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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싱글로 가는길

lucas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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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3
15년 캐디의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기억(퍼옴)
2012-08-10 12:17:59 15년 캐디의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기억(퍼옴)

벌써 캐디한지 15년이네요 ...

제가 첫 골프장에서 일을 합니다 ...군골프장

제가 참모총장, 각 대령들, 중령들, 소령들 ....다 나가봤지요.

참모총장 일 잘한다구 내보내는 백은 아닙니다.

왜냐면 그 골프장에서 70 ~60은 치시니까 기본으로 (참모총장이라는 사람이 얼마나 일 안하는지 골프장에서 사니까)

당연히 골프 잘 치시겠죠 ~

어느 날 이었던가요... 회사에서 국회의원이 온다고 난리가 났어요.

저야 그 때 22살이여서 정치가 뭔지도 모르니까요. 누가 온다고 그러더군요. 근데 그 백을 제가 나갔어요.

그때는 수레바퀴 2인 카트에요. 그 국회 의원은 노무현!

저야 당연히 모르죠 누구인지 ...그 당시에 ...

근데 우리 마스터... 무조건 좋다고 얘기하면 되 ...

네... 하고 나갔어요

헐~~웬 걸 ...............

진짜 볼 못치더라고요. 짜증났지만 곁에 보조 경호원들이 볼 찾구 난 편했어요 ..헤헤

근데 그 분 나한테 일하면서 불편한거 없냐고 물어보더군요. 저야 넘 좋아요 그랬죠 ....

그리고 나서 사람 없을 때 또 물어보는거에요. 형식적인 말 말고 힘든거 있냐구요 ...

아... 이 분은 골프에 관심이 참 없네 ;;; 그리고 가실 때 하시는 말 좀 더 열심히 뛰께요 미안해요 라고 ....

그 이후 3년 지나고 이 분 대통령 선거에 나와서 넘 놀람 ㅜㅜ

그 이후 명문골푸장 3군데 다님 ...........

국회의원, 총리도 나가보고 도지사도 많이 나가본 나 ....

진짜 그 분 빼곤 다 병씬쟁이들이구먼

나처럼 어린캐디에게 끝날 때 꾸벅 40도로 인사하고 간 분은 한 분도 없었다.

골프못쳐서 미안하다 라는 말과 나를 위해서 열심히 뛰겠다하시고...

그런 분을 내 평생 죽기 전에 만났다는게 복인지를 15년 캐디생활에 느꼈네...

정말 이죠... 내가 왕년에 누구인줄알어 도지사야 국회의원이야 .........

나한테 이런 말하면 멀하나 인간들아 .......................나한테는 골프치는 고객 밖에 안되는 것을...

노무현 당신이 너무 그리운 날이었네요.

바보같이 왜 죽어요?

누구는 국민의 알권리도 뺏구 공정방송 다 장악하구 검찰총장까지 지수사 못하도록 다 심어났는데

내가 다니는 골프장 복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우리나라 복지가 더 중요하다고 이제와서 뼈저리게 생각하는 현직캐디가 ㅜ

글이 두서가 없네요 죄송해용 글씨도 많이 틀리고 헤헤

제가 저 글을 쓴 이유는요 ...

저희 골프장에 vvvip만 이용하는 비밀 엘리비터가 숨겨져있어요

그곳으로 실명은 안하겟지만 국회의원이 조심스럽게 오시는데

그런 분들 오면 스트레스 받구 10배로 힘들어요 ㅜㅜ

캐디언니분들은 아실꺼에요 18홀 돌면은 사람 성격 다 나오는거

이미지 관리 하시는 분들도 있고 ....

그 때 노무현 국회의원님으로 오실때 당당하게오셨구요.

허름한 클럽... 골프엔 별로 관심없으시고 제가 불편해 할까봐 미안해 하시고

단순히 캐디가 아닌 나를 위해 애쓰는 사람이라고 생각 하시고

캐디하면서 운동까지해서 돈 많이 벌어서 좋겠네가 아닌 더 많이 벌어야 할텐데라고 말씀하신...

