 바꿀 심산으로 신문광고에 나는 한국인 딜러와 전화 통화를 하고 난 후에 무지 신경질이 났었다.신혁이라구 하는 사람인데... 지가 매니져라구 광고까지 내면서 이렇게 기본이 안된 사람은 첨 본다. 전화 통화상으로 지가 일방적으로 말하고 고객의 말은 귀기울여 듣지도 않고 지가 무지 바쁜척하고 고객을 가르치려 들려고 하니 말이다. 이런 사람한테두 차를 사러가는 사람이 있다니 한편으로는 놀랐었다. 지말을 빌리자면 지금 상담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했으니까.... 내가 걱정 할 바는 아니지만 그 상담했던 사람들 혹 차를 샀으면 아마 많이 후회 했었을 것 같다. 그런 사람이 아프터나 잘 해줄까 싶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이렇게 자기 직업에 대해 프로페셔널한 직업의식이 없는 사람은 하루빨리 때려치고 지 장사를 하는게 낫지 싶다. 물론 잘 할지 걱정도 조금은 되지만.... 아무튼 차를 바꾸려다가 기분만 드럽게 망쳐졌고 그 기분은 이틀후에 다른 딜러분에 의해서 아주 유쾌하게 바뀌었다. 차를 팔아서 당장의 남는 이익에 연연하는 딜러 보다는 그 바이어의 소문에의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바이어를 소개 시켜주게 만드는 그런 의식을 지닌 딜러가 되었으면 한다. 혹시 신혁 그 사람이나 그 사람과 관계 있는 사람들이 이글을 보면 아주 잘~~~ 혹은 이해 하기 쉽게 충고 해 주길 바란다.( 끝까지 존대말은 하기 싫으네.... 나두 인간인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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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
2005-01-11
크리스피크림도너츠
캐나다에 와서 제일 기분 좋은 일은 남미에서는 비싼 도너츠가 무지 싸다는 것이다. ㅎㅎ 아마 개당 70쎈트정도? 여러군데의 도너츠를 먹어봤지만 우리 식구들의 입맛에는 크리스피크림의 제품이 제일 맛있는 것 같다. 오늘도 1다즌을 사가지고 와서 눈깜짝 할 사이에 식구들이 동을 냈다. ㅎㅎ 아버지, 나 ,와이프 ,딸 은 도너츠를 좋아하는데 어머니는 즐기시질 않는다. 너무 달다구 하시는데.... 도너츠가 달지 않으면 앙꼬 없는 앙꼬빵이거나 팥 없는 팥빙수 같을 것 같은데.... 도너츠때문에 아직도 배가 그득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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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11
제수이트 교회 앞에서
8년전에 찍은 건데... 그때도 살이 쪘었구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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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
2005-01-11
하루의 시작
화요일 아침. 일찍 눈이 떠진다. 어제 딸의 과제물을 만들어 주느라구 늦게까지 잠을 설쳤는데... 화요일은 연습장 가는날인데.. 크리스마스다 연말이다 해서 연습장을 자주 빠졌더니 몸도 게을러졌는지 선뜻 갈 맘이 생기 질 않는다. 아직도 골프시즌이 시작 되려면 3달은 더 있어야 하고... 겨울이 시작되는 것 같더니 이제 겨울의 중간에 있다.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더 시간이 빨리 가는 것을 느낀다. 어렸을때는 그렇게도 가지 않던 시간이 요즘은 왜 이리도 후딱 지나가는지.. 새해가 시작된지도 벌써 10일이 지났구. 새해 계획을 작심삼일로 많들지 않게 하기 위해 노력은 하는데 얼마나 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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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
2005-01-09
Sunday.....
긴 일요일을 보냈다. 하루종일 가게 보고 이제는 익숙할 때도 됐는데 아직도 지겨우니 혼자 힘으로 먹고 살지 못할 인간인가 나란 사람은?????? 남미에서의 삶이 너무나도 편했던 탓도 없지는 않는것 같다. 그저 허구헌날 골프만 치러 다녔으니......ㅎㅎ 그래도 지금의 생활이 몸은 좀 피곤해도 부모님과 함께 사니 더 할 나위없이 좋다. (와이프는 조금 싫겠지만....ㅎㅎ) 7년동안이나 우리끼리 살다가 부모님과 함께 사니 불편한 점도 많지만 그래도 좋은점이 더 많은것 같다. 이제는 많이 늙으신 부모님을 뵐때마다 맘이 자꾸 뭉클해지는 것을 보면 내가 나이를 먹긴 먹었나보다. 내가 부모님께 잘해야 우리 딸이 본받고 자랄텐데...........아직도 난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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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
2005-01-08
증말 이쁘네...
누구 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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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
2005-01-08
폼잡어 사진찍게...
멋지게 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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