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공기 상태 “세계 최악 수준”

환경부 “10점에 7점… 고위험 상태, 외출 자제해야”

산불 연기 때문에 6일 오전 현재 토론토의 대기 상태가 세계 최악 수준이라고 연방 환경부가 밝혔다.
환경부는 GTA와 온타리오 남부, 그리고 5개 다른 주 및 1개 준주에 특별 대기오염 경보를 발령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산불이 기승을 부리면서 대기의 질이 악화되고 있다”면서 “이달 초부터 온타리오 북부와 캐나다 서부에서 15건의 새로운 통제 불능 산불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발생한 연기가 온타리오 남부까지 확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환경부는 6일 기준 토론토의 대기 질 지수는 최대 10점 만점에 7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는 ‘고위험’으로 분류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스위스 대기 질 추적기 IQAir의 데이터에 따르면 토론토의 대기 상태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나빴다. 토론토보다 대기 질이 더 나빴던 유일한 캐나다 도시는 몬트리올로, 전 세계 주요도시 중 세 번째로 좋지 않았다.
환경부는 주민들에게 야외 활동 시간을 자제하라고 조언했다.
토론토의 대기질 지수는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보이지만 6월 둘째 주 초반까지는 연기 냄새가 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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