좋은 말씀 도 많이 해주셨는데 기억 안나요 (진행 무지 빨라요 클럽 귀찮아서 안바꾸시공)

그 분은 골프장 출입 잘 안하시는 분이었던걸로 알아요 관심도 없으시고 (귀여운 아저씨 스윙 ㅋㅋ)

고맙습니다 !!

lucasyun
lucas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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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0
캐디들이 말하는 연예인 골프매너
캐디들이 말하는 연예인 골프매너 작성자 아시아골프 작성일 2010-07-13 16:33:01 조회 요즘들어 연예인들 사이에게 골프 붐이 일면서 이에따른 여러가지 말도 많다. 특히 연예인들이 골프장을 다녀가면 곧바로 매너 좋은 연예인, 매너 나쁜 연예인으로 분류돼 입소문과 인터넷을 통해서 삽시간에 퍼진다. 소문이 무서워서가 아니라 골프는 매너 운동이기에 연예인에 대한 관심은 지대하다. 인기를 먹고사는 연예인들이 자칫 행동을 잘못했다가는 단 5분사이에 명암을 달리할 수도 있다. 인기스타라면 자기관리를 할 줄 알아야 한다. 비교적 한적한 골프장이라고 해서 함부로 행동하거나 언어가 바르지 못하면 연예인 생명에 치명타를 입을 수도 있다. 본지는 모 인터넷에서 평가되고 있는 연예인들의 라운드 후 평가를 모아봤다. ■매너 좋은 연예인들 매너가 가장 좋은 연예인으로는 개그맨 김국진을 꼽았다. 자상하고 상대방 배려할 줄 알고 조용조용히 골프를 치는 모습이 좋다는 것이 함께 나간 캐디들의 변이다. 김국진은 프로테스트에도 도전하고 있는 골프매니아다. 안성기 역시 매너 좋은 골퍼로 라운드 후기에 자주 올라온다. 말없이 항상 미소로 플레이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고들 평가한다. 나훈아의 중후한 멋과 플레이에 대해서도 비교적 좋은 평가를 하고 있다. 백발머리와 수염 깔끔한 정장도 멋있고 파워플한 플레이도 돋보인다는 것이다. 탤런트 유인촌 역시 캐디들이 좋아는 연예인이다. 자상하고 진행 좋고 플레이가 잘 안되도 웃고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기로 소문나 있다. 탤런트 박상원은 비거리가 장난이 아닌데 방향성이 좀 문제지만 골프매너 좋고 상대방 배려가 아주 좋다는 것이 캐디들의 설명이다. 탤런트 이종원도 필드의 신사로 유명하다. 무엇보다도 목소리가 좋으며 가끔 재미난 이야기도 풀어내고 진행만큼은 가장 신경쓰는 연예인으로 평가 받고 있다. 배용준도 캐디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골퍼다. 조용하게 진행 잘하고 가끔 질문이 많지만 그것마저도 예쁘다는 것이 캐디들의 평가다. 탤런트 안재욱도 필드에서는 인기가 높다. 신동엽과 함께 플레이를 하면 맑고 밝은 모습이 좋다고 한다. 차태현도 무엇보다도 순수하고 귀엽게 플레이를 해서 인기가 좋다. 잘못쳤다고 화 잘 안내고 캐디의 말도 잘 들어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조용필도 매너 좋기로 유명하다. 말없이 플레이에만 신경 쓰고 절대 캐디에게 화내지 않고 밝게 웃으면서 플레이를 해 캐디 사이에서 인기 최고 골퍼다. 탤런트 안재모는 캐디에게 존대말을 써줘서 더욱 인기가 좋다. 캐디에게 인격적으로 대해주며 진행에 협조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수 박학기, 유익종, 강은철씨도 캐디들 사이에서 소문남 매너 만점의 골퍼들이다. 유익종은 절대 남 탓하지 않고 조용히 골프를 치면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는 분위기 메이커이다. 박학기 역시 캐디들에게 인기가 좋다. 역시 남 탓하지 않고 진행 협조 잘하며 가끔 썰렁한 이야기도 잘해 인기가 높다. 전지현은 귀엽게 골프를 치고 조용하게 플레이를 진행해서 좋고 가수 조갑경도 진행 잘하고 아이언 거의 안쓰고 우드를 잘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아나운서 정은아, 박신양, 홍경인, 김상희, 홍수환, 박순애등도 매너 좋은 연예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 ■매너 나쁜 연예인들 골프장서 매너 나쁘기로 소문난 유명 연예인은 성악가 K로 알려졌다. 