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침체 이유로 내세워
혼다자동차가 온타리오주에 투자할 계획이었던 150억 달러 규모의 전기자동차 프로젝트를 연기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전기차 배터리 공장 신설과 기존 차량 조립시설 업그레이드 등이 포함되는데, 2024년 4월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와 덕 포드 온타리오주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발표됐던 계획이다.
‘혼다 캐나다’ 대변인은 최근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 때문에 캐나다에 투자할 예정이던 프로젝트를 2년 정도 연기한다고 13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시장 상황 변화에 따라 투자 시기와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이 프로젝트가 추진되면 1천개 이상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됐으며, 2028년 공장이 완전 가동하면 연간 최대 24만 대의 차량을 생산할 예정이었다.
혼다 측은 다만 이번 결정이 온타리오주 앨리스턴에 있는 혼다 제조 공장의 현재 고용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연방정부는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에 약 25억 달러의 세금 감면을 제공하고, 온타리오주는 직간접적으로 최대 25억 달러의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