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파업 또 현실화하나

노사 단체협상 진전 없이 상호 비난만


우편공사 노조의 파업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온다.
CBC는 “소규모 사업체와 운송 회사들은 빅토리아데이 연휴 이후 시작될 수 있는 우체국 파업에 대비하고 있다”고 16일 전했다.
파업이 현실화하면 물류 수송에 부담을 주고 수백만 개의 소포 배달 지연과 수십억 달러 규모의 매출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
우편공사와 노조 측은 지난 4월 말부터 단체협상을 진행해 왔지만, 최근 양측은 협상에 큰 진전이 없다고 밝혔다.
공사 측은 “논의를 진전시킬 수 있도록 포괄적인 제안을 마련해 테이블로 돌아오기 위해 일시적으로 협상을 중단한다”고 설명했지만 노조 측은 “꼼수 부리지 말라”고 비난했다.
우편 노조는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노동자들에게 이익이 되고 공공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단체협상에 집중해야 할 때 협상 테이블에서 떠난 것은 비난 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연방정부는 지난해 12월 노사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져 심각한 물류차질이 빚어지자 노조에 업무복귀 명령을 내린 바 있다. 당시의 복귀 명령은 5월22일 만료된다.

카테고리별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