화 잘내고 진행 느리고 트집 잘 잡고 K가 뜨면 서로 나가지 않으려고 할 정도로 악명이 높다. 가수 B는 캐디에게 집적거리기로 소문나 평가가 좋지 않으며 방송인 J씨는 말도 많고 사람을 귀찬케하고 플레이도 느리고 남 탓을 많이 하기로 소문났다. 방송인 L씨도 말많고 내기 심하게 하고 플레이 늦기로 캐디들 사이에 알려져 있다. 가수 H는 캐디들이 `진상'이라고 할 만큼 기피 인물이다. 느린 플레이는 기본이며 화 잘 내고 자기위주로 플레이를 해 H와 나가면 벌땅 1순위 연예인으로 알려졌다. 볼 잘치는 탤런트 S는 신경질적이고 진행 느려 역시 캐디들 사이에 기피인물이며 탤런트 C도 시끄럽고 성질 잘 부려 썩 좋은 이미지는 아니다. 개그맨 J도 시끄럽고 캐디에게 함부로해 블랙리스트에 오른 사람중 한 명이다. 탤런트 Y와 B는 진행도 늦고 언행이 바르지 못해 많은 캐디들이 대표적으로 뽑은 워스트 유명연예인 골퍼다. 가수 K도 캐디들이 기피하는 인물이다. 캐디뿐 아니라 연예인들도 기피할 만큼 진상골퍼로 소문나 있다. 최근 결혼해서 매너가많이 좋아진 것 같다고 함께 라운드나간 캐디들이 인터넷에 올리고 있다. 중견 탤런트 K도 지나치게 스타십이 강하고 거만하고 진행 협조 잘 안하고 고집이 심해서 많은 캐디들이 꺼려하는 연예인이다. ●유명 연예인 공인임을 잊지 말아야 유명 연예인들이 일부분으로 평가되는 것은 억울한 일일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유명인들은 공인이라는 점을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 단 한번의 실수가 마치 전부처럼 인식될 수도 있다. 골프는 대자연속에서 즐겁자고 하는 운동이다. 자유를 만끽하면서 스트레스 해소하는 것도 아주 중요한 일일 것이다. 그러나 공인들은 일반 골퍼와는 달리 자기 관리라는 점이 있다. 같은 유명 연예인임에도 불구하고 워스트 골퍼와 베스트 골퍼로 평가가 엇갈리는 이유는 뭘까? 골프는 에티켓의 운동이며 골프를 통해서 보면 그 사람의 인간성을 알 수가 있다고 한다. 하물며 유명연예인들이라면 더더욱 자기 관리에 중요성을 느껴야 하며 기왕이면 베스트 골퍼로 평가받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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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9
연예인 골프스윙 퍼레이드
[동영상]박상면 이혜숙 선우재덕...연예인 골프스윙 퍼레이드 스포츠서울|입력 2007.11.13 14:40|수정 2007.11.14 13:30 폰트크게작게메일인쇄스크랩고객센터굴림돋움바탕맑은고딕내 블로그로내 카페로[스포츠서울TV|권혁문PD]지난 10일 제주도 라온G.C에서는 태풍 나리로 수해를 입은 수재민을 돕기 위한 '2007 제주 라온 연예인 자선골프대회'가 열렸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에도 탤런트 박인환 김진태 정혜선 박상면 조재현 이한위 박선영 이혜숙 곽진영, 산악인 허영호등 40여명의 스타들이 자선골프대회에 동참을 하였다. 경기방식은 자신의 핸디캡을 적용해 네트 스코어로 우열을 가리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우승은 72.8타를 친 탤런트 선우재덕이 차지했다. 한편 메달리스트에는 79타를 기록한 개그맨 배동성이, 여자부에서는 배우 박선영이 81타로 1위에 올랐다. 롱기스트상은 250m와 180m를 각각 기록한 배우 박상면, 가수 서정화이 수상했으며 탤런트 이한위와 이혜숙이 베스트드레서를, 캐디가 뽑은 최고의 매너상으로는 배우 조재현이 선정됐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코스 중간에는 자선모금함을 만들어 약 500만원 정도의 성금을 모아 제주특별자치도를 통해 수해성금으로 전달하였다. 참가한 연예인의 스윙을 모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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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10
`복길이 엄마` 김혜정, 세미프로 첫 관문 통과
