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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구 가족의 토론토 이민생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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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16
진짜 춥네...
나의 서두른 판단이 드디어 착오를 범했다. 어제부터 춥기 시작하더니 오느도 무지 추웠다. 이게 진짜 토론토 추위라고들 하는데.... 오늘 아침부터 돌아다니느라 밤에 감기기가 약간 있기 시작하더니 아니나 다를까 눈물이 앞을 가린다. ㅎㅎ 이상하게도 우리 식구들은 감기에 걸리면 모두들 눈물부터 나니 피는 못 속이나 보다. 어제 신문 광고에 난 가제요리집을 와이프랑 갔었는데 기대만큼의 맛은 아니었다. 그냥 오랬만에 콧바람을 쐰 것으로 만족했다. 이곳에 와 여러군데 다니려구 해도 시간도 맞지를 않고 또 어딘지 모르니 갈 수도 없고... 첨 남미에 이민 갔을 때가 생각난다. 그때도 아무것도 모르고 집 ,학교,집 학교 밖에 몰랐었는데... 그래도 그땐 어렸을때여서인지 제법 다니긴 했는데.. 지금은 딸린 식구도 있고 부모님과 함께 사니 이것저것 눈치도 보이고... 그래두 와이프는 기분이 좋았나보다. 하긴 오랫만의 외출이었으니.... 앞으로 자주 이런 시간을 좀 가져야 하는데... 게으름을 탈피할 수 있는 방법을 오늘부터 연구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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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14
요즘 재수가.....
며칠전 차를 바꿀 심산으로 신문광고에 나는 한국인 딜러와 전화 통화를 하고 난 후에 무지 신경질이 났었다.신혁이라구 하는 사람인데... 지가 매니져라구 광고까지 내면서 이렇게 기본이 안된 사람은 첨 본다. 전화 통화상으로 지가 일방적으로 말하고 고객의 말은 귀기울여 듣지도 않고 지가 무지 바쁜척하고 고객을 가르치려 들려고 하니 말이다. 이런 사람한테두 차를 사러가는 사람이 있다니 한편으로는 놀랐었다. 지말을 빌리자면 지금 상담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했으니까.... 내가 걱정 할 바는 아니지만 그 상담했던 사람들 혹 차를 샀으면 아마 많이 후회 했었을 것 같다. 그런 사람이 아프터나 잘 해줄까 싶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이렇게 자기 직업에 대해 프로페셔널한 직업의식이 없는 사람은 하루빨리 때려치고 지 장사를 하는게 낫지 싶다. 물론 잘 할지 걱정도 조금은 되지만.... 아무튼 차를 바꾸려다가 기분만 드럽게 망쳐졌고 그 기분은 이틀후에 다른 딜러분에 의해서 아주 유쾌하게 바뀌었다. 차를 팔아서 당장의 남는 이익에 연연하는 딜러 보다는 그 바이어의 소문에의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바이어를 소개 시켜주게 만드는 그런 의식을 지닌 딜러가 되었으면 한다. 혹시 신혁 그 사람이나 그 사람과 관계 있는 사람들이 이글을 보면 아주 잘~~~ 혹은 이해 하기 쉽게 충고 해 주길 바란다.( 끝까지 존대말은 하기 싫으네.... 나두 인간인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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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11
크리스피크림도너츠
캐나다에 와서 제일 기분 좋은 일은 남미에서는 비싼 도너츠가 무지 싸다는 것이다. ㅎㅎ 아마 개당 70쎈트정도? 여러군데의 도너츠를 먹어봤지만 우리 식구들의 입맛에는 크리스피크림의 제품이 제일 맛있는 것 같다. 오늘도 1다즌을 사가지고 와서 눈깜짝 할 사이에 식구들이 동을 냈다. ㅎㅎ 아버지, 나 ,와이프 ,딸 은 도너츠를 좋아하는데 어머니는 즐기시질 않는다. 너무 달다구 하시는데.... 도너츠가 달지 않으면 앙꼬 없는 앙꼬빵이거나 팥 없는 팥빙수 같을 것 같은데.... 도너츠때문에 아직도 배가 그득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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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11
하루의 시작
화요일 아침. 일찍 눈이 떠진다. 어제 딸의 과제물을 만들어 주느라구 늦게까지 잠을 설쳤는데... 화요일은 연습장 가는날인데.. 크리스마스다 연말이다 해서 연습장을 자주 빠졌더니 몸도 게을러졌는지 선뜻 갈 맘이 생기 질 않는다. 아직도 골프시즌이 시작 되려면 3달은 더 있어야 하고... 겨울이 시작되는 것 같더니 이제 겨울의 중간에 있다.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더 시간이 빨리 가는 것을 느낀다. 어렸을때는 그렇게도 가지 않던 시간이 요즘은 왜 이리도 후딱 지나가는지.. 새해가 시작된지도 벌써 10일이 지났구. 새해 계획을 작심삼일로 많들지 않게 하기 위해 노력은 하는데 얼마나 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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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09
Sunday.....