`복길이 엄마` 김혜정, 세미프로 첫 관문 통과 MBC의 장수 드라마였던 전원일기의 `복길이 엄마'역으로 잘 알려진 중견 탤런트 김혜정(44)이 프로골퍼가 되기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김씨가 지난 5일 경기도 청평 풍림콘도에서 실시한 2003 KLPGA 준회원(세미프로) 선발전 이론 시험에 합격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84년 골프채를 처음 잡은 김씨는 이론 시험 합격에 이어 오는 7월 실기 평가를 치를 계획이다. 김씨는 "골프를 좋아하고 친 지도 오래됐는데 취미로만 즐기기보다는 목표를 정해서 도달하고 싶었다"면서 "꼭 프로가 되고 싶은 건 아니지만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 동료 사이에 `장타'로 소문난 김씨는 "그래도 젊은 선수들에 비해서는 비거리가 달린다"면서 "실기평가에 대비해 아이언샷 정확도 등 맹훈련을 할 것"이라고 의욕을 내비쳤다. 동계 전지훈련까지 할 정도로 열성을 보이고 있는 김씨는 안시현(21.코오롱엘로드)을 지도한 적 있는 정해심 프로가 대부도에서 운영중인 주니어골프스쿨에서 조만간 합숙하면서 어린 선수들과 함께 스파르타식 훈련을 할 예정. 한편 이번 이론 시험에는 205명이 응시해 188명이 합격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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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23
송혜교"골프로 살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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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1
2004-12-23
송윤아...골프 삼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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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23
골프경력 10년 탤런트 선우은숙씨
골프경력 10년 탤런트 선우은숙씨 “골프요, 가장 즐기고 아끼는 취미 생활이에요.골프채가 제 애장품 1호일 정도인데요” TV 드라마 ‘가을동화’에서 은서(송혜교)를 키운 어머니 역을 맡아 친근함을 줬던 탤런트 선우 은숙씨(42). 악한 역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한국의 어머니 상’을 가장 잘 소화해 내는 연기자 중 한 명이다. 그에게 골프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생활의 일부다.골프를 접한 지 벌써 10년.골프에 흠뻑 빠졌을 때는 골프공이 머리 위에서 ‘왔다 갔다’ 했단다.마치 소풍을 앞둔 아이들의 설레임처럼. 가장 좋아하는 애장품은 바로 골프채. 흔히 액세서리나 보석을 애장품 1 호로 생각하는 여느 여자들과 달리 선우 은숙씨는 유난히 골프를 사랑한다.하지만 좋아하던 골프를 그동안 세 번 접었다.방송 때문에 두 번, 그리고 아이들 유학을 보내면서 무려 3년간 골프를 잊고 살았다. “낯선 곳에 보낸 아이들을 위해서 나도 뭔가 좋아하는 것을 참아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방송에서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선우 은숙씨는 가정을 첫째로 생각하는 어머니였다. 그의 가장 좋은 성적은 77타.아시아나CC 서코스에서 이 기록을 냈을 때의 기억은 아직도 선명하다.기분이 너무 좋아 다시 18홀을 추가해서 돌았다.그런데 이번엔 동코스에서 78타를 치는 것이 아닌가.한 달에 한 번 하기도 힘든 싱글 기록을 하루에 두번이나 냈으니 하늘을 날아갈 듯이 기분이 좋았다. 선우 은숙씨는 크지 않은 키(159㎝)지만 여자 중에선 거리가 많이 나는 편이다.평균 드라이브샷 거리는 190야드.임팩트 때 파워를 싣기 때문에 키에 비해 거리가 많이 난단다. 장기는 쇼트 어프로치샷.30야드 이내에서 띄어서 핀에 붙이는 샷은 일품이다. 핸디캡은 14. 4년 먼저 골프를 배운 남편 이영하씨도 만만히 보지 못할 실력이다.파4에서 기록한 두 번의 이글과 3홀 연속 버디는 자랑거리의 하나. 선우 은숙씨의 골프백에선 3번 우드를 찾아 볼 수 없다.그래서 지난 10 년 동안 3번 우드를 잡은 적이 단 한번도 없다.정교한 골프를 하기 위해서란다.3번 우드샷이 아무래도 정확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아예 골프 백에 넣지 않고 다니는 것. 선우 은숙씨는 운동 신경이 남다르다는 평을 받는다. 수영은 서초구청배에 출전해 달라는 권유를 받기도 했고 볼링도 성적이 평균 180일 정도로 솜씨가 좋았다.하지만 그 재미가 골프에 비할 바가 못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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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1
2004-12-23
소유진이 마침내 "반갑다! 내 라이벌 "
톱탤런트 소유진이 마침내 한시름 덜었다. 골프드라마 ‘라이벌’(극본 진수완·연출 이창한)의 여주인공 다인 역을 맡게된 소유진은 최근까지 상대역 캐스팅 난항으로 애를 태우고 있었다. 소유진의 라이벌로 한 치의 양보없는 필드 대결을 벌일 또 다른 여주인공은 ‘채연’인데,이 역할을 맡게될 여배우가 무려 세 번이나 뒤바뀌는 해프닝 끝에 드디어 캐스팅이 확정된 것이다. 당초 ‘채연’ 역은 신예스타 김민정이 낙점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나,얼마 전 SBS 드라마스페셜 ‘명랑소녀성공기’로 스타덤에 오른 추자현으로 전격 교체됐다. 그러나 추자현이 최근 “악녀 캐릭터인 ‘채연’ 역이 자신의 캐릭터와 맞지 않는다”며 “나보다는 다른 연기자가 맡는 게 나을 것 같다”고 ‘채연’ 역을 고사한 것이다. 다급해진 제작진은 급기야 만사 제쳐놓고 ‘소유진 라이벌 찾기’에 온 힘을 기울였다. 4∼5명의 연기자들이 물망에 올랐지만, 섹시한 여성미와 연기력을 고루 갖춘 적임자를 찾기란 쉽지 않았다. 결국 ‘라이벌’ 제작진은 원점으로 돌아가서 김민정에게 SOS를 보냈다. 김민정은 처음 ‘채연’ 역을 제의받았을 때 “‘지금껏 단 한 번도 악역을 맡아 본 적이 없다’고 난색을 표했었다”고 밝혔으나, 이번에 다시 ‘채연’ 역이 자신에게 들어오자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이미지 변신의 무대인 것 같다”며 출연할 뜻을 나타냈다. 소유진은 한때 난항을 겪던 ‘채연’ 역에 김민정이 최종 캐스팅된 것에 대해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 “어렵사리 상대역을 맞이한 만큼 더 불꽃튀는 선의의 연기 대결을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드라마는 곧 촬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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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1
2004-12-22
연예인 최고수 - 개그맨 김국진
“골프란게 만만치 않더라구요. 하지만 떨어지면 떨어질 수록 오히려 투지가 살아나요. 합격할 때까지 계속 도전해 볼겁니다” 개그맨 김국진씨(36)는 손꼽히는 연예인 골프광이다. 한국프로골프협회 세미프로 테스트를 네번이나 응시한 경력이 이를 말해준다. 네번 모두 쓴잔을 마셨지만 ‘4전 5기’ 다음엔 ‘5전 6기’ 그래도 안되면 ‘7전 8 기’를 보여주겠단다. 93년 골프를 시작한 김씨는 연예인 골프 최고수로 통한다. 이미 프로테 스트를 통과한 유용진씨나 장타자로 소문난 홍요섭씨와 스크래치로 맞붙을 정도다. 핸디캡은 3이고 베스트스코어는 70타. 드라이브샷 거리는 평균 240야드로 짧은 편이지만 페어웨이우드샷과 어프로치샷은 일품이다. “샷 거리가 짧다 보니 페어웨이우드와 어프로치 샷을 할 기회가 많았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실력이 좋아진 거지요 ” 김씨가 비록 세미프로 테스트에 응시할 때마다 낙방했지만 그래도 소득은 있었다. 두 번의 홀인원이 바로 그 것. 너무 성적이 좋지 않으면 “자기 분야에서나 열심히 할 것이지 무슨 프로테스트냐”는 핀잔을 들을 것 같아 자주 라운드를 하다 보니 두번이나 테스트 1주일 전쯤 홀인원을 했다. 전지훈련을 겸해 우즈베키스탄에서 라운드를 하다 홀인원한 경험은 지금도 기억이 생생하다. 김씨가 골프를 시작하게 된 동기는 아이러니하게도 골프가 어렵기 때문이란다. 