긴 일요일을 보냈다. 하루종일 가게 보고 이제는 익숙할 때도 됐는데 아직도 지겨우니 혼자 힘으로 먹고 살지 못할 인간인가 나란 사람은?????? 남미에서의 삶이 너무나도 편했던 탓도 없지는 않는것 같다. 그저 허구헌날 골프만 치러 다녔으니......ㅎㅎ 그래도 지금의 생활이 몸은 좀 피곤해도 부모님과 함께 사니 더 할 나위없이 좋다. (와이프는 조금 싫겠지만....ㅎㅎ) 7년동안이나 우리끼리 살다가 부모님과 함께 사니 불편한 점도 많지만 그래도 좋은점이 더 많은것 같다. 이제는 많이 늙으신 부모님을 뵐때마다 맘이 자꾸 뭉클해지는 것을 보면 내가 나이를 먹긴 먹었나보다. 내가 부모님께 잘해야 우리 딸이 본받고 자랄텐데...........아직도 난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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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
2005-01-08
눈썰매
첨으로 캐나다에 와서 딸이랑 썰매를 타러 갔다. 가면서 과연 첨인데 얘가 잘 탈 수 있을까? 걱정두 많이 했는데 의외로 잘 탔다. 경사를 보니 만만치 않은데 겁도 없이 타고 내려갔다. ㅎㅎㅎ "나 보다 났네" . 속으로 이런 생각을 하면서 사진을 찍어 줬다. 남미에 있는 지 친구들 한테 보내준다나.... 두시간 가량을 밖에서 있었더니 코 끝이 찌릉찌릉 한게 감기가 올려나 보다. 캐나다 와서 겨울에 이렇게 오래 밖에 있어 보긴 오늘이 첨이니.... 재미나고 애가 많이 좋아해줘서 다행이다. 다음주도 가자구 하는데... 아 큰일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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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
2005-01-08
잠이 안와.....
3시30분인데도 잠이 오질 않는다. 낮잠을 좀 자니까 밤에 잠을 못 자는것은 아닐까? 인터넷을하며 이곳저곳 기웃거려보지만.... 별 흥미도 없고... 내일은 토요일인데 애가 학교를 가지 않는 날이니 어디라두 데리구 가서 콧바람이라두 씌워줘야 할텐데... 어딜 가야할지 답이 안나온다. 뭐 어디가 좋은지 알 수도 없고... 가본데라곤 골프장과 밥집 술집 밖에 없으니... 난 아무래두 자상한 아빠와는 거리가 좀 있나보다. 남들은 이런때 어떻게 시간을 보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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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07
골프... 갑자기 감이 왔네...
하두 안쳐서 감을 잃을까봐 조바심이 납니다. 이곳 캐나다는 골프는 좀 안맞는 나라 라구 생각이 되네요. 일년에 5개월 가량을 쉬니... 전 일년 12달을 골프를 치며 살았었습니다. 일주일에 5번정도...ㅎㅎ 그래두 군소리 안하고 묵묵히 내조 해준 와이프에게 고마울 따름입니다. 와이프는 이곳에 오길 잘했다구 하네요. 골프 과부 되지 않으니까요.ㅎㅎ 암튼 더운날씨가 빨리 오기만을 기다립니다. 참 !! 저의 경험에 비추어 볼때 골프는 자기와의 싸움이지만 절대로 혼자해서는 늘지 않는 운동입니다. 혹 " 열심히 공을 치면 늘겠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빨리 그런 생각을 접으시고 프로에게 레슨을 받기를 권합니다. 골프는 앞의 생각처럼 하면 할 수록 느는것은 물집과 돈낭비 뿐입니다. 아무리 레슨프로가 필드에서 점수가 안나와도 프로는 프로니까요. 그 프로 자격증을 다기위해 얼마나 많은 공을 쳤겠습니까? 그러니 지금도 혼자서 열심히 연습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하루빨리 레슨을 받으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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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
2005-01-07
나에게도 행운이????
오늘 Lotto를 해보려구 시도하다가 무슨번호를 써야하나 고민 끝에 결국은 번호를 하나도 못 쓰고 이렇게 슬립만 사진으로 남겼다. " 참 할 일 없네!! " 하고 와이프가 빨리 번호나 고르라고 한다. ㅎㅎㅎ 이제 당첨은 번호만 잘고르면 되는데...... 그 번호를 알 수가 있나................ 나에게도 이런 행운이 온다면.... 이런 꿈은 꿈꾸는 것 자체만으로도 마냥 행복해진다. 이것저것 할 일도 많고 살 것도 많고 계획을 세우느라 와이프와 시간 가는 줄을 몰랐다. ㅎㅎㅎ 이러다 정말 정신병자 혹은 로또에 중독되는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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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06
아침이 싫은 이유
7시40분밖에 안됐는데 와이프가 깨운다. 밖에 눈이 온다구 ..... 눈오면 나보구 어쩌라구.... "눈을 더 내리게 할까? 아님 그치게 할까?" 이렇게 대꾸하고 따듯한 이불 속을 파고들고 있는데 눈이 와서 자기가 운전 하기 겁나니까 나보구 딸아이 학교 데려다 주고 오라구 한다. 으휴~~~ 졸려 죽겠는데 하며 일어나 보니 딸아이가 하는말 "아빠는 아침이 싫은가봐" 하는데 얼굴이 뜨거웠다. 뜨겁긴했지만 그래두 추운 아침이 난 정말 싫다. 아~~~~~ 하와이로 재이민 가고 싶다. 아님 플로리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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