언젠가 동료와 골프연습장에 가게 됐는데 클럽을 휘둘러 보라고 해서 “ 이것 쯤이야”하고 스윙을 했다. 그런데 두번이나 헛스윙을 했다. “아마 그때 공이 제대로 맞았다면 골프를 하지 않았을 겁니다” 싱글핸디캐퍼가 된 경험도 독특하다. 꾸준히 90대 성적을 기록하다 어느날엔가 공이 잘 맞더니 81타를 쳤다. 그리고 곧바로 70대 중반 성적을 냈다. 다음번엔 놀랍게도 71타가 나왔다. 너무 기쁘고 흥분이 된 나머지 한참이나 실력이 위인 선배와 내기가 붙었는 데 그만 95타를 치는게 아닌가. 그때 “아 천당과 지옥을 오간다는 말이 이런 것이구나”라고 느꼈다. 물론 이 경험이 있은 후 김씨는 완전한 싱글핸디캐퍼가 됐다. 김씨는 ‘김국진의 파워골프쇼’, ‘김국진의 여보세요’, ‘전파견문록’ 등 방송에 여념이 없지만 올해도 가능하면 세미프로 테스트에 응시할 생각이다. “이번에도 떨어질 것 같아요. 하지만 실패할 수록 다음번에 더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 아니겠어요?” 그의 계획대로라면 5년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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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22
탤런트 김혜리,
탤런트 김혜리, "아직 장타라면 자신 있어요."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로 인기를 끌고 있는 KBS-1TV "태조 왕건"에서 궁예의 부인(연화)으로 나오는 김혜리. 그녀가 주니어골프선수 출신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지난 81년 여의도초등학교 6학년때 부모님을 따라 연습장에 갔다가 골프선수까지 됐다. "수영이든 골프든 모든 운동을 한번 시작하면 끝장을 보는게 제 성격이에요" 김혜리는 중학교 2학년때부터 출전한 주니어대회에서 2위에 오를 정도로 골프에 소질을 보였다. 일본에서 활약중인 원재숙 프로가 1등을 도맡아 해 2등밖에 할수 없었다고. 그러나 미모때문에 항상 사진은 김혜리가 나왔다고 한다.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도 2등인 선으로 당선돼 한동안 "2등 콤플렉스"에 빠지기도 했다. 고등학교때 대학진학을 위해 공부에 전념하면서부터 4년정도하던 선수생활을 접었고 미스코리아로 뽑힌후 방송생활에 쫓기면서부터 골프채를 완전히 놓아버렸다. 2년전부터 틈틈이 샷을 다듬고 있으나 예전의 실력을 되찾지는 못했다. 그래도 대부분 홀에서 파온을 할 정도로 드라이버와 아이언샷은 살아있다. 드라이버샷은 잘 맞으면 2백40야드 나갈 정도로 장타자다. 스윙폼도 눈이 시릴 정도로 아름답다. "장타의 비결은 스윙의 크기와는 상관이 없고 임팩트가 얼마나 좋으냐에 달려 있는거 같아요" 그녀는 골프에서 자신을 다스리는게 가장 어렵다고 말한다. "골프는 결국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자신을 다스리는게 가장 힘들다는 얘기죠.저는 스코어가 안좋으면 표정에 그대로 드러나거든요" 그래서인지 퍼팅은 김혜리가 가장 어려워하는 샷이다. 1m거리에서 안들어가면 마음이 흔들려 다음부터는 그냥 쳐버린다. "3퍼팅의 여왕"이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오죽하면 골프코스에서 그린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할 정도다. 그녀는 내기는 결코 안한다. 잘 되다가도 내기만 하면 안되는 징크스 때문. "경마장에서도 우승마를 잘 맞히다가 돈을 거는 순간 안맞고 지방촬영가서 고스톱을 할때도 이기다가 돈을 거는 순간 잃어요. 라스베이가스 카지노에서도 구경하면서 할때는 잘 되다가 직접하면 돈을 다 잃곤 했어요" 요즘 촬영장에서도 궁예역의 김영철씨와 이제 갓 골프를 시작한 왕건의 첫째부인역 박상아씨,극중 아버지 김성옥씨 등과 골프얘기로 담소를 나누기도 한다. 아름다운 나무와 연못이 어우러진 골프장 풍광을 좋아한다는 그녀는 앞으로 프로암대회나 연예인골프대회 등 각종 골프행사에 참석해 작으나마 골프대중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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